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마술 (마술도구 풀패키지) - 전교에서 제일 재미있는 우리 반 수업 비밀
박근영 지음 / 올댓컨텐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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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술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을 한 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마술을 접하면 모두가 호기심에 빠진 아이가 되어버린다. 이처럼 마술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들고, 호기심 가득한 순진한 아이처럼 동심을 일깨운다. 그렇다면 마술에 교육이라는 것을 접목한다면 어떨까?

교육열이 유난히도 높은 우리나라인 만큼 공부에 대한 부모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높다. 교육마술은 마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시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학습자의 수동적인 학습형태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추천할만한 새로운 교육방법이 아닐까 싶다. 

 



 

수학 교사가 꿈이었던 저자는 우연히 마술을 접하게 되면서 교육과 마술의 접목을 시도하게 된다. 꾸준한 연구와 노력, 시행착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어 여러 성공사례를 이루었고, 자신의 경험을 체계화한 교육마술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의 교육마술은 프로마술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화려하고 난이도 높은 마술비법이 아니다.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찾고 있는 선생님과 부모님, 인간관계와 리더십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술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교육마술은 선생님들의 교원 연수 때 열광적으로 호응했던 마술 중에서 23가지의 비밀을 다룬다.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도구를 통한 마술도 있지만, 교육마술의 특징답게 종이 한 장, 분필 하나로도 쉽고 간단하게 마술을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제 1호 교육마술사인 저자는 교육적인 효과에 더 큰 의미를 두었기에 자신의 노하우와 마술의 비밀을 주저하지 않고 공개했고, 마술의 관점에 앞서 교육의 관점에서 마술을 설명해준다. 이 책에서는 마술에 대한 쉬운 설명과 교육에 접목하는 노하우를 사진과 더불어 멘트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 수록된 사진이 컬러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에 책뿐만 아니라 별도의 교육마술 DVD 2장과 마술도구 풀패키지, 무료공개강좌 안내까지 알찬 구성이다. 이 책은 별도의 오프라인 교육이 아니더라도 독학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교육마술을 꼭 한번쯤 시도해보길 바란다. 아이들의 학습동기 유발과 자신감 고취는 물론, 부모와의 친밀도 향상을 위해서도 더 없이 좋은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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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판
크레이그 L. 피어스 외 지음, 권오열.이미숙 옮김, 장영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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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의 대가로 학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전 세계 기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본인에 경우 이공계 전공자인데다 관련 일을 하고 있기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터 드러커라는 인물은 알지도 못했고, 경제, 경영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였다. 개인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워렌 버핏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 경제와 경영 전반에 관심을 가지면서 피터 드러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후 몇 권의 저서를 접했고, 피터 드러커의 사상과 선견지명, 경제경영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책 제시, 자기계발론 등도 알게 되면서 경영학의 대가이자 기업경영의 구루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클레어몬트 대학원의 드러커 경영대학원 교수 18명이 피터 드러커 탄생 100주년(2009년 11월)을 기념으로 집필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경영 사상을 재조명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과 지혜가 현대 비즈니스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에 대해 고찰하고,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하여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여 정리했다.  

 

개인적으로 피터 드러커에 호감을 갖게 된 것은 그의 기업경영 사상이 도덕적 가치관을 중시하고, 인간중심, 고객중심의 경영을 강조한 점 때문이다. 마치 이상주의 같은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경영 사상의 강점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주장했고, 결론적으로 그의 경영 사상과 철학은 현실의 기업 경영에 그대로 맞아 들었다. 일부 그의 주장과 경고를 탁상공론식으로 받아들였던 기업들은 이후에 예상 밖의 대가를 치러야했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경영 사상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기업들의 구조와 흐름을 비판했다.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했다기보다는 흐름을 보고 결과를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했다. 인간의 역사가 그렇듯이 피터 드러커가 경고하고 방향을 제시했지만, 결과적으로 변화하지 못한 기업들로 인해서 경제, 금융의 재앙이 도미노처럼 진행되었다.  

