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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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내려놓으라고 한다.

누구를 위한 나를 없애고,

나를 위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가 나를 모를 때

나를 찾는 여행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을 펼쳐보자.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으로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이 책은 나 혼자만의 책이 아니다.

내 안의 진짜 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이다.

 

만일, 나를 모르겠다면,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내 모습을 되돌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진정한 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

 

동화처럼 아름다운 문장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은 길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부서진 내 마음을 다독인다.

 

단순한 일기책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법과 같은 다이어리 북이다.

 

하루 10, 책에 담긴 100여 개의 질문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연습을 하면 무너진 자존감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저 독자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속마음을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감정이 마음을 휘두르기 때문이다.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울분, 소슬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싱그럽게 다가서는 설렘,

그리고 불쑥 들어가 와락 안아버리고 싶은 사랑.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만의 생각이고 마음인데도

살그머니 들여다보면 화가 나 씩씩거리기도 하고,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그러니 이를 구체적인 글로 써 내려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렇게 자신과 대면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저자는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며 내면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도움이 될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사랑을 끌어내는 운동 등을 소개하며

따스하게 손을 잡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나에게 묻는 질문은 나를 향한 관심이 되고,

나에게 듣는 대답은 나를 위한 위로가 된다.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지은이 레슬리 마샹 Leslie Marchand은 임상사회복지사이다.

지난 25년간 활동한 전문가이며 TEDx의 연사이자 SoyoCo Wellness 설립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와 www.soyoco.org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개인의 건강, 전문적인 자기관리, 자신을 새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친다.

 

그 밖에도 요가 강사와 공인 생활코치로 건강, 긍정의 심리학, 자기계발, 기업가정신에 관한 최신 연구, , 기사 등을 읽으며 자유시간을 보낸다.

 

지은 책으로 하루 5분 행복 일기(The 5-Minute Happiness Journal)가 있다.

 

남편과 함께 텍사스에 있는 유기농 목초지에서 아이 넷, 7마리의 개, 수십 마리의 돼지, 수백 마리의 칠면조, 수천 마리의 닭 그리고 땅에서 자라는 생산물과 더불어 살고 있다.

 

기억은 내 인생을 단단하게 채워줄 든든한 한끼 같은 선물이야!”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예쁘게 나온 사진과 함께 자신을 뽐내는 이런저런 글을 올린다. 서로 경쟁하듯 나는 너희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다.

 

하지만 이면은 다르다.

힘든 하루에 치여 이리저리 멍든 가슴을 부여안고 밤잠을 설친다.

 

그러면서도 겉으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은 상처받지 않았고, 정말 괜찮다며 오늘도 진짜 속내를 숨긴 채 부지런히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어떻게든 누군가의 공감이 그리워 업로드하지만, 사진 속의 나는 차가운 디지털 공간 속에서 거짓 웃음으로 허무함과 쓸쓸함을 위장한다.

 

저자는 이럴수록 외부로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자신을 가장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다독인다. 그리고 그 순간을 풀어낼 수 있는 여백을 준비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

 

하루하루의 끄적임으로 우리는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자기애(自己愛)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어린 시절 해지는 줄 모르고 놀았던 놀이는 무엇인지’,

죽기 전 만나고 싶은 인물은 누구인지’,

나에게 편지를 쓴다면 첫 줄엔 어떤 말을 담고 싶은지’,

배낭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면 평소에 넣던 것 말고 무엇을 넣고 싶은지’,

내가 가진 귀여운 약점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는 상상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나에게 묻는 질문은 나를 향한 관심이 되고,

나에게 듣는 대답은 나를 위한 위로가 된다.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

 

하루하루의 끄적임으로 우리는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자기애(自己愛)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는 상상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추천사

이 다이어리북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순례다. 저자는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애정 어린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또한 진정한 치유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정직과 호기심,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캐슬린 패리쉬, 전문 카운슬러이자 회복탄력성의 본질The Essence of Resilience저자

 

자기애를 실천하고 두려움에 직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한다. 누구든 따라 하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모린 켈리, 임상사회복지사

 

이 책은 단순하지만 매우 강력한 여행으로 인도하고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원하도록 유혹한다.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질문을 던진다. 나는 이 책을 젊은이는 물론 은퇴자, 인생의 전환점을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캐시 그린, 의료사회사업가

 

레슬리는 아름다운 인용문과 질문을 통해 자기애를 북돋고 자신의 가장 깊고 진실한 부분을 탐구하게 한다. 나를 최고의 버전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이 책이 이끄는 길로 따라가라!”

-다나 그레이브스, 심리치료사

 

자기애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마술처럼 창조적으로 찾아냈다.”

-샌드라 로페즈, 임상사회복지사

 

차례

 

들어가며

진짜 를 만나는 완벽한 고백

 

Winter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Spring

나의 하루를 지지하기

 

Summer

마음을 다해 나를 믿어주기

 

Autumn

한없이 나를 아껴주기

 

마치며

소소하지만 찬란한 나의 하루를 발견하는

 

책 속으로

 

Winter

 

웃음을 연습해 보는 하루

 

웃지 않았을 뿐인데 화가 났느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멍하니 있었을 뿐인데

무슨 일이 있냐고 추궁당한다면,

무심코 있다가 대꾸하지 못했을 뿐인데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누군가 캐묻는다면

그건 바로 표정이 그렇게 굳어가고 있다는 증거예요.

