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잘되는 사람은 이렇게 사업합니다 - 사업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TOP 50의 명쾌한 해답
이상태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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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로 창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요즘이다. 예전과 달리 자본이 하나도 들지 않는 무자본창업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성공으로 어마어마한 금액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사람도 많다. 창업의 형태와 창업의 성패가 많이 달라지기는 했어도 사업을 운영하는 마인드 및 자질에 대한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공직과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과감하게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사업 초기에 생존을 걱정하던 때와 매출을 늘리기 위한 먹거리를 찾을 때의 마음자세와 준비과정에 큰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생존에만 매달린다면 결국은 생존할 수 조차 없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약간의 현명함'이라 정의하고 약간의 현명함을 기르기 위한 7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특이한 것은 각각의 방법을 조리도구에 비유해서 알려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부자 사업가의 손, 칼, 불, 체, 계량컵, 믹싱볼, 냉장고이다.


KTX와 신칸센의 사례를 통해 사업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빼는 것이라고 말한다. KTX는 개찰구를 폐지하는 선택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였고, 신칸센은 표를 더 잘 읽어내는 고가의 장비에 비용을 투자했다. 당연히 KTX보다 신칸센이 비쌀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제조업 중심의 사회에서 통했던 '덧셈사고'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뺄셈사고'를 적용할 때 칼을 빼들어야 한다. 하지만 빼는 것도 더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제대로 적용할 방법을 찾아내라고 한다. 그러면서 칼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대비해서 잘 갈아두어야 하고, 소규모로 시작해야 하며, 칼을 뽑았으면 망설이지 말고 칼을 쓰라고 조언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황정민과 나눈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잘하는 일의 중요성도 이야기 한다. 황정민처럼 배우로 성공을 거둔 사람도 자기가 잘하는 일이 무엇이 더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현실에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일은 나에게 돈을 벌얻다 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잘하는 일은 계속해서 돈을 벌게 해 준다.


​그리고 피카소의 사례를 통해 한 번의 홈런보다 꾸준한 안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사업가로서 원하는 모습이나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당신의 경험과 새로운 시도들이 충분한 에너지로 모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는 화가가 없듯이 단 하나의 사업으로 인정받는 사업가도 없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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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일 -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경계부터 확실하게
애덤 브라이언트.케빈 셰어러 지음, 박영준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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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리더가 직면하는 가장 현실적인 도전 7가지를 제시한다. 스스로 리더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해본 사람이나 앞으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할 리더의 삶과 일에 대한 철학을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CEO 및 각계 각층의 리더들과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모든 직급의 리더들을 폭넓게 인터뷰하고 수많은 주제들을 7가지의 큰 주제로 압축했다. 7가지는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지만 사실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주제들이다. 7가지 주제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각 기술은 10점 만점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숙련도를 달성해야 함을 지향한다.


리더들이 반드시 시간을 들여 숙련해야 하는 기술은 7가지다. 문제를 단순화하는 능력, 참다운 기업문화 창조 능력, 훌륭한 팀 구축 능력, 변화 혁신 능력, 위험 감지 능력, 위기 관리 능력, 서로 모순되는 요구와 도전 관리 능력이 그것이다.


리더가 원하는 것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조직이 일사분란하게 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명확한 목표, 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도구, 장해물, 진척상황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 등을 중심으로 구성원이 이해하기 쉽고 따르기 쉬운 단순한 계획을 디자인해야 한다.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훌륭한 팀의 중요성은 커진다. 조직을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팀을 훌륭한 인재들로 채우지 못한다면 어느 순간 내 일이 아닌 부하들의 일을 대신해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간담이 서늘해진다. 조직이 커지면 리더는 중간 리더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조직의 전략 수행에 앞장설 최고의 팀을 구축하고 관리하고 개발하려면 몇 가지 고려를 해야 한다.


먼저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 팀에는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있는가? 팀은 협력에 대한 계획이 뚜렷한가? 나는 리더로서 팀을 운영하는 책임을 전담하고 구성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그들에게 적절한 코칭을 제공하고 있는가?


7가지 모두 중요한 자질이지만 아마도 위기 관리 능력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지금처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위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도산한 기업들이 부지기수다. 위기는 리더가 통과해야 할 가장 혹독한 테스트라고 말한다. 위기가 발생한 순간 기업의 모든 실체가 드러나고, 심지어는 신뢰받는 리더로서 쌓아올린 명성을 한 순간에 잃기도 한다.


저자들은 많은 리더들을 통해 얻은 결과로 단지 CEO의 자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리더들, 중간 리더 및 상위 리더들 모두를 위한 자질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들이 제시한 7가지 자질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리더는 반드시 숙련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도달해야 하는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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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과 7가지 영적 해결법
웨인 다이어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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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 상태가 몸을 지배한다. 물론 몸이 마음을 지배하기도 한다. 어제 코로나확진을 받은 이후로 몸이 급격히 아프고 정신이 혼미하다. 이는 몸이 마음을 지배한다고 봐야 할까 아니면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고 봐야 할까? 저자는 영성이라는 힘의 지배라고 본다.


