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정신분석과 전쟁신경증'에서, 프로이트의 서문이 끝나면, 산도르 페렌치의 발표가 이어진다. 헝가리 출신 정신의학자 산도르 페렌치는 헝가리식으로는 페렌치 산(샨)도르 - 우리 나라처럼 헝가리는 가문의 명칭인 성을 먼저 표기한다고


[페렌치 샨도르가 정신분석학에 끼친 영향]https://wonderfulmind.co.kr/sandor-ferenczi-the-father-of-psychoanalysis/

At last! (a World War One poster)

Leopoldo Metlicovitz

Original Title: Finalmente!

Date: 1918

출처:위키아트


[네이버 지식백과]외상 신경증 [TRAUMATIC NEUROSIS] (정신분석용어사전, 2002. 8. 10., 미국정신분석학회, 이재훈)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5900&cid=48639&categoryId=48639





외상성 신경증의 지배적인 심리적 증상에는 건강염려증적 우울증, 공포, 불안, 높은 수준의 흥분, 분노폭발 경향이 있습니다. 이 증상들 대부분은 자아-과민성의 증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염려증 및 신체나 정신적 불편감을 참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과민성). 지나친 과민성은, 한 번 또는 반복적으로 경험했던 충격 때문에 환자들의 관심과 성적 갈망 (리비도)이 대상으로부터 자아에게로 철수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리비도의 자아 철수는 건강염려증으로 인한 비정상적 신체 감각 (역주: 실제로는 병변이 없으나 아프다고 느끼는 신체적 감각)과 과민성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자기애는 유아적 자기애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응석을 부리면서 돌봄 받고 싶어하고 동정받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자아로의 철수는 유아기의 자기애 단계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 증상은, 외상으로 인해 자기-신뢰에 충격이 왔다는 신호입니다. 이 증상은 포격을 경험한 남성들에게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특징적인 보행장애 (떨림을 동반하는 보행불능증)는 불안의 반복, 프로이트적 의미로 공포증의 반복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대처방식입니다. 이런 증상이 우세한 증례를 불안-히스테리라고 부릅니다. (중략) 또한, 불안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불안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용기 있게 행동하도록 강요당하는 상황에서 더 쉽게 불안 이런 질환에 이환될 것입니다. 보행장애로 나타나는 불안-히스테리는, 걸음마를 배우는 유아기 단계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산도르 페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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