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wangju.co.kr/ '확신을 확신하지 않기'란 제목으로 2015년에 발표된 신형철 교수의 이 칼럼은 단행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에 '슬픔에 대한 공부: 발터 벤야민과 함께'로 수록되어 있다. 전에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에서 읽고 나 역시 흥미로워 메모했던 장면이다.

Inconsolable grief, 1884 - Ivan Kramskoy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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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9-22 13: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올려 주셨네요. 여기서 확인하게 되네요. 사실은 신형철 님의 책을 찾는 게 쉽지 않아서 답답하던 터에(책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찾기 어려움ㅋ) 서곡 님 덕분에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서곡 님의 독서 편력에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제 생각으론 발터 벤야민도 옛 책을 보고 쓴 것인데 그 책에 그렇게 나와 있어서 그렇게 쓴 게 아닐까 싶어요. 외국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역이 있을 수 있고요. 즉 발터 벤야민이 사기를 친 게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사실이 어떤한지는 알 수 없지만요)^^

서곡 2025-01-15 20:13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래 전 댓글 다시 잘 읽었습니다 (그때는 ‘좋아요‘만 누르고 별도의 대댓글은 안 달았네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 원하시는 바 다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