​저자는 심장마비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서 영성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성과 나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다. 영성도 약간은 사이비 느낌이 나서 잘은 모르겠다. 내 마음의 상태나 잠재의식의 존재는 명확하고 이해가 가지만 영성은 좀더 알아봐야 알 것 같다.


영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형체도 없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로 정의한다. 우리는 우리의 질병을 약과 약초, 의사 등에 온전히 맡기려고 한다. 우리의 재정 상태를 개선시키려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의 감각 기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은 영적 연결성으로 인한 것이라 말한다.


우리는 간혹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분명 어떤 행위의 결과로 나온 것인데 딱히 설명하기 곤란한 상황 말이다. 저자는 이런 상황은 영적인 부분이라 영적인 해결책이 있음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우리 인생에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의 세계라고 말한다.


영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영의 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본인이 찾는 영의 존재를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자각의 과정을 시작하라고 한다. 이 과정은 오직 본인이 스스로 경험해야만 깨닫고 입증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통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것이 움직이고 진동한다. 느리게 진동하면 '문제'의 세계에 갇히게 된다고 한다. 반드시 빠르게 진동해야 '영'에 가까운 상태에 이른다고 말한다. 이 에너지들 사이에서 행복의 주파수를 찾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결국 행복은 영적인 연결과 관련 있다.


저자는 마음을 너머 영성의 세계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그리고 영성 에너지를 높이는 7가지 마음 습관도 제시한다.


이 책은 내게는 좀 어렵다. 불과 2년 전쯤 마음의 힘과 잠재의식의 힘을 받아들일 때도 시간이 좀 걸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영의 존재와 영적인 연결성은 초보인 내게는 배워야할 것이 많은 분야다. 그래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니 무시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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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행복한 삶을 위한 50가지 가르침
류쉬안 지음, 김소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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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책이 많이 발간되는 것 같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혼란한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들이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감정의 혼란만 겪는 어른들에게 저자는 삶을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한 50편의 인생 철학을 전달한다.


상처를 입은 풀은 자신만의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다고 한다. 풀은 그 상처를 극복해 내면서 향기로운 냄새를 뿜어내는 것이다.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상처를 겪어낸 사람의 향기가 좋은 것이다. 상처를 훌륭하게 잘 이겨낸 사람은 인생을 멋지게 살아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저자는 우리의 인생 과제를 해결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행복을 선택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우리는 언제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매일 어떤 삶을 살지 선택할 수 있다.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하지 못하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저자는  마음의 만족과 평안을 위해 내가 가진 '선택권'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감정의 변화에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나와 감정 또한 별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상처를 입는다. 어쩔 수 없이 좌절을 마주해야 할 때, 안전지대를 벗어나야만 할 때, 수없이 넘어질 때 나의 상처를 자세히 관찰해 보라고 한다. 나에게 닥친 불운을 나 자신을 알아가는 기회로 볼 수 있다면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새로운 힘을 발견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불운이 닥칠 때 대부분은 그 상황에 매몰되어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항상 2가지 면이 있는 것처럼, 그 일로 인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어떤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내가 나 자신에게 충실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내 모습에 충실한 것인지를 구분하라고 한다. 사실 우리가 힘들고 혼란을 겪는 것이 대부분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모습 때문이 아닐까? 더 이상 힘들고 쉽지 않다면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에게 충실한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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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리치의 시대 - 메타버스에서 돈 벌고 NFT에 투자하는 사람들
김상윤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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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10년 이상을 지배할 키워드는 단연코 '메타버스'다. 산업혁명 이후 많은 자본가들이 탄생했다. 2000년 이후 많은 인터넷 부자들이 생겼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에 거대 부자들이 출현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으로 시작한 메타의 마크 주커버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대표적인 메타리치다.


메타리치는 NFT, P2E, WEB3.0, 암호화페, 메타버스와 가상부동산 등이 앞으로 부를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한다. 대체불가능한 NFT 시장에서 사진 파일 한 장이 수억에서 830억에 판매되는 기현상이 줄을 잇고 있다. 이는 메타리치가 부의 기회를 찾고 있는 이유다.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로 게임처럼 즐기면서 돈을 버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제페토를 통해 월 2000만원 정도 버는 사람도 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 플랫폼에서 게임을 제작하여 수억 원을 버는 초등학생도 있다. 베트남에서는 엑시 인피니티라는 게임을 통해 매월 직장인의 2~3배를 벌어들이는 어린이도 많다. 이제 게임은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메타리치가 될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1984년 매킨토시의 출시와 1990년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으로 시작된 웹 1.0 시대는 2007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정보의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무너지는 웹 2.0의 시대를 맞이한다. 그리고 지금은 탈중앙화, 개인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웹 3.0 시대다. 웹 3.0 시대를 가장 먼저 앞서가는 기업은 메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다. 메타리치는 이들 기업의 동향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이전 10년에 이어 향후 10년에는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단지 투기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기존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NFT 시장,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CBDC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을 앞서가는 사람은 항상 큰 리스크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큰 돈을 벌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비트코인을 처음에 접한 사람이 큰 리스크와 함께 큰 부자가 될 기회를 동시에 가졌듯이 말이다. 앞으로의 시대에 메타리치가 되려면 최소한 위에서 언급한 5개 분야에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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