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최면, 연극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이미지 연극의 거장 '로버트 윌슨'의 1인극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01994









기억은 시간에 대한 증거물이며, 스스로 존재에 대한 증거물이기 때문에 인물들은 불완전한 기억에 집착한다. 「크랩의 마지막 테이프」에서는 녹음기와 녹음테이프가 활용된다. 30대에 대한 기억은 테이프 속에 저장되어 60대의 크랩을 찾아오지만, 크랩에게 과거의 기억은 생경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랩은 생일마다 테이프 속에 보관해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기억을 저장한다. - 4. 인간: 데카르트와 프루스트 - 사고, 시간, 습관, 기억(2 베케트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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