 

때때로 웃는 연습이 필요해요.

배꼽을 잡고 웃는 여상에 '좋아요' 표시를 해 두세요.

웃고 싶을 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당신이 크게 웃었던 일들 몇 가지를 떠올려 보세요.

 

당신이 얼마나 유쾌한 사람인지 알게 돼요.

 

December

 

나를 해맑게 웃게 해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Spring

 

마음을 소복이 담는 하루

 

자기 마음을 고스란히 담는 건 쉽지 않아요.

감정이 마음을 휘두르기 때문이지요.

 

폭풍우처럼 몰아치는 울분,

소슬바람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싱그럽게 다가서는 설렘,

불쑥 들어가 와락 안아버리고픈 사랑은 어때요?

좋았던 날이든, 우울했던 날이든,

솔직하게 내 마음을 털어 놓으세요.

 

당신만이 간직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는 건

행보한 일이에요.

 

March

 

마음을 담아둘 공간이나 장소, 친구를 생각해 보세요.

 

나를 위한 또 하나의 쉼표.

 

이 책에서 자기를 되돌아보며,

자기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너무 빠른 시간속에서 헤메이지 말자.

2보 존진을 위한 1보 정지. 그 자리에서 좀 쉬자.

 

나를 위한 휴식을 시간.

나를 알아가는 성찰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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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출판 #미디어숲 #반짝이는하루 #레슬리마샹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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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3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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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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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나를 위한 나라를 세계를 탐험한 적이 있을까?

오롯이 나와 이야기하는 시간.

 

나의 몸, 나의 생각, 나의 인생,

나만의 삶과 사랑.

그런데, 막상 나를 잃어버린건 아닐까?

 

나와 마주하는 시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지은이 우즈훙

옮긴이 이에스더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허울좋은 허세속에서 가짜 자아를 버리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법

날카로운 분석으로 마음속 문제를 꿰뚫고 를 찾게 한다.

 

300만 독자의 마음을 열고 변화를 이끌어낸 천재 심리학자

당당왕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 작가의 최고 화제작!

 

중국의 아마존인 당당왕에서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우즈훙은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시리즈를 출간했다.

 

외로움, 나르시시즘, , 성장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상태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 시리즈 첫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꿈과 성장을 다룬 완결편인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장부분에서는 진실한 자아와 거짓 자아를 구분해 내는 법을 익히고, ‘부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생명이 가득한 삶을 사는 인생에 대해 풀어놓는다.

 

사람은 긴 인생을 살면서 온갖 도전과 고난을 겪는다.

 

그 속에서 자신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 상황이나 시선에 휘둘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진정한 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심리 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생명력을 뿜어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자신의 행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할 수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를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내 마음 가는 대로, 내 감정에 충실하게 로서 살아갈 힘을 줄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를 때

자신의 감정과 에너지를 태연히 분출하라

 

누구나 벌거벗은 채 공공장소에서 어쩔 줄 모르는 꿈을 한 번쯤 꾼 적이 있을 것이다.

 

꿈속에서 본인은 매우 수치심을 느끼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은 무관심하다면 성()적인 부분과는 상관없다고 한다.

 

이런 꿈은 진짜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뜻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거짓 자아로 살고 있는 괴로움에 대한 잠재의식의 경고인 것이다.

 

이런 시기에는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다, 해야 할 일을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다, 집과 회사만 오가다 일주일을 흘려보내고 주말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난다.

 

인간관계마저 귀찮고 혼자 집에서 TV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일상이 가장 편하다.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거짓된 모습으로 생활하다 보니 매사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무기력으로 빠져들어 갈 수도 있다.

이런 무기력을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의 에너지를 태연하게 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심리적 건강의 척도는 꾸미지도, 숨기지도 않고 진정한 자아를 외부에 표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생명력을 자유 의지로 분출할 수 있다면 열정이 차오르고 미루기, 피로감, 폐쇄성, 소극적인 행동은 멀어진다.

 

그리고 매 순간을 허투루 낭비하고 싶지 않은 의욕이 생긴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의지대로 생명력을 분출해야 한다.

성공해도 그만, 실패해도 그만이다. 어느 쪽이든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나누어야 자신을 단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장이다.

 

자유 의지대로 삶을 선택하지 못하면 마음이 성장하지 못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가진 에너지를 분출하고 주변과 나누지 못한다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저 어른아이에 머물 뿐이다.

 

내면의 공포와 두려움을 인정해야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자신도 원인을 모르는 불안, 긴장, 우울, 공허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심리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부정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수록 불안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진다.

 

긴장감에 지쳐 만사가 귀찮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타인을 대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거나 무능력하다는 생각으로 자꾸 자책하면서 안으로만 움츠러든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가진 각각의 심리적 고통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야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공포와 어둠을 끌어안아야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우즈훙은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심리학자가 아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다.

 

그가 만난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를 모를 때 인생 또한 방향을 잃고 만다.

