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긍정의 파이터다! - 고졸출신 알코올중독자가 억대연봉자로 우뚝 선 인생역전기!
이희성 지음 / 길벗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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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76호] 나는 긍정의 파이터다! / 이희성
 

 

◆ 유익한 말 

 

- 조지 포먼 (본문201p)

나는 챔피언이다! 

한번씩 링에서 다운 당할 수 있다.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 당할 수도 있다. 권투 선수라면 다운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운 당하지만 일어서는 사람만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조지 포먼 (본문203p)

다른 사람들이 '너는 못해'라고 할 때 그 말을 무시할 수 있다면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본문208p)

매번 행운이 뒤따랐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거절당하고 무시당한 적이 더 많았다. 하지만,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100번을 부딪혀서 아흔아홉 번 거절을 당하더라도 마지막 한 번의 행운이 우리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작가의 생애와 작가의 주장  


저자는 중3때 권투를 시작해서 1982년 프로복싱 신인왕에 올랐지만, 무리한 훈련 때문에 생긴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20살 젊은 나이에 권투선수를 은퇴했다. 그 후유증으로 알코올중독자가 되었고, 2번의 자살 시도가 실패하는 것을 계기로 10여 년 간 긴 방황의 시간을 끝내게 된다. 그는 재기를 위해 피지컬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야구팀, 영화배우 아리랑축구단,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팀(「우생순」실제 주역들)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고졸 학력을 극복하고 국내 1호 컨디션트레이너 강사가 되었고, 독특한 강의와 운동법으로 인기 강사가 되면서, 사단법인 한국강사협회의 42호 명강사로 임명되었다. KBS, 한경TV 등에 출연하며, 청와대, 전경련, 삼성, 현대 등 각종 관공서와 기업에서 긍정의 기운을 만들어주는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긍정의 힘이 최악의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준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저술의도와 목적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했던 자신이 어떻게 그 현실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삶을 공유하여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또한, 컨디션트레이너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실천적인 지침이 될 수 있는 신체적인 활동법과 이론적인 지식도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는 사람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삶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도서의 주제 및 요점

우리가 긍정적인 마음을 지속하여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그 어떤 실패에서도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사람들은 실패로 인해 절망적인 삶을 선택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는,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원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 마음속은 핑계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고, 상대적으로 지속되던 긍정적인 마음은 줄어들게 된다. 우리는 의식적인 정신적, 신체적 활동을 통해서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고, 절망에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저자가 수많은 역경과 절망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통해서였다. 그가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도전 의식은 긍정의 힘에서 나온 것이다. 긍정의 힘은 그에게 절망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주었고, 그 기회를 통한 도전은 절망적인 삶을 성공적인 삶으로 변화시켰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지속하기 위해 고민 할 필요는 없다. 단지, 오늘 하루 계획에 대한 실천과 그 실천을 위한 긍정적인 마음만 유지하면 된다. 그 하루가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만들고, 그 하루가 모여서 꿈을 이루는 기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도서 요약  

 

1. 인생의 링에서 절망의 순간을 벗어나는 기술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클린치’  

권투에서 클린치란 체력소모가 많아졌을 때 상대 선수를 끌어안는 것이다. 권투 선수는 클린치를 하는 동안에 잠시 쉬면서도 상대방을 견제한다. 권투 선수는 클린치하는 잠깐의 순간에도 위기의 순간을 역전의 순간으로 만들기도 하고, 우세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다면 잠시 멈출 필요가 있다.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에 끌려가고 있는 것인지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 목표를 위해서 계획한 일에 집중하는 것은 좋지만, 그 일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느끼는 순간에 가끔 타임을 외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목표와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그로기’

권투에서 그로기란 펀치를 맞고 녹다운에 가까운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상대가 그로기 상태가 되면 자신은 힘이 나겠지만, 반대에 경우에는 그냥 쓰러져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권투 선수는 자신이 그로기가 되었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고 쓰러지지 않는다. 그로기를 버텨내면 또 다른 길이 보이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절망적인 순간에 이르더라도 포기하고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 권투 경기에서 그로기 상태인 선수가 다운되지 않고 비틀거리다가 역전승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이렇듯, 우리가 인생의 그로기 상태가 되어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 인생의 링에서 희망을 만드는 기술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잽’  

