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별이 참 좋아 (보드북) 비룡소 아기 그림책 22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최재숙 옮김, 박해남 그림 / 비룡소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비룡소 아기 그림책 22 - 2세부터

 

아이의 시선으로 사물을 그려내는 탁월한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시로 펼쳐보이는 <난 별이 참 좋아> 입니다.

 

 

 

 

오픈 페이지가 아주 눈길을 끄는군요.

씨앗을 물고가는 노란 비둘기가 아기들의 시선을 멈추게 할 것 같습니다.
각종의 씨앗은 형형색색 저마다의 개성이 넘칩니다.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따라 춤을추며 흩어집니다.
멀리멀리 날아가는 홀씨는 어디에 머물까요?

 

 

 

 

 

물고기도 보입니다.
연못에서, 시냇물에서, 넓은 바다에서 놀던 물고기들 다 모였습니다.
흘러내리는 물풀의 표현들이 자유로워보입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시장 여기저기 제 빛을 발산하는 사람들이 좋습니다.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을 빼놓을 수 없겠죠.
쏟아질 듯이 빛나는 별.
그중 제일 좋은 것은 아기의 눈동자에 비치는 별입니다.

 

 

 

책이란 기획 방향에 따라서 표현의 느낌이 다릅니다.
아들과 보림출판에서 나온 <별이 좋아>를 한동안 즐겨보았는데,
비룡소에서 출간된 <난 별이 참 좋아>는 저자의 '좋아' 시리즈를 새롭게 편집한 듯 흥미롭습니다.
같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것 처럼 색다르게 전해집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자동차가 좋아', '벌레가 좋아', 물고기가 좋아' 등의 작품이 있더군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저자의 글에 많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 또래의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한 작가의 뛰어난 역량의 글 때문이겠죠.
<난 별이 참 좋아>에서도 씨앗, 물고기, 사람, 별을 등장시켜 유아들의 관심 열어줍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씨앗, 꽃, 열매
힘찬 물결을 가르는 다양한 물고기의 흐름
시장 곳곳에 개성넘치는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
밤 하늘 가득이 펼쳐지는 별빛의 향연..
그림의 표현들도 인상적입니다. 색감의 다채롭고, 풍부함은 유아들이 사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흘림, 뿌림, 번짐의 기법은 자유로움을 확장시켜 재미를 더합니다.
28개월 아들도 한쪽 한쪽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이건 뭐야?" 큰물고기를 보고는 "아빠 물고기"라며 말해주네요.
<난 별이 참 좋아>를 아들과 읽다보면,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작가'의 유아의 감정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위대함에 새삼 놀랍니다.
유아들이 뭘 좋아하고, 뭘 느끼며, 왜 좋아하는지 ... 그림책 한 권에 아이의 성장을 놀랍게 지켜 볼 수 있습니다.

 

 

 

 

 

 

* 본 도서는 '연못지기 12기' 5차 미션을 위해 출판사 '비룡소'에서 제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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