드러커라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준 2008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연쇄반응을 경고했을 것이고, 경제와 경영, 시장의 주체들에 대한 심각한 문제와 원인을 인식했을 것이다. 드러커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의도적으로 숨겨진 현실과 시대흐름을 감지하고 파악하는 직감력의 소유자였다. 이 때문에 우리가 그를 미래학자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는 CEO의 평균 수입이 직원의 40배에 달했던 1980년대에도 글과 강연을 통해서 이를 비판하고 지나친 금융자본주의에 대해서 끊임없이 경고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2007년 CEO의 평균 수입은 직원들의 180배가 넘었고, 2008년 거품경제가 최고조에 달했을 무렵 그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드러커는 무엇보다 경영자에 대한 지나친 보상을 문제시하며 이를 부당하고 비도덕적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지금도 미국은 기업을 파산시킨 상황에서도 엄청난 금액의 인센티브를 챙긴 경영자들 때문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 현상은 심각한 경제난과 부의 불균형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왔다.  

이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무능하고 이기적인 경영으로 인해서 파산 위기를 맞은 국내의 공기업들과 금융권들도 국민들의 혈세로 위기를 벗어났음에도 내부적으로 보너스를 지불하고, 복지향상이라는 명목하에 과도한 예산책정과 불필요한 예산소비를 일삼았다. 드러커가 심각성을 경고했듯이 많은 전문가들과 국민들이 비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 분위기다. 

진정한 전문 분야로서 경영이 제자리를 찾을 만한 방법은 경영인이 모범을 보이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통된 문화적 가치관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문학처럼 경영을 실천하는 길뿐이다. - p43  

 

학창시절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라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드러커는 50여년 전 자신의 고전 ‘경영의 실제’에서 기업의 목적은 외부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기업은 사회의 한 기관이므로 기업의 목적은 사회에 있어야하며 기업의 목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고객을 창출하는 일뿐이다. 고객은 기업의 토대이며 기업을 존속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당위적인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단순히 이윤추구인 오늘 날 주주의 이익추구라는 관점과는 분명히 다르다. 더욱이 이러한 관점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며, 그의 주장이 효과적인 이유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고객 중심적인 목적이 우수한 이유를 다양한 위치에서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기업의 목적과 이익, 의무와 책임, 경영뿐만 아니라 이미 50여 년 전에 지식 작업 시대의 도래를 예측한 만큼 지식 작업과 지식근로자에 대해서도 다루며, 지식 작업 시대에 알맞은 공유리더십을 제안하고 다양한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식근로자의 생산성과 자기관리 습관, 마켓팅과 함께 관계 리더십과 품성이 중요한 이유를 리더의 카리스마의 병폐를 통해서 파헤쳤고, 인본주의적 경제학자로써 기업, 경영자, 시장, 혁신과 관련하여 비전과 그 토대를 제시했다.  

 

