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 스탈 부인
미뤄둔 이 책을 재개한다. 어서 또 진도를 나가자. 제2권 체험 제3부 정당화 11장 '나르시시즘의 여자' 편이다.
Madame de Staël as her character Corinne (posthumously) by François Gérard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3s0725b 스탈 부인(다음백과)
그녀는 영광으로 인도할 수 있는 모든 길에 유혹받을 것이다. 그러나 결코 기탄없이 그 길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회화나 조각이나 문학은 엄격한 수련을 요구하며, 고독한 작업을 필요로 한다. 많은 여자가 그것을 시도하지만, 적극적인 창조의 욕망으로 고무되어 있지 않다면 곧 포기해 버리게 된다.
많은 여성작가에게 부담을 주는 결함 중 하나가 자기만족이다. 그것이 그녀들의 진정성을 해치고 한계를 지으며 가치를 떨어뜨린다. 많은 여자가 자기우월감에 젖어 있긴 해도 그 우월감을 세상 사람들의 눈에 드러낼 능력은 없다.
그녀들은 자기의 실패를 자신에게 숨기고, 자기가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 재주가 있다. 자신이 사랑스럽고 탐나며 감탄스럽다는 것을 아는 그녀들은 사랑받고 바람직하며 찬탄받는다는 확신에 차 있다.
야심적인 나르시시스트 여자는 더 희귀하고 다양하게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 한다.
스탈 부인은 ‘코린느’에서 하프를 연주하면서 자기가 어떻게 시를 낭독해 이탈리아 군중을 매혹했는지를 자세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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