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체험 제3부 정당화 12장 '사랑에 빠진 여자'를 마저 읽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왕복 서신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2002. 4. 1., 김희보)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92823&cid=60619&categoryId=60619
아벨라르와 헤어진 엘로이즈는 수도원을 통솔하면서 자기를 위한 자율적인 삶을 확립했기 때문에 난파선의 잔해 같은 게 되지 않았다.
진정한 사랑은 두 자유의 상호인정 위에 근거를 두어야 할 것이다. 그때 연인들 각자는 자기를 자기 자신처럼 그리고 타자처럼 느낄 것이다. 둘 가운데 누구도 자기의 초월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자기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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