권투에서 잽은 스트레이트로 정면을 가볍게 치는 기술이다. 잽은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결정적인 한방인 카운터펀치를 날리기 위한 기회를 만들어낸다. 권투 선수가 잽이 없이 카운터펀치를 날리면 십중팔구 빗나가거나, 도리어 자신이 타격을 입는다. 잽을 열심히 넣다보면 상대가 흔들리는 순간이 생기고, 그 순간을 노려 회심의 카운터펀치를 날려야한다. 우리가 사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우리가 아무런 노력과 준비 없이 산다면 성공은 고사하고 찾아온 기회조차 잡을 수 없게 된다. 내 인생의 카운터펀치를 날릴 기회는 잽과 같은 작은 노력이 쌓여서 잡을 수 있는 것이다.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스트레이트’  

권투에서 스트레이트는 전면을 향해 양 주먹을 번갈아 치는 원투를 말한다. 권투 선수는 전면 방어를 가장 신경 쓰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스트레이트를 날릴 수 있는 최적의 순간은 아주 짧은 순간에 찾아온다. 권투 선수는 상대방의 펀치에 맞는 순간에도 눈을 감지 않은채 시선을 피하지 않고 볼 수 있어야 공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인생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 시련이 찾아와도 피하지 않고 기회의 순간을 포착해서 잡아내야 한다.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가드’  

권투에서 가드란 두 팔을 올려서 상대의 주먹으로부터 방어하는 기술이다. 권투 선수는 가드를 이용해서 상대의 주먹을 방어하면서 다시 공격하기 위한 빈틈을 찾아야 한다. 우리 인생에도 가드를 올려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바로 나아가기 힘들 때 잠시 쉬어가거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권투 선수가 가드를 올리고 공격을 위한 빈틈을 찾는 것처럼 우리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히 점검해야 한다.   
 


3. 인생의 링에서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는 기술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훅’  

권투에서 옆으로 치는 펀치를 훅이라고 한다. 훅은 코너에 몰려서 고전하다가 순간적으로 빠져나와서 역전의 펀치를 날릴 때 자주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처럼 훅은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유용한 기술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위기의 순간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권투에서는 기회를 만들고 포착하기 위해서 수차례 잽을 날리고 현란한 풋워크를 한다. 우리도 인생에서 찾아오는 기회를 위해 늘 준비하고 계속 도전하며 행동해야 한다.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코너워크’  

권투에서 코너워크란 상대 선수에게 밀려서 코너에 몰리는 경우를 말한다. 권투 선수가 코너에 몰려서 빠져나가지 못하면 상대 선수에게 연타를 허용하게 된다. 하지만, 코너에 몰린 선수가 상황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위기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 가드만 잘 해낸다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잠시 로프에 기대어 쉴 수 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풋워크로 코너에서 재빨리 빠져 나온다면 반대로 상대선수를 코너에 몰 수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위기의 순간과 만나더라도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이용하고,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따라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4. 인생의 링에서 역전의 순간을 만드는 기술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카운터펀치’

권투에서 카운터펀치는 상대를 직접적으로 KO시키거나 그에 상응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위력적인 한방이다. 우리가 사는 인생은 카운터펀치를 날릴 기회보다는 카운터펀치를 맞고 휘청거리는 위기를 더 자주 안겨줄지도 모른다. 우리는 위기에 쓰러졌을 때 다시 일어서는 것보다는 포기하고 일어서지 않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머지않아 우리를 쓰러뜨린 세상에 역전의 카운터펀치를 날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긍정의 파이터가 말하는 ‘어퍼컷’  

권투에서 어퍼컷은 상대 선수의 턱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기술이다. 자신보다 키가 작은 선수에게 날리는 어퍼컷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어퍼컷은 상하의 움직임에서 위력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이 가장 밀착했을 때, 그 순간을 노려야 한다. 우리는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이 가까이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어퍼컷을 날릴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어퍼컷은 위기의 순간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한방이자,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결정적인 한방이다.  