경영 전공자가 아닌 이유로 핵심은 이해했지만, 다소 세부적인 사항은 일독으로는 난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구분하여 잘 정리된 구체적인 설명과 각 장마다 저자의 견해를 덧붙여 현대적으로 해석한 별도의 결론은 드러커의 사상과 철학이 현대시대에서도 가치가 있음을 어렵지 않게 확인해주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은 후에는 그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이 무척 아쉬워지기도 했다. 이제는 남겨진 우리가 그가 남긴 인문학적 경영 사상과 업적을 토대로 현대 시대에 야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돌파구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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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사는 법 -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고 싶을 때
브렛 맥케이 & 케이트 맥케이 지음, 김민수 옮김 / 작은씨앗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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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느낌이 남자에 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다룰 듯싶어서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올 한 해 동안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이 될 듯싶다. 제목 그대로 남자답게 살기 위한 지침을 총망라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용적이며 상세하다. 남자라면 반드시 지녀야할 긍정적인 덕목과 필수적인 능력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는 책은 아마 이 책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살아오면서 이런 종류의 책을 접하거나 들어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과거에 비해서 남녀평등이 상당부분 실천되고 있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남녀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생활에 많은 부분도 변화했다. 많은 사람들이 남자다움도 21세기에 알맞게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보니 남자다움에서 진짜 남성성은 제거하고 좀 더 감각적이고 여성적인 것들로 채워 넣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부부관계이기도 한 두 저자는 현 시대에 필요한 것은 남자답게 사는 법을 다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들이 이 책을 쓴 목적 또한 우리의 할아버지 대에서 명맥이 끊긴 남자다움이라는 유산을 새로운 세대의 남자들이 물려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책은 ‘신사, 친구, 영웅, 연인, 아버지, 야외 활동가, 리더, 도덕적인 남자’라는 8가지 남자의 자격을 주제로 분류하고 각 자격에 알맞은 마음가짐과 행동, 실용적인 팁들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위와 같은 구성이라 이 책은 꼭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참고하거나 알고 싶은 남자의 자격을 기준으로 그 부분만 먼저 읽어나가도 된다. 때로는 도움이 되는 팁 위주로 먼저 읽어도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남자로써의 각 자격에 따른 덕목과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이 가고 인상적이었지만, 그에 해당하는 실용적인 조언과 위기를 벗어나는 행동요령들도 실용적이면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저자들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보니 일부내용은 실용성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상세하고 실용적이다. 다만, 그림을 통한 설명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외모적인 부분에서는 정장 제대로 입기에서부터 넥타이 메는 법, 포켓스퀘어 연출, 모자를 고르고 쓰는 법, 면도법 등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다루며, 식탁예절, 대화예절 등 각 상황에 따른 예절법과 에티켓도 다룬다.
각각의 남자로써의 자격에 따라 우정을 쌓는 법, 상황에 따라 악수하는 법, 곤경에서 친구를 돕는 법, 위기에 따른 생존법, 연애 방법, 결혼생활, 임신한 아내 보살피기, 기저귀 갈기, 위급한 상황에서 출산을 돕는 방법, 우는 아기 달래기, 아이들 성교육 방법, 텐트 설치법, 매듭법, 나침반 없이 길 찾기, 효과적인 연설법, 벤저민 프랭클린의 덕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남자로써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실용적인 조언으로써 필수적인 것들에서부터 사소하지만 핵심적인 부분들까지 총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부록으로 남자가 읽어야 할 100권의 소설책을 추천했고, 오려서 지갑 속에 들고 다니는 조언카드도 제공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 조언 카드 중에는 남자다움의 대명사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만든 추천 욕설 카드도 있다. 남자라면 상황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싸움을 해야 하거나 때로는 욕을 하는 것이 좋은 대처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지침까지도 제공하고 있다.   

 