이 책을 만나 가짜 자아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참모습으로 행복과 성공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

 

* 지은이 우즈훙(武志红)은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했다.

 

주요 저서로는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등이 있다.

 

차 례

 

prologue

길 위에 서 있다면 눈을 들어라

 

PART(DREAM)

영웅은 길을 떠난다

완벽한 영웅은 없다

위기는 영웅을 위대하게 만든다

에너지는 이미 충전되어 있다

창조할 것이냐 파괴할 것이냐

자신의 나쁨에 직면하라

당당하게 자기 사랑하기

자신의 경계를 넓혀라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잣대를 대지 마라

선택할 권리는 양보 불가한 자산이다

열정에 개성을 더하라

감정이 흐르는 곳에서 조화가 싹튼다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라

부정적인 에너지도 표현해야 한다

자신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자기 삶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보자

상상을 현실로 완성해갈 때 만족이 따른다

머리를 내려놓고 몸을 믿어라.

 

PART 2 성장(DEVELOPMENT)

자아의 껍데기는 견고할수록 좋다

수용과 경계는 자아의 몫이다

연약한 사람은 자신을 공격한다

응답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자신을 발견하자

가짜 자아로 살 것인가

집단이 주는 안정감에 속지 마라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가짜 자아는 존재감을 형성할 수 없다

타인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주고 싶은가

고지는 정복당하기 위해 존재한다

환경의 응답기보다 능동적인 창조자가 되자

자아를 경계선 안에 가두지 마라

완전체 자아로 거듭나기

감정의 파도를 즐기는 자아가 이긴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주체성을 움켜쥐어라

모든 문제는 존재 영역에서 출제된다

진짜 자아의 속삭임을 들어라

진짜 자아로부터의 도피할 방법을 찾지 마라

자기관찰에서 자아가 인지된다

자아인지의 폭을 무한대로 넓혀라

감정을 이해하고 자유로워지자

가면에 자신을 숨기지 마라

삶과 죽음을 다스리는 것은 신이 아니다

체험은 삶에 생명수를 공급한다

 

책 속으로

 

* 사람은 살면서 끊임없이 여러 가지 도전과 전복을 경험한다. 감정의 진폭이나 사상이나 이념이 바뀌기도 한다. 다른 노선의 길을 가다가 돌아올 수도 있고 자신이 선택한 길만 묵묵히 가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생명의 실제 과정이자 한 사람의 영혼이 끊임없이 단련되는 과정이다.

 

* 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내면에 숨은 고통과 어두움을 건드려보자.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지, 어느 정도까지 이겨낼 수 있는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기 고통을 건드려야 고통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어두움을 건드려야 어두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통을 감내해야 그 가치를 알고, 어둠이 곧 힘이자 희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 공격적인 삶은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을 펼치는 과정이다. 자신을 드러내고 다른 객체와 관계를 형성하면서 생명력을 얻는다. 서로 부딪혀야 보인다. 넘어지고 다쳐봐야 치료하고 조심하게 된다. 잘못하면 바로 잡을 방법을 찾고, 실수하면 다른 방향을 창조하거나 쟁취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은 직면한 큰일 앞에서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티지만 의외로 작은 일 앞에서는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핑계를 찾고 자기 책임에서 벗어날 궁리만 한다.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막막함을 쏟아낸다. 그렇게 불안할 때 좌절이 엄습한다. 자신의 소원은 뭉개지고 에너지가 고갈돼 이제는 의미 없는 삶이라고 포기하는 것이다.

 

* 자기 의지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불합리하다고 느낀다. 인간관계나 사회적 관계도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다. 그로 인해 단절되고 일방적인 소통만 원한다. ‘키보드 워리어들이 사회적 현상을 모두 불편하게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경계와 이익은 사회생활의 기본적 수칙이다. 서로의 경계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좋은 사회가 된다. 여러 명분을 근거로 함부로 개인의 이익을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전제하에 더불어 사는 사회가 구현되고 아름다운 현상들이 창조될 수 있다.

 

* 선택은 외부 세계와 자기 내면이 호환되며 작용한다. 이때 양심이 자신의 조력자가 되기도 하고 대립자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양심을 밀쳐내면 어두운 곳을 향하고 자신에만 집착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선택한 후에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고 어딘지 불편한 자기만족을 가져다준다.

 

* 성숙하게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내면 주변과 사회에서 인정받는다. 내면에 감춰진 진짜 자신을 드러나고 표출하면 관계 속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기 내면을 단련시키는 기회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는다.

 

* 자아를 관리하며 자신이 정한 안전한 공간에서 생명력을 표출하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 선과 악, 어둠과 빛을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선과 악을 구분해낸 빛으로 자신의 내재적 어둠을 밝힐 때 자아는 견고해지고 제련된 쇠붙이처럼 단단해진다.

 

* 좌절시키는 일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되 집착하거나 정도에 지나쳐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위로하고 다른 사람의 지지를 요청하면 좋다.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슬픔이나 좌절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더불어 무엇이 원인이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객관적 시선으로 외부의 문제점도 함께 찾는다면 자기 위로에 도움이 된다.

