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허세 – 왕의 탐욕 – 난쟁이 남자의 협박으로 이어지는 「룸펠슈틸츠헨」 이야기를 페미니스트들은 아버지, 남편 등으로 대표되는 남성이 여성에게 가한 억압과 횡포의 역사로 해석하기도 한다.

 

룸펠슈틸츠헨은 각별히 독일어권의 ‘난쟁이전설 Zwergsage’에 등장하는 난쟁이의 전형적 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설에서 난쟁이들은 빵을 굽고 음식을 만든다. 또한 많은 전설에서 맥주 양조자로 등장한다. 초자연적 능력으로 직조를 돕는 것은 난쟁이전설의 전형적 모티브이다.

 

룸펠슈틸츠헨 텍스트 속에서 그가 인간 아이를 원하는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다. 전설에서도 난쟁이가 인간 아이를 데려가고자 하는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다. 룸펠슈틸츠헨은 “나는 세상의 그 어떤 보물보다도 살아있는 것이 더 좋아.”라고 말할 뿐이다.]https://s-space.snu.ac.kr/handle/10371/93836 그림형제의 룸펠슈틸츠헨 연구(2014)  손은주


왕비는 온갖 괴상한 이름들을 다 떠올려 외쳤어요. 카스파르, 멜키오르, 발처......"아냐, 내 이름은 그게 아냐. 내일 다시 찾아오지."

"당신의 이름은 소갈비? 구렛나루, 띠 달린 다리가 맞나요?" - 룸펠슈틸츠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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