남자답다는 것이 단순히 목소리가 굵고, 행동이 거칠며, 힘이 세다는 마초적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살아가면서 남자로써 수많은 상황과 부딪히게 되고, 친구, 연인, 아버지라는 자격을 얻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과 교류하게 된다. 각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하는 현명함과 결단력, 남자로써 올바른 삶에 충실하며 신사다운 매너를 유지하고,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생각하고 돌볼 줄 아는 남자가 진정한 남자의 삶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지침이 각각의 순간을 경험할 때마다 남자로써의 자격에 충실할 수 있고, 각 상황에 따라 최고의 수행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남자라면 한 권쯤 소장하고 상황에 따라 참고하며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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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플레이어 - 왜 우리는 열광하고 그들은 세상을 지배하는가
매슈 사이드 지음, 신승미 옮김, 유영만 해제 / 행성B(행성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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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거에도 국민이 열광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있었다. 이후로 골프에 박세리, 피겨스케이팅에 김연아, 축구에 박지성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스포츠 스타들이 탄생했고, 그들의 성장과 성공의 핵심을 이야기하는 많은 책과 다큐멘터리들이 등장했다. 과거에 비해서 사람들의 관심과 열광의 정도가 더욱 커진 것은 선수들의 역량이 과거에 비해서 월등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국민들이 위로와 열정을 전달받는 대리만족의 정도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관점을 바꿔서 그들과 우리와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불리는 그들은 얼마나 뛰어난 재능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까? 그들의 자서전과 같은 책들은 쉽게 접할 수 있기에 그들이 얼마나 연습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이런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재능을 더 높이 평가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특별한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수많은 정상급의 스포츠 스타들이 탁월한 경지에 이를 수 있었던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혀간다. 이를 통해서 스포츠 세계의 불완전하고 비이성적인 부분을 통찰해내기도 하고, 과거에서부터 진리인양 활용해왔던 성공적인 교육론과 방법론, 재능을 우선시하는 재능만능주의의 고정관념도 잘못된 것임을 이의를 제기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금메달리스트였던 탁구선수 출신 저자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기에 사람들의 재능과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만큼 객관적이며 흥미롭다.

더욱이 이 핵심은 비단 스포츠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법칙이나 진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생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원리이기도 하다. 흔히 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하듯이 스포츠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성과 사회적인 구조를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이 책을 스포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선수들, 코치진이라는 한정된 사람들을 위해서 집필한 것이 아니다. 그는 스포츠라는 세계를 통해서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원리, 성공메커니즘을 파헤치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한 성공이 아닌 다함께 승리할 수 있는 선의의 성공 가치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귀중한 영감을 주려고 했다.

 



 

이 책에서는 베스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목적의식과 내적동기, 성장형 사고방식, 이중신념, 패턴과 구조를 한눈에 인식하는 통찰력, 목적의식이 분명한 훈련과 명확한 피드백, 이 다섯 가지를 강조한다. 각각의 조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관련 사례뿐만 아니라 반대되는 사례까지 곁들여 설명하고 있어서 좀 더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알만한 스포츠 스타들이 수많은 사례로 등장하는 점도 독자들이 이해를 하는데 좀 더 시너지가 되어준다. 이 책은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의 성장과정과 연습과정, 축구스타 베컴의 성장과정과 스핀킥의 탄생배경, 농구스타 샤키오닐의 어린시절 이야기, 체스 챔피언들의 성장과정과 일화, 육상챔피언들과 관련된 인종에 대한 오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많은 탁구 챔피언들을 탄생시킨 마을, 미신과 직관의 힘, 초킹 현상 등 여러 사례와 연구를 통해서 다양하게 설명함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서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성공이 단순히 특별한 재능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몇 가지 공통적인 조건이 핵심이었음을 객관적으로 도출해내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의 성공은 특별한 재능의 승리가 아닌 평범함을 단련한 놀라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메커니즘은 일반인이라고 이야기하는 우리들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법칙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수많은 사례와 객관적인 사실들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조기 교육, 영재 교육 등의 재능 중심의 교육과 방법론에 대해서 일침과 더불어 많은 깨우침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읽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최소한 자신의 자녀들에게 재능을 칭찬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를 관심을 갖고 칭찬하게 될 것이다. 많은 연구와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재능보다는 오랜 경험과 지식이 축적된 꾸준한 훈련만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과 깨달음을 준 내용이기에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견고히 하고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또한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단순히 학원 하나 더 보내기 이전에 이 책을 읽고 자신 스스로 먼저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내적동기와 성장형 사고방식을 먼저 가르치고 인식시키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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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부자 - 인생을 두배로 사는 사람들
박성길.이완 지음 / 분필"느낌나누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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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시간부자라는 것이 가능하다면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적이다. 노력으로 한정적인 시간을 늘리거나 돈을 주고 빌려올 수도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더더욱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양은 예측할 수 없다.
살아있는 동안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진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부자라고 해서, 거지라고 해서 하루 동안 주어지는 시간이 다르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하게 주어지는 하루라는 24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으며, 자신의 인생의 총 시간에서 마이너스 되어버린다.
누구나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자신의 인생이고, 자신의 시간임에도 생각보다 개선이 쉽지 않은 것이 시간관리다. 