 

* 관계 맺음은 서로의 거울이다. 먼저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되면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느낀다. 몸과 마음이 파괴된 내담자에게 상담사가 따뜻한 그릇이 되어 공감해준다면 내담자는 상처를 극복해간다. 스스로 거울을 내면화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관찰하게 된다. 상대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이다.

 

* 우리는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다. 어떤 선택에도 반드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런데도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매우 엄하게 통제한다. 자녀의 선택을 다각도에서 통제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 이로써 모든 잘못은 아이에게 돌아간다. 만약 부모에게 통제의 책임이 따른다면 그들은 즉시 통제에서 손을 뗄 것이다.

 

* 감정은 살아 있음의 증거이다. 감정이 억압받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찾아 공감을 구한다. 그러나 그의 조언대로 자기감정을 조정하면 거짓된 자아가 형성된다. 자기감정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상대의 의견에 자극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감정을 되찾지 않으면 모순적 관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영원히 상실하게 된다.

 

* 자신을 향한 사랑과 존재감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예민해진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지 못하고 인정을 바라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진정한 자기 자존감은 성취되지 못한다. 존재감의 최초의 근원은 사랑이다. 진정한 를 찾아야 한다. 가짜 자아가 아무리 완벽해도 존재감으로 치환될 수 없다. 가짜 자아로 관계 맺는 사람은 자신도 가짜고, 자신이 만든 관계도 가짜라고 생각해 파괴하려 든다.

 

* 사람의 마음에는 가혹한 비평가가 살고 있다. 중요한 타인을 내면화해 언제나 주시하며 심리적으로 조종한다. 만약 그의 의지에 따르지 않으면 매우 분노하며 무섭게 공격한다. 이에 큰 상처를 받아 심각한 압박을 느낀다. 이는 매우 절대적이어서 자신이 숨 쉴 공간조차 마련하지 못한다.

 

* 진정한 자아가 형성되지 않으면 환경의 응답기가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그의 반응에 따라 자신의 생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아가 형성된 사람은 관계에서 능동적인 창조자가 된다.

 

삶의 주인이 나라는 생각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이 얼마나될까?

모든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현대인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로 산다는 것은 감정과 에너지를 포함해 모든 것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주도적으로 선택할 때 나의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가정과 직장, 양립하는 일이 힘들어진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일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슬프게도 이는 상황에 따른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나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자존감 수업이 필요한 이유다.

 

나와 마주하는 나.

성장을위한 나를 마주하고 살펴보는 시간.

 

나의 감정이 심각하게 억압을 받으면 내 감정을 신경 써 주는 다른 사람을 찾아 그들의 감정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타인의 감정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거짓된 자아가 형성된다.

 

소중함 이를 위한 남다른 시선이 아니다.

나만을 위한 자립을 위한 시간들.

 

무기력한 나를 벗어나기 위한 첫 발자국은 나를 되돌아 보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엄청난 고통과 뼈에 사무치게 후회를 마주하더라도 말이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자.

감정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감정을 따르면 마음도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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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 #나와마주하기 #인생의성장 #나와마주하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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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누군가 말했다.

멀리가려면 함께가라고,

하지만, 그 길이 쉽지 않기에.

 

어릴 때 포기란 배추 세는 단위라고.

실패란 재봉틀에서 보는 도구라고?

 

누군가는 말한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한다고,

한우물만 파라고,

열 번을 찍어봐야 나무가 넘어간다고?

 

그만두는 용기.

포기하는 지혜.

 

어쩌면 근면, 성실이란 단어보다 더 많이 육아에 사용되는 단어는 없는 것 같다. 착하게 살아라처럼 말이다.

 

일찍 농경시대에야 근면하고 성실하면 자기 밥그릇 채워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현대사회, 초단위 계획으로 살아가는 AI시대.

 

MZ세대라며, 이젠 단체보다 개인성향이 강하다.

인권이란 이름으로 성평등이란 단어로, 세대간 논쟁이 뜨겁다.

 

빠르게 실패하자.

인생의 또 다른 방향을 찾기위한 비법.

 

빠르게 실패하기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빠르게 실패하라!

 

원제 Fail Fast, Fail Often

지은이는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스노우폭스북스에서 펴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건 그저, 지금 생각일 뿐.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라?

 

이 책의 저자 존 크롬볼츠와 라이언 바비노는 미국 진로 상담분야 교수다.

그들은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살아 있는 전설상을 수상했다.

미국상담협회가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 했다.

 

빠르게 실패하기20년간 진행된 스탠퍼드 대학교의 <인생 성장 프로젝트>연구에 참여하여 얻은 특별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연구기간 동안 성공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공통적인 행동 패턴을 찾았다. 그리고, 그 핵심내용을 이 책에 총 9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그들이 실험하고 제안한 이 작은 행동의 힘은 개인의 삶과 사업에 있어 가장 필요한 행동을 큰 준비 없이 즉각 실행하게 만든다.

 

그들은 더 잘 준비되고, 더 대단한 목표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밝혀냈다.

 

오히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통해 더 많고, 잦은 실패에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흔히 대다수의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앞으로 자신이 도달할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 성공에 필요한 셀 수 없이 많은 요소들을 출력한다.

