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해하는 기술 -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길잡이
미하엘 보르트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하지만 아주 단순한 명제처럼 스스로가 자신을 안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아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인가? 나 스스로도 내 자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했으나 여전히 내가 나를 모르겠다.


간혹 자신에 대해 잘 안다는 사람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내가 나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우리의 삶에 대해 사색하고, 생각과 감정에서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라고 한다. 나 자신에 대해 너무 깊이 관여하지 않고, 제 3자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라고 하는데,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내가 살아온 기간과 상관없이 내가 살아온 삶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우리가 살아온 삶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렇게 내 삶에 대해 내가 특정 태도를 취하는 연습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자기지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스스로 결정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할 때도, 남들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고 있을 때 조차도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행복을 누렸던 기억이 별로 없다. 늘 남들과의 비교선상에 나를 올려놓고 있었던 것이다. 내 삶은 내 스스로 결정하지 못했고, 타인들과 충만한 관계를 맺지도 못했다. 능동적인 삶을 이끌어가기보다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살았다.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행복한 삶에 대한 정의는 무엇이며, 행복한 삶의 대한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 필자는 행복한 삶, 좋은 삶, 의미 있는 삶이라는 말 대신에 최선의 삶의 방식으로 '성공적인 삶'을 제안한다. 성공적인 삶에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좋은 삶들이 포함된다. 능동적인 활동이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낸다.


우리의 삶이 '성공한 삶인가'가에 대한 판단은 누가 하는가? 동일한 상황에서도 평가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언제나 평가하는 사람의 해석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나에게 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성공적인 삶'이면 그대로 좋다. 나의 판단에 대해 어느 누구도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


대체적으로 성공한 삶에 대한 평가는 죽음을 맞이하는 회고 시점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현재는 모든 것이 진행형이고,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비로소 많은 것들이 끝을 향하고 있거나 끝이 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성공적인 삶은 내가 긍정할 수 있고 감사함을 느끼는 삶이 아닐까? 타인의 기준보다 스스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성공적인 삶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안개, 절벽, 그리고 내면의 불꽃
짐 콜린스 지음, 고영훈.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꽤 오래 전에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 때는 다소 어려운 개념이라 쉽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당시의 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깬 색다른 발상이라 인상에 남았다. 짐 콜린스는 기업을 중심으로 하던 연구를 이번에는 인간의 삶이라는 인류의 근본적인 의문으로 시작했다.


나는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와 같은 형태의 책을 좋아한다. 일단 기본 300페이지 이상의 분량에 최소 3~5년 이상의 연구 기록이 담긴 책을 선호한다. 요즘은 책을 출판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져서 한 달 만에도 가능하다. 나도 책을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스스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책보다는 쓰레기 책을 양산하고 싶지 않았다.


필자는 이 책을 55세부터 기획해서 12년 후인 67세에 집필을 시작했다.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이런 정도의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비로소 독자를 감동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에는 10여년 동안 28명이 참여했고, 2만 건이 넘는 기사를 검토하고, 10만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검토했다. 그 외에도 강연 녹음, 인터뷰 등 다양한 보조자료를 활용했다. 필자와 그의 보조자들의 진짜 노력이 들어간만큼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인간이라면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되고, 서로 다른 경험을 하지만 크게 보면 비슷한 고난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 고난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따라 그들의 이후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되었을 때, 이후 어떤 삶이 펼쳐지는지에 대한 상황을 여러 건 보여준다는 것이다. 가르침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루는 자기 인식에 관한 책이다. 흔한 삶의 조언이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훈계하는 책이 아니다. 인간마다 삶의 궤적을 바꾸고, 선택을 해야만 하는 중대한 사건을 '절벽의 순간'이라 정의하고, 큰 절벽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살려본다. 실제 사례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프로젝트 대상 500개의 후보 중 34개를 신중하게 선별해서 다양하고 근거가 명확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우리 삶에서 절벽은 한 번만 오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여러 번 수시로 찾아온다. 절벽을 통해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절벽을 마주했을 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그리고 절벽의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는지에 대한 소중한 지혜를 배우게 된다.


