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차(사진: UnsplashRaed Kasrwani)



장미꽃잎(인도) By Daniel VILLAFRUELA,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31149185

장미 정원에서 보내는 7월의 더운 오후는 진한 향기perfume로 가득하지만 새벽녘 싱싱한 장미를 살짝 스쳐갈 때와 비교할 만한 것은 없다. 예상치 못했던 향이 훅 풍긴다. 심지어 잎을 비볐을 때도 향기가 살짝 난다. 싱싱한 장미 꽃잎은 으깨어 끓여 향기로운 잼을 만들거나 장미꽃잎 샌드위치를 위해 향이 첨가된 버터를 만들 때 쓴다. 얼렸다가 진이나 토닉에 띄우기도 한다. 햇볕에 말린 장미에 소금과 라벤더, 민트, 베르가모트를 섞어 포푸리를 만들어 걸면 여름 향기를 오래 즐길 수 있고 침실과 욕실에서 내셔널 트러스트 숍을 연상시키는 향기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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