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티튜드 -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구별하는 1% 차이
김진세 지음 / 웅진윙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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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티튜드’의 단어적 의미는 정신적인 관점에서 태도, 사고방식을 나타내기도 하고, 신체적인 관점에서 자세를 뜻하기도 한다. 애티튜드의 어원적 의미가 준비, 적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라틴어 앱투스(aptus)에서 파생되었기에 무언가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애티튜드는 다양하면서 세부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정신적인 관점의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 올포트가 애티튜드를 사람이나 물건에 대하여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려는 학습된 성향이라고 한만큼 애티튜드는 훈련에 의해서 학습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티튜드는 자신의 가치를 대변하기도 한다. 따라서 나쁜 애티튜드와 좋은 애티튜드를 구별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애티튜드를 찾아야한다. 자신의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애티튜드가 빛을 발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책에는 행복한 성공을 위한 요소인 ‘자기애, 긍정, 열정, 인내, 유연, 자부심, 겸손, 사랑, 감정표현, 미소, 도전, 공감, 의리, 감사, 배려, 리액션, 대화, 스타일, 유머, 습관, 실천’이라는 21가지의 애티튜드를 다룬다.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로써 풍부한 임상실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관념적일 수 있는 애티튜드를 분석하여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고, 따뜻한 조언과 함께 해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행복한 성공을 위한 21가지의 애티튜드를 체화하기 위해서 나와 주변 사람들의 애티튜드를 살펴보고 하는 일마다 잘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를 관찰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긍정적인 애티튜드도 함께 받아들여 학습함으로써 좀 더 쉽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유난히 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이 인생을 더 잘 살아가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다. 행복을 꿈꾸며 발버둥치지만, 오히려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이럴수록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애티튜드를 살펴보고 긍정적인 애티튜드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안 좋은 경험의 원인이 심리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았고, 때로는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자기애를 줄이는 선택을 해왔다는 사실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스스로 긍정적인 성향이라고 자부하던 나에게도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요소가 존재했던 것이다. 이제는 현실적인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 책의 지침을 통해서 의식적으로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어지는 심리테라피 책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부정적인 상황이나 심리상태에 놓인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좋은 애티튜드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이러한 노력이 긍정적인 상황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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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베스트 창업 아이템 100 - OK캐쉬백과 한국창업전략연구소가 추천하는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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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창업에 대한 꿈을 한 번 쯤은 꿔봤을 것이다. 요즘과 같이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현실 때문에 이제는 꿈을 넘어 창업을 실천하는 사람, 계획 중인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창업성공담에 귀가 솔깃해진다. 하지만 의외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니라 창업을 위한 자본금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마음을 정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기대수익을 바라보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보듯이 남의 말만 믿고 창업을 하거나 무모하게 베짱만 부려서 시작했다가 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수익과 노후를 보장해줄 만큼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찍부터 장사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나 경험을 통한 창업노하우를 익힌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이와는 거리가 먼 일반인들에게는 어설픈 준비와 귀동냥으로 창업을 준비한다면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올해 2011년은 총 714만여 명에 달하게 될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각 분야에서 퇴직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창업자들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책은 이런 분위기에서 적절하고 실용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창업안내서다. 퇴직이라는 현실 앞에서 제 2의 인생을 위해 창업을 계획한 사람들에서부터 나이를 불문하고 창업에 꿈을 실천하려는 예비창업자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실제 검증된 데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창업자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자와 브랜드의 궁합을 분석하기 위해서 분류지수를 읽는 법과 브랜드의 현재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평가지수 읽는 법을 알려주고,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정보와 노하우인 우수 가맹본사 선별기준, 가맹점 창업개설 절차, 가맹계약 내용에 따른 창업자 필수상식, 배달음식점 상권별 홍보전략, 프랜차이즈 창업과 독립창업의 판단, 2011년에 눈에 띄는 창업 지원 제도, 해외 창업 아이템 등도 공유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식당, 서비스, 휴게음식점, 주점, 뷰티, 분식, 도소매, 치킨의 8가지 업종을 바탕으로 실제 가맹점들의 기본정보에서부터 가맹사업현황, 가맹점 예상 투자비용, 가맹계약 내용, 브랜드 컨셉, 차별화 전략 및 경쟁력, 브랜드 Tip, 분류지수와 평가지수를 분석한 핵심사항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설명되어 있다.  