5. 인생이라는 링에 긍정의 파이터 

링 위에서 10라운드 경기를 다 치르는 것은 어떤 선수라도 무척 힘든 일이다. 앞으로 9라운드, 8라운드, 7라운드가 더 남았다고 생각하다보면 그대로 쓰러지고 싶을 정도로 선수에게는 힘든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1라운드만 버티자는 마음으로 한 라운드씩 충실히 견디다 보면 또 다시 힘이 생겨나고 그러다가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인생도 이와 같다. 우리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 분명한 목표를 세운 후, 실천할 수 있는 하루를 기준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내일이 아닌 당장 오늘 하루를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과 노력, 끈기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하루가 모여서 1년이 되고, 10년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만든다. 그 하루는 성취의 하루이자, 고통을 이겨낸 하루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 하루를 성실히 수행하다 보면 쉽게 성공을 할 수도 있고,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비록, 현재 자신이 절망의 순간과 마주쳤다 해도 인생의 링에서 포기하지 않는 긍정의 파이터로 거듭난다면 절망의 코너를 돌아 찬란한 희망의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책과 함께 생각하기  

 

인생이라는 사각의 링에서 긍정의 파이터가 되자.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합심하여 IMF라는 경제적 위기를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휩쓸려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OECD 국가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이혼율이 줄고 있는 현상에 반해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고, 출산율은 최하위였다. 더욱이, 2005년 이후로 자살률까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이 국민행복지수도 상당히 하락해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체감으로 인해 요즘 사람들 얼굴에서는 여유로운 웃음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의도적으로 지우고 긍정적인 마음을 되찾아야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부정적인 현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마음과 함께 그것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권투경력을 살려 긍정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권투 기술에 비유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컨디션트레이너가 되기까지 익혔던 수많은 건강치료법과 지식을 토대로 긍정적인 마음을 지속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도 장마다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인생의 밑바닥까지 갔다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성공적인 삶에 이를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함으로써 좀 더 설득력 있는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우리는 저자가 견디기 힘든 고통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 운이 아닌 자기 긍정을 통한 도전에 있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 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분명하게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당장 오늘 하루의 실천에 의미를 새겨 계획해야 한다. 오늘 하루의 실천은 내일의 실천을 보장한다. 이것이 쌓여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가능한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당장 하루의 끈기와 노력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살다보면 인생이라는 사각의 링에서 수도 없이 다운을 당하게 되고 매순간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어질 것이다. 우리가 인생의 그로기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서 도전한다면 머지않아 챔피언이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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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力 사전 - 365일 유머 넘치는
최규상.황희진 지음 / 작은씨앗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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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긍정적인 마음은 삶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행복을 가져다주는 도구와 같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아니 실천보다는 지속하기가 더 어렵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데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기분 좋은 미소를 자주 짓는 것이다. 기분 좋은 미소는 기쁜 일이나 행복한 일이 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미소이다. 이런 미소를 쉽게 만들어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것은 유머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매스컴에서 개그프로, 버라이어티쇼를 선호하고 자주 보게 되는 것도 무의식중에 자신의 웃음코드를 유지하고,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싶어서이다. 이러한 과정은 짧지만 가장 쉽게 자신을 릴렉스할 수 있고, 작지만 소중한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유머를 보는 것과 더불어 지식을 쌓듯이 익숙해져서 자신도 유머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더 많은 웃음을 통해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고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유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도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공부와 경험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다. 이 책이 이러한 유머감각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다. 이를 통해서 마음속에 부정의 뿌리를 하나씩 뽑아내고 그 안에 긍정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이 책은 365가지의 유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년 365일, 매일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가볍게 읽을 수 있게 한 달, 하루를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다. 달마다 위인들의 명언을 실었고, 하루를 기준으로 하나의 유머이야기와 그 아래에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를 담았다. 이 책은 단순한 웃음만이 아닌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유머 모음집이다. 짧은 이야기 하나에 인생의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더불어 자신의 웃음력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긍정력을 키워주고, 마음이 복잡하고 힘이 들 때 위로가 되어주며, 때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되어줄 것이다.

