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조계준 지음, 황중기 사진 / 성안당 / 201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멋진 사진을 보는건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구석구석 멋진 곳이 담긴 사진을 만날때면
직접 갔던 곳의 반가움과 앞으로 가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기쁨은 배가된다.
사진을 좋아하는 내게, 본격 휴가철인 요즘에 딱 맞는 책 한권이 눈에 확 띄었다.
바로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이다.


 

365일 사진 여행.
이 얼마나 매력적인 문장인가.
읽기 전에 휘리릭 넘겨본 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차례를 보니 월별로 추천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난 당장 7,8월부터 펼쳐들었다.
마침 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였다.


마침 휴가지로 생각하고 있던 장소가 나와 정말 반가웠고, 여러가지 축제정보와
지도, 맛집, 숙박,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면 자세히 보기도 전에 자칫 질려버리거나 정신없을 수도 있는데
보기 편한 구성으로 짧고 간결하게 잘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월별로 많은 장소와 멋진 사진이 담겨 있는데.
가본 곳을 만났을때는 반가움과 그곳에서의 추억들이 생각나 기분 좋았고,
새로운 곳을 만났을때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메모해가며 즐거웠다.
수백장의 사진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멋진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사진이 아닌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여행이라고 해서 사진찍는 방법이나 사진 위주의 전문적인 책은 아닐까했는데
좋은 여행지를 수많은 사진으로 보여주는 재밌고 흥미로운 책이라서 미리 떠나보는 여행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었다.


 

이제 곧 휴가를 떠날계획인데 그 전에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여행이 더 풍족하고 재밌어질 것 같다.
또 다음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 여행계획을 세울때마다 이 책을 펼쳐들게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