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어도 된다'의 저자 알라디너 모나리자(조혜경)님의 '유리문 안에서' 리뷰: https://blog.aladin.co.kr/756019142/12328031

소세키(1915년7월)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5465582


[현재의 자신은 감기 때문에 유리문을 사이에 둔 서재 안에 갇혀 단조롭게 지낸다고 말한다. 단조로운 세계이지만 사람이 방문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이 외출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작품의 공간은 서재 안의 세계와 서재 밖의 세계가 서로 교차하면서 진행된다. 화자의 뇌리에는 여러 단상들이 떠오르는데 방문객들과의 접촉도 한몫을 한다.]출처: 김난희, 나쓰메 소세키의『유리문 안(硝子戸の中)』론 - 말기의 눈에 비친 생의 불가사의 - (2019)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442986#none

나쓰메 소세키는 ‘유리문 안에서’라는 에세이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우리의 삶이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수류탄을 안고 나아가는 것이다." 이 말은 한 번뿐인 삶, 연습이 없는 우리의 인생은 누구나 불안과 고민을 안은 채,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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