 

IMF 극복이후 사람들은 희망을 외쳤지만,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또다시 어려움에 빠졌다. 이로 인해 요즘은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럴수록 긍정적인 마음을 더 이끌어내야 하지만,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매일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가볍게 웃고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작은 여유의 투자로 자신의 긍정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 한가득 차있는 긍정력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행복을 가져다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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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 - 순식간에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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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98호] 59초 / 리처드 와이즈먼 

 

[유익한 글]   

(본문334p) 웃는 아기 사진을 지갑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잃어버린 지갑이 되돌아올 확률이 약30%나 증가한다.  

(본문335p) 매주 약간 짬을 내서 배우자나 애인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과 감정을 종이에 써보라.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 확률이 약20%나 높아진다.   

(본문336p)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단계들을 밟아 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시각화하는 사람들은 그저 꿈이 실현된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3인칭 관점에서 자신을 시각화하는 사람은 1인칭 관점에서 시각화하는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20%나 높다.    

   

[작가의 생애와 작가의 주장]      

저자는 허트포드셔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이자 프로 마술사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거짓말, 속임수, 미신, 행운, 웃음, 사랑 등 주류심리학계에서 다루지 못하던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독특한 실험과 연구들은 150개가 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 소개되었으며, 최근에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심리학자로 뽑히기도 했다. 와이즈먼 박사의 연구결과는 [네이처 Nature], [사이언스 Science], [사이콜로지컬 불리틴 Psychological Bulletin] 등 유명 과학잡지에서 다루어졌고, 다수의 학술총회에서 소개되면서 딱딱해 보이는 심리학의 진짜 재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BBC의 과학 프로그램 「내일의 세상 Tomorrow’ World」 등은 와이즈먼 박사와 함께 대규모 실험을 수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심리학을 대중에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유일의 심리학 대중화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주장해온, 흔들리지 않는 성공 노하우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다. 자기계발서들에서 근거로 제시하는 실험결과와 자료들의 일부가 불확실한 것들이 많았고, 실제 결과에 대한 추적이 힘들었다. 그는 이러한 불확실한 근거와 사실에 대한 맹신으로 인해서 오히려 목표달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러한 믿음으로 실패를 했을 경우, 더 큰 상실감으로 인해 자신감, 행복, 수명 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술의도와 목적]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와 처세서에 혹하는 것은 인생의 많은 문제에 대해 간편하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거로 제시하는 일부 사실은 불확실하기에 상황에 따라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책들을 비판적이고 현명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인생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실험이나 경험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았다. 그는 심리학 분야의 수많은 학술지에서 수천 건의 연구를 조사했고 행동과학의 연구 사례에서 수백 가지 이상의 사어나게 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실제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러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사례는 사람들의 인생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행동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의 주제 및 요점] 

우리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행동법칙을 통해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방법들이 있다. 그것은 과학적인 실험과 근거에 의해 분명하게 증명된 다양한 행동법칙들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바닥에 눕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갑에 아기사진을 넣어놓으면 지갑을 분실해도 되찾을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 부엌에 거울을 두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창조적 사고를 부추기려면 방 안에 식물과 꽃을 놓아두어야 한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방을 장식하고 싶다면 빨간색을 피하고 초록색을 선택해야 한다. 서류 파일 커버와 의자를 초록색으로 하고, 심지어 옷도 초록색으로 입는 것이 창조성을 자극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면, 그 사람의 위팔을 살짝 만지는 것이 효과가 있다. 이 행동은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가능성도 높여준다. 심장 박동과 혈압을 1분 이내에 진정시키고 싶다면, 귀여운 동물 비디오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렇듯, 실질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행동법칙들은 다양하다. 다소 황당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행동법칙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들이다. 이러한 작은 행동법칙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법칙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해야 한다.  