 

한 해 폐업가게의 수는 창업가게의 수만큼이나 높다고 한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창업은 도박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 소장은 창업은 도박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성향과 현재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할 줄 안다면 현실적으로도 성공적인 창업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들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경험자를 알기도 쉽지 않고, 발품을 팔아서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렇다보니 정작 중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여러 가지 준비사항에 힘겨워지기도 하고, 준비를 해놓고도 정말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 건지 갈등을 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시간절약 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필수지식들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창업을 위한 필수실용서로서 가치가 있다. 물론, 이 책의 지식 이외에 스스로 발품을 팔아 알아보고 주변 상권과 분위기를 분석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현재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이거나 향후 몇 년 안에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 안에 잘 정리된 핵심정보와 노하우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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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프레젠테이션 Using Bible Using Bible 시리즈 4
니콜라스 B. 아울튼 지음, 이경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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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레젠테이션 스킬이라고 하면 크게 청중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스피치 기술과 효과적인 발표 자료를 만드는 문서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서 언급하는 서적들은 대부분 전자인 스피치 기술을 주로 다룬다. 그리고 문서작업 기술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문서작성 툴을 다루는 방법론에 초점이 맞춰진다.
전자인 스피치도 효과적인 방법론이 있고 훈련에 의해서 향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신이 이쪽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면 많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서 스킬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적 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스피치 영역의 향상은 계속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문서작성에 경우 다양한 툴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MS 오피스의 파워포인트가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다. 과거에 딱딱한 리스트식, 도표식 작성법이 시각화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하여 다소 화려해지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파워포인트로 멋지고 화려하게 만들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로는 파워포인트 문서에 텍스트로 모든 것들을 기록하고 발표자는 그 내용을 읽는 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청중은 발표자에 집중을 하지 않게 되고 이해력도 떨어지게 되어 원하는 목표를 이끌어내기 힘들다.

 




프레젠테이션은 청중을 목표한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스피치와 문서작성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프레젠테이션하는 법’ 같은 강의나 파워포인트 훈련과정 등이 생겨났다. 이렇게 배우는 기술들도 쓸모가 있겠지만, 시야를 넓혀 중요한 핵심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면 좀 더 쉽게 익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또 다른 방법은 무엇일까? 이전의 잘못된 습관을 떨쳐내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해서 사고방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발표자는 청중을 생각해야 하며,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내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는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한 기본적인 기술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책의 아이디어는 기존의 파워포인트의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글머리 기호 예찬론을 버리고 청중을 진정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즉, 바로 배워서 써먹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레젠테이션 규칙으로 이끄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자 목표이다.
이 책은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책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파워포인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과 그림을 어떻게 넣을지가 아니라,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어떻게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창조하고 전달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스피치와 관련된 기술은 연습하고 연마할 수 있지만 가르쳐주기 어려운 기술, 타고난 재능에 영향을 받는 기술에 가깝다. 그에 비해 이 책에서 안내하는 파워포인트를 다루는 방법은 기술과 지식, 경험에 기반을 둔 규칙이며 누구나 배워서 쓸 수 있는 효과적이고 명백한 기술이다. 이 책의 기술은 전 세계 클라이언트에게 거의 대부분의 언어로 5천 개가 넘는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디자인해 준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검증된 효과적인 기술이다. 이 책의 예제들 또한 단순히 교육을 위해서 제작된 것이 아닌 실제로 사용된 클라이언트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들이기에 실제자료를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웹사이트 링크를 들어가면 저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는 영상을 볼 수도 있고, 책에 담지 못한 노하우들과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 디자인 템플릿 파일들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술,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도구들과 보조 도구의 활용법도 다루고 있고, 2페이지로 간결하지만 핵심적인 FAQ도 실려 있다. 컬러풀하고 다양한 샘플 예제들과 상세한 비교 설명, 작지만 유용한 파워포인트 팁과 발표자가 갖춰야할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지침들, 별도로 정리하여 강조한 핵심 정리 항목과 킬러 아이디어들 등 책 구성 또한 시각적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직장에서 일상적인 업무가 뛰어난 사람과 프레젠테이션 스킬이 뛰어난 사람과 비교했을 때 후자가 현실적으로 상사로부터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 그만큼 프레젠테이션의 성공 여부가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토론 문화에 취약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 스킬의 필요성을 느낀다. 이렇다보니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직접적인 업무 때문이든 개인적인 자기계발 때문이든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쌓기 위해서 나름의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고 외면하게 되는 것이 프레젠테이션 스킬이다. 프레젠테이션 영역이 소수의 영역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스피치 영역에서 두려움을 느껴 포기하거나 어려워하기에 앞서 이 책의 현실적이고 즉효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해보길 권한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핵심사항을 이해하고 실습을 해나간다면 적은 시간의 투자로도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스피치 스킬 향상에도 분명히 시너지로 작용할 것이다.
이 책은 제안서를 작성하거나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실무에서 활용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편으로 정작 살아가면서 유용한 기술들을 학창시절에 배우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 또 다시 학습해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실용적인 기술과 팁들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시킨다면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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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부자들 -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나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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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의 경제위기를 겪어온 현재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평생직장의 개념까지 사라지게 만들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부의 축척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실전투자에 열을 올리게 했다. 재테크로 성공한 사람들이 실제로 그다지 많지 않음에도 소수의 성공담에 귀가 솔깃해서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드는 것도 딱히 돌파구가 없는 현실에서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수익을 위한 재테크로 보통 주식이나 펀드 투자, 경매 등이 보편적이다. 본인도 위와 관련된 재테크 강의와 관련 서적들을 상당수 접해왔다. 반면에 재테크와 관련해서 빌딩과 같은 건물에 대한 관심은 거의 접어두고 있었다. 아무래도 거액의 자본금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만이 투자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직 경매 분야도 제대로 모르는 입장에서 ‘과연 이 책에서 내가 얻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것들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갈 수록 기대이상으로 흥미롭고 새로웠다. 한편으로 기존에 읽었던 부자들 이야기에 대한 또 다른 버전인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은 기자인 저자가 호기심으로 시작한 빌딩부자들에 대한 탐방기다. 저자는 불경기에도 공실률 0%를 자랑했던 빌딩의 비결을 취재하면서 빌딩주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이렇게 쌓은 인맥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2년간 50여명의 빌딩부자들을 만났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춰졌던 고가의 수입차를 끄는 명품족으로 여겨질 법한 빌딩부자들은 대부분 생각과는 다르게 외형상 평범한 사람들과 차이가 없어보였다. 자수성가형, 사업성공형, 유산상속형 등 다양한 빌딩부자들이 있었지만, 쉽게 돈을 벌고 쉽게 쓰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발품도 많이 파는 행동형이었고, 검소했으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집요하리만큼 실천해온 사람들이었다. 이 책에는 이들의 삶의 과정과 성공 스토리, 그들만의 노하우가 생생히 담겨있다.  