그 요소들이 있어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 요소들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노력을 쏟는 동안 실제 목표는 아직 시작하지 못하거나 사전 준비 과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 사업적 타이밍을 놓치거나 인생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

 

이런 일련이 방식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를 필요 이상으로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쉽고 간편하게 경험해 봄으로써 일이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날리고 말 뿐이라는 것이다.

 

분명 이 책에서 제안하는 작은 행동은 우리에게 낯선 제안이다.

하지만 이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그 핵심은 바로, 우리가 그동안 배우고 종용받아온 목표설정과 계획하기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느냐에 있었다.

 

지은이 존 크럼볼츠 John Krumboltz는 진로상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04년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 in Counseling Award)’에 선정되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을 강의하고 했으며, 가장 현실적이며 실현 가능한 진로상담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상담심리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레오나타일러상(Leona Tyler Award)을 비롯해 지식 기여 특별상(Distinguished Professional Contributions to Knowledge Award), 우수 연구상(Outstanding Research Award), 명예의 전당상(Hall of Fame Award), 우수 커리어상(Eminent Career Award)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앨 레빈 교수와 공동 집필한 굿 럭을 비롯해 200여 권이 있다

 

공동저자인 라이언 바비노 Ryan Babineaux는 진로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존 크럼볼츠 교수와 함께 스탠퍼드 대학교의 성공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인간 발달 분야의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 차례

 

추천사

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Chapter 1 지금 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인가?

 

그 문제만 해결되면

-아직은 때가 아닌사고방식

-당신의 즐거움 측정기는 무엇을 말하는가?

-성패를 가르는 창의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그저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을 뿐인데 12천만 달러라니

-즐거움의 극적인 순간

-수많은 파이를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즐거움 추적하기

-즐거움의 지도화, 당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장소는 어디입니까?

 

 

Chapter 2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십시오

 

과감하고 빠르게 실패하라

-가능한 빨리 형편없이 하세요

-빨리 배우기 위해 빨리 실패하기

-당당한 초보자

-그냥 시도 하라

-우주 최악의 강사

-실패의 재정의

-정의하기 나름이다

-전진하기

 

 

Chapter 3 성공의 본질은 무엇인가?

 

큰 생각은 자유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 행동은 작게 하라

-멋진 목표는 언제나 좋은 것인가?

-고통 없이는 대가도 없다? 틀렸다!

-큰 성공만을 좇을 때 빠지게 되는 문제들

-작은 성공의 위력

-회계사에서 쓰레기 제왕이 된 사나이

-작은 성공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지금, 한 가지 행동을 시작하라

-작은 행동들을 위한 제안들

-작은 행동들의 예

-자신의 장점을 기반으로 두라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작은 노력들

-작은 성공을 자축하라

-하루 5

 

 

Chapter 4 언제나 따라다니는 저항의 속성에 맞서라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만 둬’, ‘하지 마라는 목소리

-당신의 미스터리한 기분을 믿지 마라

-작은 행동이 의욕의 스위치를 켠다

-기분을 움직이는 작은 행동

-지겨운 중간 과정을 헤쳐 나가라

-그릿을 키워라

-계획하기 그리고 미뤄두기

-하루 한 장, 하루 한 개, 하루 한 번이면 된다

-오늘 하나만 한다

 

 

Chapter 5 철저한 준비와 계획? 그건 그저, 지금 생각일 뿐

 

깊이 생각하고 사고한다? 글쎄!

-생각이 당신을 멈추게 한다

-의사결정의 크기를 줄여라

-의사 결정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햇볕을 쬐어야 할 시간인가요?

-우연 앞에서 YES

-NO의 결과 값

-짜증나는 상사로부터 얻은 교훈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앞으로 나아가려면 다이빙대에 뛰어들라

-해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 이유는 없다

 

 

Chapter 6 몸 사리며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그녀는 그냥 기타를 한 번 아무렇게나 쳐볼 수 있다

-호기심을 죽이는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반대 의견

-삶의 밖에서 자신을 이야기하지 마라

-기회를 놓치는 이유는 기회를 찾지 않기 때문이다

-향기를 따라가다 불가능한 일을 하게 되다

-호기심은 꺼지지 않는 성공의 연료다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일들 목록 만들기

 

 

Chapter 7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

 

해 보기 전까지는 결정하지 않는다

-아직도 진로 분석을 하지는 않겠지

-왜 맞춤형 커리어가 무의미할까?

-가벼운 계획이 똑똑한 계획이다

-나가서 직접 보라

-새로운 범죄 현장 조사관이 연구실을 방문하다

-피를 무서워한 소녀

-행동을 방해하는 것들에서 벗어나기

-최소한의 투자로 행동을

-불만을 품은 화학자의 사례

-변화의 속도가 중요한 순간

-도중에 마음을 바꿔도 괜찮다

-무엇이 성공을 방해할까?

-꿈을 이루기 위한 가벼운 접근법

 

 

Chapter 8 해답을 발명해 낼 수는 없다

그저 옳은 질문으로 해답을 드러내는 수밖에

 

다른 방법으로 보면 다르게 보인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뷰자데 현상

-30초 스냅샷 찍기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관찰 및 질문 기록 보관하라

-당신은 어떤가?

