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숙식했던 작은집에 가서 숙모의 김치를 받아오다가 교통사고가 난 꿈.


Untitled (Aunt), 2020 - Jammie Holmes - WikiArt.org 




- 꿈은 왜 나를 작은집으로 데려갈까요? 어쩌면 내가 천둥벌거숭이라 엄격한 훈육을 위해 작은집에 보내졌던 것처럼, 꿈속의 여성성이 이제 작은집으로 가서 훈련을 받을 때라고 나에게 말을 해 주는 게 아닐까 해요.

- 꿈에서 스님이 딱 이렇게 한마디 하셨어요. "차가 저렇게 굴러 떨어졌는데 사람이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다."

- "너 지금 여기 살아 있어. 이 긴 꿈에서 정말로 중요한 지점은 이거야"라고 방점을 찍어주는 것 같아요. "귀한 숙모 김치도, 차도 못쓰게 망가졌지만 너는 이렇게 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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