 

최근 아파트의 거품이 점점 빠지면서 투자를 하려고 계획했던 사람들이나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나 난감하고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서민들조차 거액수익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아파트 투자의 개념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하우스푸어’라는 용어도 유행처럼 돌기 시작했다. 이제 부동산 투자의 기본과 같았던 아파트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이렇게 보면 지금이 수익형 부동산 시대의 적기인 것처럼 들리겠지만, 실질적으로 빌딩부자들은 오래 전부터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오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고액 아파트에 현금을 묻어두기보다는 적은 돈이라도 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빌딩부자들 중에는 유산상속형 부자들도 있었지만, 빈손으로 시작하여 100억 빌딩주가 된 사람도 있었고,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10년 동안 철저하게 노후를 계획하여 빌딩부자가 된 사람도 있었으며, 30년간 꾸준히 단계를 밟아오며 빌딩부자가 된 공무원 출신도 있었다. 대부분의 빌딩부자들이 시작은 평범하거나 오히려 열악한 상황인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열정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겨있는 노하우가 좀 더 가치 있고 가깝게 다가온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빌딩부자가 되었는지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서 독자들과 공유했고, 그들의 가치관과 내면의 이야기 등도 들려준다. 단순히 인생에서 돈이 목적이 아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들만의 인생 경험에 묻어나오는 조언을 통해서 남다른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평범한 일반인들이 그들과 같은 빌딩부자에 도전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고, 준비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금을 모으는 방법에서부터 실전 투자 전략, 자신의 빌딩을 신축하는 과정과 현재의 암울한 투자 상황에서 수익형으로 갈아타기 위한 조언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빌딩부자 투자 로드맵을 정리한 점도 돋보인다.   