-삶의 단계마다 배워야 할 것

-틀은 없다

-행운을 지도화해 보기

 

 

Chapter 9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라

 

전혀 다른 세계 속에 있는 사람들 만나기

-롤모델로 자신을 둘러싸게 하라

-아이디어를 위한 네트워킹

-반려견과 함께 일하기

-당신의 공동체는 얼마나 다양한가?

-기존의 인맥을 유지하라

-마스터마인드Mastermind 팀을 구성하라

-선생님이 되라

-전문가 인터뷰하기

-컨퍼런스, 워크숍, 강의에 참여하기

-식사 시간 또는 티 타임 일정을 세우기

-소개를 받고 남들에게 소개해 주기

-동호회와 공동체 모임에 참여하라

-두 번째 만남을 가져라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

 

에필로그

 

 

가능한 더 빨리 시작하고 최대한 더 많이 실패하십시오.

과감하고 빠르게 실패하십시오.

 

생각해보라.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알고 있는가?

 

당신이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6, 3, 1년 계획을 세우고 수없이 많은 실천거리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매우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는 것을 말이다.

 

실제 실험에 참여한 성공한 이들 대부분은 절대 원칙을 따랐다.

 

그것은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기. 그들은 실패를 피할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능력과 지식의 한계를 드러낼 기회를 열심히 찾아다닌다.

이 행동은 들을 무엇이든 재빨리 배우게 만든다.

그리고 미숙한 준비야말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임을 깨닫게 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않아야 할 신호로 여긴다.

 

그리고 계획을 새롭게 바꿔 볼 궁리를 한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준비와 계획에 쏟아 붓는 것이다.

 

곰곰이 돌이켜 보자.

최근에 자부심을 느낀 때는 언제인가?

그 성취를 이뤄가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능력 밖인데도 낑낑대며 일을 해야 했거나 중간 과정이 실수투성이는 아니었는지 생각해보라.

 

당신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다면, 당신이 가장 많이 성장하고 큰 성취한 때는 실수와 실패가 가장 많고 큰 장애물을 극복했을 때일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이 갖고 있던 실패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뒤바뀔지 모른다.

당신이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 전체를 의심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일과, 실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실수와 실패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학습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시종일관 독자들에게 요구한다.

 

가능한 한 좀 더 빨리, 그리고 자주 실패하세요.”라고.

 

책 속으로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는 지론은 흔히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 말하는 실패하며 전진하기failing forward와 같은 의미다. 이 개념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신제품을 가능한 빨리 선보여 피드백을 얻고 이에 따른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다음 행보를 결정하라는 의미다. (82)

 

 

빨리 실패하기Fail Fast 접근 방식에 대한 일반적인 경험 법칙은 언제나 테이블에 더 많은 옵션을 남겨두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신은 삶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행운이 활짝 열려 있기를 바랄 것이다. 호기심 많은 초보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마음 상태와 예상치 못한 기회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92)

 

 

우리는 성공과 행복이 인생에 주어진 기회를 잡았을 때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행동이 어려울 뿐.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이룰 수 있을까?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 같은 자신에 대한 의심 그리고 망설임과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를 제자리에 가만히 있도록 붙들어 놓는다. 저항의 힘은 강하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꼭 알아봐야 할 것이다. (153-154)

 

 

사실 사람들 대부분 일을 미루는 데 일가견이 있다.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시작하지 않는다. 연말정산을 하거나 미래 고객들에게 다가가야 할 때도 있고 호기심을 느껴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일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먼저 계획을 짜고 난 후로 미뤄버린다. 그렇게 다짐을 하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져 하루 쉬었다 해야지라고 말하기 일쑤다. 저항이 자주 사용하는 가장 친숙하고 교묘한 방법이 미루기다. (177)

 

 

득과 실로 행동을 결정할 때의 문제점은 부정적인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다는 데 있다. 사실 사람은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보다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정적인 자극에 훨씬 더 강한 반응을 보인다. 바로 이 점 대문에 YES보다 NO라는 이유를 더 잘 찾는다.(203)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성격 유형을 알아내거나 미래 진로를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런 과도한 계획과 불필요한 헌신이야말로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249)

 

 

가장 중요한 배움은 언제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신이 하는 어떤 일이라도 가치 있게 여기게 된다. 또한 예상치 못한 발견에도 언제나 마음을 열 수 있게 된다. 위험 감수나 실패 가능성에 대한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항상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일에서라도 무언가를 얻는다는 뜻이다. (317)

 

현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즐거움은 없다’.

아직은 때가 아닌사고방식은 매우 잘못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삶의 부족한 부분만 볼 때 무엇이든 차일피일 미루는 나쁜 습관.

쓸데없는 걱정을 반복한다.

기회가 와도 보지 못하고 삶의 변화로 이끌 작은 행동도 하지 못한다.

동시에 행동의 변화는 값비싼 비용이 드는 불편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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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1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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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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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은 부신수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라고도 한다.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에서의 자극의 전달물질이라고 생각되고 있는데,

중추로부터의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말단에서 분비되어 근육에 자극을 전달한다.

