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센부르크 궁전  Pixabay로부터 입수된 Simone Schubert님의 이미지


살림지식총서 '빈 - 예술을 사랑하는 영원한 중세 도시'(인성기 지음)을 계속 읽는다. 아래 사진들은 비더마이어 스타일 뻐꾸기 시계들이다. 


비더마이어 양식 Biedermeier style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0b2950a

CC BY-SA 4.0,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21596924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21474937


메테르니히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7m2915b

그는 1815년 ‘빈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이 자국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것을 지켜보고 환멸을 느꼈으며, 역시 인간의 욕심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국민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메테르니히는 국민의 권리를 제한했으며, 빈을 검열과 통제의 경찰국가로 만들었다. 역사가들은 이 시기를 비더마이어Biedermeier(‘우둔하고 고루한 사람’이라는 뜻) 시대라고 부른다. 이 복고 시대는 1848년 시민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비더마이어 시대는 정치적으로는 부자유스러웠지만, 정치 안정과 경제 발전에 힘입어 시민 문화가 눈부시게 발달한 시대였다. 사람들은 귀족의 사치스런 궁정 문화생활을 흉내 냈다. 이 시대의 귀족적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다면 빈에서 남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는 락센부르크 궁전으로 가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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