 

 

[도서요약]    

1. 관계의 기술  

- 상대를 알고 나를 아는 관계법칙

여러 사람과 함께 있거나, 함께 면접을 받을 때 좀 더 주목을 받으려면 가운데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입사지원서, 논문, 번역문 등을 쓸 때 쉬운 단어들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지성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를 높일 수 있다. 우리는 ’프랭클린 효과’와 ’실수 효과’를 적절히 활용하고 ’뒷담화’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자신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아주 귀엽고 행복해 보이는 아기 사진을 넣어두는 것이 지갑을 잃어버렸을 경우 되찾을 확률을 높여준다. 아기 사진이 인간의 내면에 부모 본능을 자극하여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들게 만든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주변에 사람이 많을수록 실제로 도움 받을 가능성은 낮다. 이것이 ’방관자 효과’이다. 이 경우에는 군중 속에서 친절해 보이는 사람을 지목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분명하게 알려준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상대방의 위팔을 살짝 만지기를 추천한다. 이 행동은 여자가 남자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할 가능성도 높여준다. 단, 위팔 부분에 한정해서 잠깐 동안 만져야 하고, 동시에 칭찬이나 부탁을 하면 효과가 더 좋다. 데이트에서 성공률을 높이려면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활동이 도움을 줄 것이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클래식 연주회나 시골길 산책은 피하는 게 좋다.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보거나, 테마파크에 가거나, 자전거를 함께 타는 것이 좋다. 심장 박동이 빨라진 것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느끼게 만든다.

사람을 파악하는 데 다양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자신과 상대방의 성격은 ’OCEAN 성격 진단법’ 을 활용하면 파악이 가능하다. 집게손가락과 약손가락의 길이 비율로 남성적 성향이 강한지, 여성적 성향이 강한지 판단할 수 있다. 주인과 애완동물의 성격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한다. 이것은 연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는데, 흥미롭게도 이 유사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다. 따라서 개를 데리고 있는 사람의 성격을 몇 초 안에 간파하고 싶다면 주인에게 개의 성격을 물어보면 된다. 범퍼와 창문에 스티커를 많이 붙인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운전한다. 이러한 차를 본다면 피해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2. 교육의 기술  

- 창조성을 키우는 사소한 행동

창조성을 이끌어내는 빠르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필요한 것은 적절한 현대 미술 작품을 쳐다보거나, 드러누워서 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책상 위에 식물을 하나 놓아두기만 하면 된다. 다소 단순하고 황당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면, 의식의 관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무의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처음에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떠올려야 한다. 그 다음 의식에 관점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 어려운 십자말풀이나 스토쿠와 같은 퍼즐을 푼다. 문제를 푼 후, 깊이 생각하지 말고 처음에 해결하려고 했던 문제에 대해 마음속에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과 해결책을 적는다. 이러한 방법이 무의식에 의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창조성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방 안에 식물과 꽃을 놓아두고, 가능하면 창 밖에 나무나 잔디가 보이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가짜로 꾸미려고 시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방으로 장식하고 싶으면 빨간색을 피하고 초록색을 선택해야 한다. 초록색 환경이 창조성을 자극한다. 회의에서 좀 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싶다면 몸을 앞으로 살짝 숙이고 테이블을 끌어당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회의가 길어지면, 팔짱을 끼는 행동이 인내심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똑똑한 아이 만들기

모차르트 음악의 효과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그저 하나의 미신에 불과하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곡이 아기의 지능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증거는 하나도 없다. 일부 연구에서 음악 레슨을 받는 어린이는 또래보다 더 총명한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녀의 머리를 좋아지게 하고 싶다면 모차르트 음악은 잊어버리고 실제 음악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들은 이름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아이의 이름을 짓는 데 신경을 쓴다. 실제로 외국의 알파벳 이름에 경우, 성이 알파벳에서 앞쪽에 있는 문자로 시작하는 사람이 뒤쪽에 있는 문자로 시작하는 사람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니셜의 위력 또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니셜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은 피하는 게 좋다.

