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느덧 0718, 이 달의 중간점이 지나갔다. 하반기의 첫 달이 또 서서히 끝을 향하고 있다. 현재 읽는 책을 정리한다. 꼭 7월에 다 끝내려는 강박이나 의무감 없이.
'제인 오스틴과 19세기 여성 시집 : 찬란한 숲을 그대와'(제인 오스틴외 지음, 박영희 옮김)로부터 앤 브론테의 시 일부를 발췌했다.
요동치는 바다를 보고 싶었네./회오리치는 물보라와 물거품의 소용돌이를./용맹한 파도가 얼마나 거세어지는지 보고 싶었네./맹렬하게 포효하는 천둥소리도 오늘 듣고 싶었네!
출처: 앤 브론테, 어느 바람 부는 날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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