 

영화도 있다. “아드레날린24”

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서부 갱단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킬러다.

둔탁한 통증에 깨어나보니 fuck you 라고 쓰인 CD한 장이 TV앞에 놓여있었다. CD속에는 기절해 잠든 나에게 망할 베로나가 이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1시간 후면 심장이 멎는다.

 

정말 설명이 필요없다.

우린 몸 속에 여러 호르몬이 흐른다. 그 가운데 감정의 기복의 흐름속에 기쁨과 슬픔, 분노와 후회, 자책, 슬픔, 노여움, 등등이 흐른다.

 

이 가운데, 특히 분노에 관한 이야기

누군 참고, 누군 풀고,

비오는 날 날궂이하는 사람이람 표현도 있다.

 

화를 품고 사는 사람들.

화를 밖으로 내뿜는 사람들.

바로 이런 게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다.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미디어숲 출판사에서 펴냈다.

 

분노 뒤에는 진짜 감정이 숨어 있다.

분노를 직시하고, 이해하고, 전환하라!

 

분노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삶의 에너지가 된다!”

 

익숙하고도 낯선 감정,분노를 직시하고, 이해하고, 전환하라

 

우리는 매일 이런저런 이유로 화를 낸다. 그래서 익숙한 듯하지만, 한편으론 분노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아 낯선 감정이기도 하다. 분노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 뿐, 분노 뒤에는 억울함, 기대, 심판, 무력감, 두려움, 사랑 등이 존재한다.

 

10여 년간 심리상담사로 활동해 온 저자는 수많은 내담자를 만났다.

그들은 배우자, 부모, 자녀, 상사, 동료, 낯선 사람에게 분노한다고 했다.

 

그런데 화를 내거나 꾹 참는 것 외에 다른 방식을 몰랐다.

 

저자는 우리가 분노에 잘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로 분노의 본질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 단언한다.

 

분노는 나쁜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억누르거나 충동적으로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야말로 변화를 이끄는 최고의 길이기 때문이다.

 

분노하는 이유와 그 이면에 충족되지 못한 감정을 이해하다 보면 분노는 삶의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

 

분노는 사랑에 대한 호소이고 관계에 대한 갈망이며 힘찬 생명력의 분출이다.

 

내 안의 분노를 이해하면 화가 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화가 날 때 내면의 진짜 감정을 들여다보고 이를 충족시킬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 또 분노의 에너지를 이용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간 상담한 수많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가 분노라는 감정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 안의 분노를 탐구할 수 있는 분노 분석표도 부록으로 실려 있다.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면 분노는 더 이상 불편한 감정이 아니다. 튼튼하게 구축한 정서적 방파제 안에서 마음껏 분노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분노의 이면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나 자신이 있다

 

당신의 분노는 옳다!

마음껏 분노의 자유를 누려라!

 

화를 내는 것은 나쁜 일이기만 한 걸까?

 

시중의 서점에는 화를 끊는 법, 가라앉히는 법, 다스리는 법 등등,

 

분노를 부정적인 대상으로 보고 이를 절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르다.

분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분노는 나쁜 일이 아니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를 무조건 억누르거나 아니면 마구 분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런 이해야말로 진정한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길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분노의 배후에는 6가지 원인 감정이 숨어 있다.

. 상대방이 나의 규칙을 어겼으니 이를 평가하면서 화를 낸다.

. 자신의 기대나 바람에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화를 낸다.

. 분노는 상대방이 아니라 사실 자신을 향한 요구다. 자신이 정한 기준을 스스로 지키지 못해서 화를 낸다.

. 지금 내가 무력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자신의 무력감을 느껴야 한다. 내 감정에 공감해 달라고 화를 낸다.

. 나와 상대방 모두가 더 심각한 위험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며 화를 낸다.

.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기 때문에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길 바라며 화를 낸다.

 

이 분노를 어떻게 할 것인가?

 

내 안의 분노를 이해하다.

분노는 시작할 수 있는 힘이다!

 

저자는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모든 개인이 각자 다른 형태로 분노를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분노를 억누르는 유형, 참지 못하고 쏟아내는 유형,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분석하는 유형, 분노의 에너지를 편리한 도구를 쓰듯이 활용하는 유형이 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일상 속에서 불끈 솟아나는 분노의 감정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일이나 인간관계는 훨씬 수월해지고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대개 자신이 분노했다는 사실을 인식할 뿐,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노 이면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는 온몸을 엄습해오는 분노의 파도를 제어하고 활용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 장이 끝날 때마다 내 마음속 분노 살펴보기코너를 마련해 적절한 질문으로 분노를 깊이 탐색하고 이유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사고 훈련은 자신의 분노 이면에 숨겨진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분노 메커니즘을 분석해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훈련을 반복할 수 있다. 특히 책 끝부분에 있는 마음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 <분노 분석표>는 분노를 보고, 이해하고,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지은이 충페이충(丛非从)은 응용심리학 석사를 받은 후 심리상담사와 강사로 활동해 왔다.