부모는 아이의 능력과 재능을 칭찬하여 기분을 좋게 해주고 싶어 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러한 칭찬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우려가 크다. 노력이나 집중력, 계획을 잘 세우는 능력에 초점을 맞춰 하는 칭찬이 훨 고쳐주거나 기타 이유로 위협을 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위협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3. 목표달성의 기술

- 성공률을 높이는 해결책

우리는 자기계발서적을 통해 시각화에서부터 자기 긍정, 집중력 향상, 몰입법에 이르기까지 돈을 지불하고 선택한 방법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작은 문제가 하나 있다. 이러한 방법들 중 많은 것이 기분은 좋게 해줄지 모르지만, 과학적으로 그다지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도, 동기 부여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완벽한 계획을 짜고 미적거리는 성격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조금은 독특한 이중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일에 대해서 미적거리는 사람들은 앞에 닥친 일의 규모에 압도되어 그 일의 시작을 미루게 된다. 이런 경우 스스로의 다짐이든 타인의 설득에 의해서든 그저 몇 분 동안 그 일을 시작하기만 한다면 끝까지 해내려는 충동이 생길 때가 많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처럼 그저 몇 분 동안만 시작하면 미적거림을 퇴치하고 힘든 일을 해내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시각화에 경우도 이중 사고를 활용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 절차는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달성할 목표를 먼저 생각한다. 그 다음에는 목표를 달성한 자신의 모습을 잠깐 동안 상상하고 거기서 얻게 될 큰 혜택 두 가지를 기록한다. 그러고 나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난관 두 가지를 생각해본 뒤, 그것도 기록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이중 사고가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첫 번째 혜택을 생각하면서 그것이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줄지를 설명하게 한다. 곧 이어 첫 번째 난관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생각하게 한다. 그 다음에는 두 번째 혜택과 두 번째 난관 역시 같은 과정을 되풀이 한다. 연구자들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어느 한 쪽에 초점을 맞춘 것보다 이중 사고를 할 경우 성공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4.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기술

-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교훈

설득의 기술은 ’일단 발 들여놓기’, ’무리한 요청 먼저 하기’, ’특이한 부탁으로 상대방 얼떨떨하게 만들기’, ’덤으로 하나 더’ 등의 방법을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라서, 이러한 순간적이고 어이없는 방법에 아주 쉽게 설득 당한다. 우리가 이런 기술을 알고 있다면 합리적인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들의 일부를 제거할 수 있다. 반면에 그 기술들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서로 한두 가지만 조금씩 다른 것들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 의식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최선의 행동을 결정하려 한다. 하지만, 의식은 능력이 제한적이라 한 번에 적은 수의 사실과 수치만 처리할 수 있어서 일이 복잡해지면 제대로 다루지 못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더 큰 그림을 놓치기 쉽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무의식은 복잡한 결정을 처리하는 데 뛰어나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의식은 천천히 모든 요소를 검토하여 결국 가장 균형 잡힌 결정을 내놓는다. 따라서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의식적인 마음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림으로써 무의식에게 결정을 맡기는 것이 좋다. 무의식이 문제에 몰두하게 하는 것은 애너그램을 풀거나 어떤 수에서 3씩 작아지는 수를 세는 것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사람들은 이메일, 문자, 직접적인 대화, 전화통화 중 이메일에서 거짓말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은 기록으로 남아 한번 한 말이 계속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거짓말에 넘어갈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이메일로 얘기하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다. 

   

5. 행복의 기술

- 분노와 불안 잠재우기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샌드백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 베개를 치는 것은 분노의 감정을 줄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가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남을 위한 기도, 클래식 음악, 햇빛, 웃음 등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개를 기르는 것도 일상생활에서 받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양이에 경우는 개를 기를 경우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개를 기르기 힘든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로봇 애완견을 추천한다. 로봇 애완견도 실제 개와 똑 같은 정도의 감정적 유대감이 생겼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비슷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 심장 박동과 혈압을 1분 이내에 진정시키고 싶다면, 귀여운 동물 비디오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별도로 운동을 더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활동량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 자신의 활동량을 표로 기록하고 각 활동별로 평균 소비하는 칼로리의 양을 대략 계산하여 기록해 놓는다. 이 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고 매일 확인한다. 이렇듯, 자신이 하는 숨겨진 운동의 양을 상기하는 것은 스트레스 수치를 떨어지게 하고, 체중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 행복한 삶에 관한 놀라운 진실

