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프랑켄슈타인(김선형 옮김)에 수록된 저자 메리 셸리 연보로부터 발췌하고 관련 사항을 정리한다.
소설 『퍼킨 워벡의 풍운The Fortunes of Perkin Warbeck』은 역사소설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The_Fortunes_of_Perkin_Warbeck 리처드3세가 죽인 두 조카(런던탑의 두 왕자)에 얽힌 내용이다.
'최후의 인간'으로 번역된 셸리의 The Last Man은 전염병이 창궐하는 종말물로서, 이 책에 영향을 준 선행작이 있다. 이 기사를 참고: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064633.html 모리스 블랑쇼도 '최후의 인간'이란 제목으로 요양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썼다. 그리고 영국인 작가 올라프 스테이플던(1886년~1950년)이 쓴 SF소설 '최후이자 최초의 인간'이란 작품을 발견.
The Last Man 1st ed title By Henry Colburn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1826년 퍼시 비시 셸리의 이상화된 초상이라 할 수 있는 소설 『마지막 남자The Last Man』 출간. 향후 미국인 극작가 존 하워드 페인, 프랑스 소설가 프로스페르 메리메,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 등이 구애했지만, 아들 퍼시 플로렌스와 아버지 윌리엄 고드윈을 돌보며 독신생활을 고수함.
1830년 소설 『퍼킨 워벡의 풍운The Fortunes of Perkin Warbeck』을 출간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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