이 책에서 조언하는 투자전략은 일종에 큰 그림을 그리는 방법론에 가깝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 준비하고 경험하는 것은 결국 당사자의 몫이다. 빌딩부자들이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점은 모두에게 공통점이었지만, 그들 모두가 동일한 투자성향과 전략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나름의 경험과 안목, 인맥활용과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전략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부를 축척했다.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는 것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꿈과 목표를 갖고 흔들리지 않는 열정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직접 발품을 팔며 행동하는 것에서부터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그리고 그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자식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경제교육을 중요하게 여긴 점도 되새겨둘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열정만 충전하고 덮어버린 채 잊어버린다면 결국 평범한 재테크 책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저자 역시 그들의 조언을 토대로 현실적인 성장을 해가고 있는 만큼 학창시절 한번쯤 꿈꿔봤었던 빌딩부자를 목표로 이제는 현실적인 투자의 길을 준비해보고 싶어졌다. 최근에 공부하고 있는 경매투자에 대한 목표와 시야도 좀 더 견고해져서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시너지도 되었다. 단순히 빌딩부자를 목표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안정적인 부의 축적을 위한 나름의 도움을 얻어갈 수 있기에 한번 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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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 풍경과 함께 한 스케치 여행
이장희 글.그림 / 지식노마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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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가까운 인천이 고향이었지만, 학창시절에는 그다지 서울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고 특별한 관심도 없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다보니 직장 때문에 자연스럽게 서울로 이사 오게 되었고, 그렇게 정착해서 살아온 것도 어느 덧 10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고향인 인천만큼이나 서울이 편하고 익숙해졌다.
앞으로 서울에서 얼마나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곳에서 내 생애 절반이상을 살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서울에 대한 나름의 애착도 생겼기에 최근 몇 년간 서울에 가보지 않은 곳을 디지털 카메라 하나 들고서 종종 거닐어보곤 했다. 이 책이 개인적으로 더 끌렸던 것도 이 때문이다. 더욱이 일러스트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5년 동안 서울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공부하고 스케치한 일련의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하고서 서울의 풍경을 담은 따뜻한 느낌의 디테일한 스케치들과 저자만의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한 이야기들을 기대했는데, 막상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넘기다보니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감상적인 느낌뿐만 아니라 서울의 역사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서울의 각 장소들의 특성과 유적들, 건물 등에 대한 역사적 지식도 상세하게 언급되었고, 과거의 모습과 변화된 현재의 모습도 스케치로 공유되어 있어서 마치 그림으로 되어있는 역사박물관을 관람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는 경복궁, 명동, 수진궁, 효자동, 광화문 광장, 종로, 청계천, 우정총국, 정동, 혜화동, 경교장, 딜쿠샤, 인사동의 14곳을 바탕으로 주변 거리 풍경과 역사적인 정보, 공원모습과 주변의 크고 작은 소품들, 유적지와 오래된 건물의 모습과 유래들, 박물관과 가게의 모습, 각 지역의 약도와 건축스타일 등이 다양한 스케치 그림을 통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에 담긴 서울의 풍경과 역사를 그림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지루할 틈 없이 어느새 몰입하게 된다.  

 

유행처럼 서울의 맛집과 공원, 등산로, 번화가 등 입소문이 난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모르고 다닌 것이 이렇게나 많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많이 거닐었던 명동과 종로의 거리, 인사동, 덕수궁, 경복궁, 혜화동, 정동 등이 이 책에 모두 언급되지만, 이 책에서 공유한 정보들 중에서 제대로 알고 있었던 것이 손에 꼽는다는 것이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우리의 서울에는 태풍으로 삶을 마감한 300살의 소나무도 있었고, 18일 만에 문을 닫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도 있었다. 앨버트 테일러라는 기자는 서울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최초로 타전하고 죽어서 이 땅에 묻혔다. 1997년 명동에서 3인조 소매치기단이 뒤쫓던 경찰을 회칼로 찌르자 인근 액세서리 행상이 맞서다가 운명을 달리했고, 정의로운 청년 이근석님의 추모비가 명동의 모퉁이 한 쪽에 남겨졌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곁을 스쳐 지나쳐간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역동적인 대도시이자 쇼핑 및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는 침탈의 역사와 전쟁의 아픔도 남아있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성장의 흔적도 남아있다. 반면에 매일매일 이 도시에서 하루를 보내는 나지만, 서울의 풍경과 이야기에는 무관심했고 정치와 경제 이야기, 교통체증과 물가이야기, 방송과 연예소식 등에만 습관처럼 익숙해진 듯싶다. 그동안 무의식적으로도 서울의 삶이 각박하고 바쁘게만 느껴졌기에 이 책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과 이야기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은 지금, 앞으로는 서울에서 시작하는 하루가 좀 더 새롭고 활기차게 변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본다. 또한 이 책에 나와 있는 장소들을 이제는 남다른 생각과 느낌을 갖고서 둘러볼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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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1-04-15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