물질적인 것을 얻었을 때의 행복감은 금방 익숙해져서 결국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 버린다. 이것은 우리가 가진 것에 금방 익숙해지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기본적으로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행복을 단시간에 크게 늘리고 싶다면 감사의 표현, 완벽한 미래의 상상, 사랑의 감정을 담은 글쓰기를 추천한다. 실제로 이런 글쓰기를 매주 실천한 사람들의 경우 행복감은 크게 늘어나고 스트레스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심지어 콜레스테롤 수치마저 현저하게 감소했다.

돈으로 행복을 사는 현명한 방법에도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물건 대신에 경험을 사는 것이다. 콘서트나 영화, 연극을 보러 가라. 여행을 가거나 벨리 댄스를 배우는 것도 좋고, 서바이벌 게임이나 번지 점프도 좋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난 뒤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이야기하라. 둘째,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게 좋다. 남을 위해 돈을 쓰는 것과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하고 물으면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 쪽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과학은 그 반대가 옳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뇌의 영역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인정을 받을 때,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활발해지는 부분이 있다. 윌리엄 하보그 연구팀은 남을 돕는 행위를 할 때도 동일한 영역이 활발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책과 함께 생각하기]   

삶에 또 다른 지혜

- 사소한 행동법칙이 결과를 변화시킨다.   

현대인은 정보의 급속한 발전과 공유화로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이 자기계발서적과 처세술 관련 서적들의 출판과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적들과 처세술서적들이 나오다 보니, 짜집기식의 책들이 많아졌고, 불명확한 사례를 근거로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에 호소하는 책들도 많아졌다. 요근래는 그러한 책들을 반박하고 비판하기 위한 책들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책을 읽는 독자들이 불명확한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는 오류에 빠지게 한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인지시키고 검증된 행동법칙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심리학 학술지에서 조사한 수천 건의 결과, 행동과학의 연구에서 수집한 수백 가지 사례를 정리한 효율적인 행동지침서이다. 다소 황당하고 기발하기까지 한 몇몇 사례들조차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라는 것이 흥미롭기까지 하다. 이러한 행동법칙들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색다른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검증된 행동법칙들 중에 100% 확률을 보장하지 않는 것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행동원리도 지나치게 맹신하면 요행을 바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우리는 이 법칙들을 자신의 결정과 행동이 합리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활용하는 데 참고해야 한다.    

 

  

 

 

위 도서요약은 작성자인 본인과 원페이지북 카페에 권리가 있으니 무단 도용을 금지합니다. 개인에 경우 출처를 밝히고 게시하시고, 단체에 경우 교육이나 기타목적에 준하는 이유가 있으시면 해당 카페에 문의하셔서 허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참조를 목적으로 하는 것 이외에 출처표시없이 자신의 글처럼 무단 게시하시거나 임의 수정을 하실 경우 상황에 따라 법적인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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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격 찾기 - 자기 발견을 위한 성격심리학
엘리자베스 푸틱 지음, 이미정 옮김 / 동행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저 사람의 성격은 어떨까?”, “내가 왜 이랬을까?”,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등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하루에도 수십 번을 분석하고, 궁금해 한다. 사람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때로는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에까지 집착하기도 한다. 이 모두가 좀 더 긍정적이고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에 의한 것이다. 사람들은 좀 더 긍정적인 상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또는 부정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성격에 대한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단정하거나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람의 성격이다.  

