현재 읽는 중인 '세계 문화 여행_이탈리아'(배리 토말린 지음｜임소연 옮김) 중 전후 이탈리아 현대사에 관한 부분을 발췌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1977년 By Bramfab
[네이버 지식백과]1970년대 사회의 혼란과 '역사적 타협' (이탈리아사, 2005. 3. 1., 허인)
종전 후 이탈리아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로 ‘총탄의 세월anni di piombo’을 꼽을 수 있다. 한 이탈리아 기자는 이 시기를 두고 1960년대 일어난 산발적 내전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시기가 남긴 어두운 그림자는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총탄의 세월’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이탈리아에서 좌우익 무장단체가 총과 폭탄을 동원해 테러와 납치를 자행했던 시절이다. 이 시기에 약 1만 5,000건의 테러 공격이 일어나 491명의 이탈리아인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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