 

이 책은 현실적인 시간관리를 통해서 없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제대로 된 시간관리로 시간부자가 되는 방법인 시간부자의 마인드부터, 습관, 실천 방법까지 많은 연구와 사례를 통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핸드북 형태의 작은 사이즈에 페이지도 많지 않으니 부담없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앞부분에서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라는 주제로 두 저자의 논쟁으로 시작한다. 이 부분이 기존의 시간관리 책들과는 다소 차별화되는 독특한 점이다. 두 저자의 논쟁을 통해서 서로간의 동일한 생각과 다른 생각이 교차하며 각자의 관점에서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두 저자 모두 시간관리가 궁극적인 인생관리임을 결론적으로 도출해낸다.
저자들은 시간관리에 관해서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의 논쟁을 통해서 독자들도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시간관리에 대한 마인드를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기에 단순하게 강조하는 것은 진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알지만 왜 바꾸지 못하는 것일까? 매년 초가 되면 마음을 다잡고 계획을 하지만, 왜 작심삼일이 되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매년 같은 상황을 되풀이하며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간관리 중요성과 필요성이라는 당위적인 이야기들을 수많은 사례와 연구결과를 통해서 명확하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좀 더 각인시키고 욕구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은 주변에 정말 많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천방법일 것이다.  

 

이 책에서 실천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플래너 쓰기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는 한 번쯤 사용해봤거나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반면에 플래너를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나마도 처음 얼마간 사용하다가 흐지부지 되어버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다이어리가 플래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플래너는 분명히 다이어리와는 다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플래너는 ‘ThanQ 플래너’, 일명 ‘땡큐 플래너’로 불리는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개발한 플래너가 기준이 된다. 본인의 경우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 중이다보니 이전에 리필속지를 구입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던 것이 ‘땡큐 플래너’다.
이 책에서는 실천방법으로 플래너 쓰기를 추천하고, 활용방법을 땡큐 플래너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땡큐 플래너의 사용 방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땡큐 플래너의 경우 기존의 프랭클린 플래너의 기록 방식을 조금 수정하고 간소화시켜서 실질적인 실천을 유지하기 쉽도록 개발한 것이 장점이다.
본인의 경우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장기간 사용해오고 있어서 굳이 땡큐 플래너로 변경할 필요는 없지만, 플래너를 처음 사용해본 사람들이나 기존에 프랭클린 플래너로 실패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플래너로 실천해보기를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일보다는 급한 일을 먼저 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물론, 급한 일이 먼저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일이 매번 뒤로 밀리다보면 결국은 아무런 발전도 가져올 수가 없다.
프랭클린 플래너든, 땡큐 플래너든, 어떤 다른 플래너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래너의 기본 실천원리다. 이 원리를 기준으로 일일, 주간, 월간, 년간으로 계획하고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체크하고 도와주는 것이 플래너다.
사람은 관리를 할 때 실천을 유지하기 쉽고, 숫자화하여 체크해갈 때 목표에 도달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발명된 것이 플래너이기에 이것을 습관화한다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라도 시간부자로 살아갈 수 있다. 시간부자가 된다면 자신의 인생을 올바르고 성공적인 길로 옮겨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감으로써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은 분명하다.   

 

기존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플래너 관련 책들을 접한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 책을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반면에 시간관리에 대해서 생각만 해왔던 사람들이나 아직까지 플래너 사용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 플래너 쓰기를 지속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시간관리와 관련된 무료강의가 많으니 오프라인 무료강의를 꼭 한 번쯤 들어보기를 권한다. 자신의 실천의지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플래너 쓰기에 대해서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게 됨으로써 실천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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