이 책은 성격을 크게 7가지 유형(장인형, 현자형, 봉사자형, 성직자형, 전사형, 제왕형, 학자형)으로 나누고 있다. 이와 같은 7가지 성격 유형이 인간의 핵심본질을 나타내고, 인간의 일차적 존재방식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은 심리학적인 5가지 관점(생존 지향적 관점, 규칙 지향적 관점, 경쟁적 관점, 관계 지향적 관점, 철학 지향적 관점)에 영향을 받아 다른 성향으로 분리된다. 따라서 성격의 7가지 핵심 유형도 여러 가지 다른 관점들의 영향에 따라 다양한 성격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각 성격의 핵심 유형에 따라 해당 성격의 기질, 부정적 극단에서 탈출하기, 성격 유형 식별하기, 해당 성격의 스타일, 유명인과 위인들의 사례, 해당 성격의 직업과 사랑, 의사소통 방식, 해당 성격의 부모와 아이들, 해당 성격의 잠재력 최대화하기, 해당 성격에게 미치는 2차 성격의 영향력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성격뿐만 아니라 상대의 성격에 대해서도 분석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설명한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책을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자신의 성격 파악을 먼저 하고 싶다면, 앞부분에 있는 활용방법을 읽은 후에 책에서 제공하는 7가지 핵심 유형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이렇게 나온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1차 성격과 2차 성격을 파악하여 그 성격을 위주로 해당 성격의 페이지를 찾아서 먼저 읽으면 된다. 이렇게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먼저 파악을 한 후 나머지 성격에 대해서 읽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성격에 대한 간략한 요점과 조언, 신화·소설·영화에 등장하는 해당 성격 유형의 전형, 해당 성격의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 별도로 정리해서 보여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각 성격유형의 화합성과 심층적인 분석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총 페이지 403페이지의 적지 않은 분량으로 성격 이론과 실질적인 검증에 의한 분석을 통해서 성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더욱이 심리적 관점에서부터 일반적인 관점에 이르기까지 적용하여 다루기 때문에 성격의 단편적인 유형을 파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함과 어려움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많은 부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성격의 유형으로 인해서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의 경우도 우세한 성향의 핵심 성격은 정해졌지만, 해석에 따라서 다른 유형에도 상당 부분 해당되기도 했다. 이 또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이러한 분석 때문에 이 책을 한 번 읽고서는 명확하게 판단하거나 이해하기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주변 상황과 분석에 따라 여러 번 책을 통해서 검증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명확하게 파악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단순히 성격 파악을 위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진정한 성격을 찾아서 성공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서 긍정적이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이것이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다. 사소하게는 이러한 성격 파악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도 있고, 연인이나 친구, 직장 상사나 부하 직원 등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이렇듯, 이 책은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한 지침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서 좀 더 잘 이해하고 깨달아서 현명하고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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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s 포토샵 무작정 따라하기 - 디자이너가 디자이너에게 선물하는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90
윤이사라 지음 / 길벗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에는 포토샵이라고 하면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나, 관련해서 일을 하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일반인들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의 활성화로 인해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일부 수정하는 정도로 사용되곤 했다. 이후, 인터넷에 블로그라는 새로운 커뮤니티장이 생겨나면서 이미지 편집 기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요즘은 어린 친구들부터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포토샵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인터넷에서 자신을 표현한다.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영역이었던 포토샵이 지금은 일반인들도 다가갈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이 책도 그런 영역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 중에 하나이다. 더욱이 이 책을 통해서 전문 디자이너의 포토샵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기존의 실무자들에게도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여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포스터, 게임UI, 일러스트레이션, 북아트, 캘리그래피,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포토샵 기술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취미로 하는 포토샵과 실무에서 사용하는 포토샵과의 기술적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의 기술적인 효과로 완성된, 이 책에 수록되어져 있는 포트폴리오들이다.

각각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쉽게 따라해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우측에는 단축키 사용부터 기술적인 부분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좀 더 상세하게 알려준다.

  

실사 포토에 효과를 주어 만화적인 효과를 만드는 기술도 소개한다.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보면 전문적인 기술과 표현이 느껴진다. "내가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사용자 입장을 배려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적인 부분까지 자세하게 언급해놨기 때문에 포토샵 입문자도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연습을 한다면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만큼의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브러쉬 효과로 만들어낸 선을 깃털로 변화시키고, 각 부분을 조합하고 약간의 기술적 마무리로 합성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이러한 다양한 테크닉으로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새로운 그림이 만들어진다. 이 책을 통해서 상품을 만들어내는 프로들의 노하우를 실감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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