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 '셋째날 -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다' 중 9화를 읽으며 뭐 이런 이야기가 다 있어 했는데 제목이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바로 이 내용이군요.
[네이버 지식백과] 끝이 좋으면 다 좋아 [All's Well That Ends Well]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2013. 11., 권오숙, 이동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4734&cid=41773&categoryId=44395
질레트 드 나르본은 프랑스 왕의 오래된 부스럼을 고쳐준 뒤, 베르트랑 드 루시용을 남편으로 맞고 싶다고 왕에게 호소한다. 베르트랑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을 강요당하는 것이 싫어서 피렌체로 달아난다. 그리고 한 처녀에게 뜻을 둔다. 질레트는 그 처녀로 가장하여 그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쌍둥이를 임신한다. 그러는 동안 베르트랑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정실로 대우한다. - 셋째날 아홉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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