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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서 살아간다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97 (콩나물신문)
최정화 인터뷰 https://www.marieclairekorea.com/lifestyle/2021/01/zero-waste/
아래 언급된 '오가닉 코튼 베이브'는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수록작이다.
나는 「오가닉 코튼 베이브」라는 단편소설에서 일본 후쿠시마에서 만든 오가닉 코튼 인형을 집 안에 들일 수 없는 한국 중산층 가정의 모습을 풍자했다. 실제로 후쿠시마에서 만든 물건을 판매하려던 생협이 회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판매를 중단한 사건이 있었고, 그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소설을 썼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내 가정의 식탁으로 제한한다면 쓰레기는 그저 이동할 뿐이다. 나라와 나라, 내 땅과 네 땅을 오가는 쓰레기 산 문제가 이와 다르지 않다. 집 앞에 버리고 내 눈앞에서 사라지면 없는 것처럼 여겨 버리는 쓰레기 문제가 이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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