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봤다. 음, 이런 드라마구나. 이선균 배우와 사채업자가 나와서 영화 '화차'가 떠오른다. 당분간 김민희 배우는 다른 감독의 영화에는 안 나오겠지. 갑자기 툭, 영화 '박하사탕'이 막판에 끼어들어 어우러진다. 삼형제 중 송새벽 배우가 맡은 막내가 영화감독(지망생) 출신이라 영화를 인용하는 모양새가 튀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그가 전 여친이 나오는 영화를 보러 가는 것도, 그 영화도, 웃프다. 구겨진 건 일단 펴 보자, 안 펴지면 할 수 없고.
이선균 - 아득히 먼 곳 https://youtu.be/D99wx9b-J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