유명한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일하게 절벽을 겪는다. 필자는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절벽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며, 우리 삶의 일부라기보다 삶 그 자체라고 강조한다. 성공의 절벽일 수도 있고, 실패의 절벽일 수도 있다. 예정된 절벽도 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절벽도 겪게 된다. 마치 쌍둥이의 삶이 서로 달라지듯이 절벽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인생이 달라지는 내용은 소설을 읽는 것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삶의 절벽은 젊고 나이듦을 차별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우리에게 찾아와서 선택을 강요한다. 심지어는 가장 뛰어난 사람들조차도 이런 절벽의 순간에 처해 깊은 안개 속을 헤멜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안개는 결함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 볼 수 있다. 다만 어떻게 절벽을 넘고, 안개를 헤쳐 나왔는지에 대한 서로 다름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절벽의 순간이 아니라, 그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집중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성훈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뇌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안지 오래되지 않았다. 기존에는 태어난 그대로 살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신경가소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는 이제 뇌를 원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뇌과학이 최근에 밝혀낸 사실들은 우리가 아는 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필자가 말하는 뇌가 통증에 미치는 영향은 처음 듣는 이론이다.


필자는 뇌의학과 행동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정신과 의사이다. 오랜 연구를 통해 인간이 가지는 대부분의 정신적인 문제는 마음의 나약함이 아니라 뇌 건강의 문제 때문임을 알아낸다. 즉 뇌를 건강하게 챙길 수 있다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리이다. 심지어 신체적 통증과 정서적 통증이 뇌에서는 상당 부분 동일한 회로로 처리된다는 것이다. 뇌가 정서적 통증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말이다.


1부에서는 통증의 원인과 구조를 밝히고, 2부에서는 통증에서 벗어나는 법을 뇌과학, 뇌의학적 측면에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룬다. 길이 없던 곳을 차가 다니면 바퀴 자국이 생기고 길이 만들어지듯이, 반복적인 행위는 우리 뇌에 흔적은 남긴다고 한다. 반복은 뇌 회로 자체에 새로운 경로를 넣어서 스스로 패턴을 만들게 한다. 즉 작은 반복의 지속성을 통해 통증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다.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길 잃은 신경가소성을 파멸의 고리 6단계(PAIN_HQ)로 설명하고, 제 갈 길을 찾을 방법으로 치유의 고리 6단계(RELIEF)로 설명한다. 파멸의 고리는 통증, 활성화, 침입, 신경 긴장, 습관, 수렁의 단계를 거치고, 치유의 고리는 인식, 완화, 내려놓기, 개시, 수용, 함양의 단계를 거쳐 작용한다.




책 제목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처럼 부정적인 사고 패턴은 뇌를 아프게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내측 통증 고통 경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상처가 난 부위를 계속해서 찌르면 아프듯이 부정적인 생각 하나하나가 통증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의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단순한 판단을 넘어 향후 지속될거라는 증폭의 과정을 거치면 상황은 심각해지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만성 스트레스를 강화시킨다. 우리 주위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참 많다. 말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불만과 불평이 쏟아진다. 그 언어는 스스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힘들게 만든다. 코르티솔 결핍 상태를 만들어 만성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이는 뇌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이렇게 통증 경로가 더 민감해지면서 통증이 더 고통스럽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뇌가 무언가를 생각할 때마다 뇌는 화학물질을 분비하고, 전기 신호가 뇌를 통해 전달된다.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뇌는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분비해서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부정적인 사고는 뇌를 바꾸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약을 통해서 통증을 치료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볼 수 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 빠를 듯 하다.


생각은 부정적으로 흐르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스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통증은 기본값이 될 것이다. 뇌의 부정 편향은 당연히 바꿀 수 있고, 누구나 연습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뇌과학자겸 정신과 의사의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만나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들지 않는 뇌 - 우리 뇌가 원하는 진정한 휴식은 자극
히가시지마 다케후미 지음, 문혜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뇌에 좋을까? 좋지 않을까? 아마도 99%의 사람들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잠을 자지 않는 것은 뇌에 좋을까? 나쁠까?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의 기능은 점점 나빠지는 것일까? 좋아지는 부분도 있을까? 이 책은 뇌파 연구자이자 뇌신경외과 의사인 필자가 뇌에 대한 통념을 자신의 임상과 연구를 통해 타파한다.


뇌는 나이에 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뇌의 구조를 이해하고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면 뇌를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심지어 젊은 사람보다 더 활기찬 뇌를 유지하면서 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도 있다. 뇌세포가 매일 10만개식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뇌 기능이 안좋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뇌가 더 높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뇌세포를 줄이는 것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뇌에 가장 좋은 것은 자극이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항상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은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데 좋다고 말한다. 심지어 블루 라이트가 눈에 해롭다는 일반적인 사실조차 의심하게 한다. 블루 라이트에 오래 노출하면 눈에 해롭다. 하지만 블루 라이트가 태양광에도 포함된 자연광선이다. 필자의 의견은 과유불급이다. 무엇이든 좋든 나쁘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금까지의 뇌과학과 뇌건강에 대한 책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양질의 잠을 꼽았다. 잠을 잘 자면 다음날 일상 생활의 질이 개선되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꼭 잠을 잘 자야지만 뇌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 체질상 잠을 많이 잘 수 없는 사람도 충분히 뇌가 건강할 수 있다. 건강한 뇌을 위해서는 양질의 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적절한 자극이다.




뇌의 건강을 위해 자극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뇌를 단련할 수 있다. 운동, 식사, 외국어 공부, 독서, 스마트폰 게임, 춤, 마작 등 우리의 뇌를 자극하면서 단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는 내용도 일부 보인다. 게임, 마작 등과 같은 도박성의 활동이다.


특히 나이 들어서 배우는 외국어는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인간의 활동은 보통 좌뇌와 우뇌를 각각 자극하는데, 모르는 언어를 배우면 좌뇌와 우뇌가 동시에 활성화된다. 그렇게 매일 1시간씩 3개월을 지속하면 우리 뇌의 구조 자체가 변한다고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의 뇌는 바뀔 수 있고, 또한 더 건강하고, 더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새로운 언어에 나오는 어휘를 학습한다는 것 자체가 뇌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읽기와 쓰기보다는 듣기와 말하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에 좋다고 한다. 뇌는 새로운 자극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잘 아는 영어보다는 전혀 모르는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등과 같은 언어가 더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 특히 뇌과학에 관심이 많다면 통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사실들에 태클을 건다. 저자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어느 정도는 검증된 사실들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뇌기능을 위해 좋은 것들이 자극을 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뇌에 자극은 우리 몸에 운동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인처럼 생각하라 -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
피터 홀린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의 산물일까? 과거에는 천재성에 더 중심을 두었다면 지금은 후천적인 요소에 더 비중을 준다. 사실 압도적인 성과는 천재성과 후천적인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성취자는 자신의 뛰어난 성취에 감화되어 또 다른 뛰어난 성취를 이룬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뛰어난 성취를 이루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사고력'이다. 사고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소용없지만, 특정 생각도 없이 행동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스스로 1% 탁월함을 만들어내는 사고력을 가지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우리를 앞서 먼저 살아간 뛰어난 사람들의 사고력을 빌려오면 좀더 수월할 것이다.


이 책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르키메데스, 미켈란젤로, 히포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리스토텔레스, 마리 퀴리, 헤로도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모차르트 등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누린 10명의 거인들의 생각이 정리되었다. 필자는 책을 읽는 내내 거인들의 주된 사고방식을 어떻게 적용할지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한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말이 책에도 나와서 공유해본다. 나는 '현실은 바꿀 수 없어도 태도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정말 좋아한다. 즉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바꿀 수 없는 것을 탓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자꾸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면 불평불만이 늘어나게 되고 절대 좋은 부분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아우렐리우스는 이미 벌어진 일은 바꿀 수도 피할 수도 없지만 그 일을 대하는 우리 각자의 태도만큼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매몰비용 때문에 이미 흘러간 일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에 와서야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없고, 한다고 해도 그것이 과거의 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 현실을 냉정하고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야 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미 절은 시스템 그 자체로도 잘 굴러간다. 절에 드나드는 스님은 종종 바뀐다. 그 스님이 절 전체의 시스템을 바꾸어 놓는 일은 그다지 쉬운 게 아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속한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 시대에 내가 속할 현실은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불만은 그만 내려놓고, 그 시간에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