 

10여 년간 쌓은 심리학 전문 지식의 깊이와 통찰이 남달라 학생들로부터 굴삭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랜 기간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도시에서 자아 성장 워크숍’, ‘OH 카드 잠재의식 탐색 워크숍등 심리 치유 과정을 개설하여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심층 치료를 제공했다.

 

주요 저서로는 감정이 상처가 되기 전에(我真的很棒), 당신 자신을 허락하라(允许你自己), 자아 성장의 힘(自我成长的力量)등이 있다.

 

차례

 

들어가며

익숙하고도 낯선 감정, 분노

 

1장 분노를 이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분노에 대처하는 4가지 방식

. 사람들이 분노를 억누르는 이유

.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때

. 분노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

 

2장 라벨링에 따라 분노가 올라온다

:분노는 심판이다

 

. 나의 해석에 따라 감정이 결정된다

. 설명하지 않으면 화가 난 이유를 모른다

.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오해가 사라진다

. 당신이 틀렸기 때문에 나는 분노한다

. 분노를 정당화하기 위한 전면 부정

. ‘나의 규칙이 진리라는 데서 비롯된 분노

. 차이를 해결하는 방법

 

3장 과잉 기대가 불러온 분노

:분노는 기대다

 

. 기대가 크면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 분노 속에 숨겨진 미움

. 상대를 미워하면서 가치감을 느낀다

. 나를 화나게 한 문제가 더 중요하다

. 문제가 중요할까, 관계가 중요할까?

.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거대한 쾌감

. 마음 성장 3단계

 

4장 상대방을 향한 요구는 나에 대한 요구다

:분노는 자기 요구다

 

. 분노가 일어나는 공식

. 서로 다른 관점이 화를 부른다

. 까다로운 자기 요구의 4가지 특징

. 적절한 포기의 황금 비율

 

. 대부분 자신의 그림자를 숨긴다

. 즐거울 수 있는데 왜 화가 나겠는가

. 나를 재정의하다

 

5장 내가 울적하면 너도 울적해야 해

:분노는 감정의 연결이다

 

. 내가 즐겁지 않으니 당신도 즐거우면 안 돼

. 분노는 상처를 포장한다

. 분노는 바이러스처럼 감정을 전달한다

. 상대방의 감정이 나와 같아졌을 때

. 부정적인 감정은 부모에 대한 충성이다

 

6장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다

:분노는 두려움이다

 

. 이성적일수록 쉽게 분노한다

. 나를 통제하지 않으면 폭발하고 말 거야

. 걱정을 분노로 표현한다

. 자동적 사고의 고리를 끊어라

. 분노는 피곤함과 관련이 있다

. 현재까지 이어진 유년기의 두려움

 

7장 헌신할수록 쉽게 분노한다

:분노는 사랑이다

 

. 사랑받고 싶어서 분노가 생긴다

. 수시로 요구한다면 관계는 흔들린다

. 분노를 유발하는 헌신하는 마음

.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 인위적 헌신을 멈추자

.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결핍감

. 자기 사랑을 위한 궁극적인 해답

 

책 속으로

 

** 우리는 대개 자신이 분노했다는 사실은 알지만, 분노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노는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일 뿐 그 배후에는 억울함, 기대, 심판, 무력감, 두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분노를 표현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그 배후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는 데는 서툴다. 분노 안에도 사랑이 존재한다. 분노에 조금이라도 상대방을 위한 마음이 없다고 말하긴 어렵다.

 

** 다른 사람의 분노에 대처할 때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상대방이 나를 부정할 때 그의 잠재의식은 사실 상대를 부정하면서 자신을 봐 주길 원하고 있다. 그를 사랑하고 그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그를 주목하고 말해 주자. “화내지 마, 나는 너를 보고 있어!” 누군가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으면 옳고 그름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은 강대하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어떠한 모습도 사랑하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를 배척하지 않는다. 이들은 상대방이 맞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인정하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해도 변명을 늘어놓지 않는다. 상대방의 관점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 분노한 자신의 나약함을 보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나 자신은 나의 나약함을 봐야 하며,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더 좋아질지생각하고 결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기 사랑의 진리다. 누가 옳고 그른지보다 나의 기분과 감정, 그리고 내가 더 편안해지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분노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나의 나약함을 해결하는 것이다.

 

** 분노는 자신을 상대방보다 더 높은 위치에 두고 자신의 낮은 주목도를 방어하고 싶은 것이다. 분노는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나는 당신에게 주목받고 싶어.’라는 외침이다.

 

** 자동적 사고는 찰나에 완성될 정도로 매우 빠르다. 자극을 받아서 분노할 때까지 많은 사고 활동이 일어난다. 자동적 사고는 많은 가공을 거쳐 사실과 멀어진 결론을 얻는 사고의 사슬이다. 하나의 동작으로 50개의 드라마를 생각해 낼 수도 있다.

 

**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수록 상대방의 관심을 바란다. 그러므로 헌신감은 분노의 전제가 되기도 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분노하면 그 사람이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헌신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 야생마를 다루듯 분노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한다. 그리고 분노를 이용할 때 행동이 정상적인 방향과 멀어졌다면 바로 행동을 멈추거나 방향을 바꿔야 한다. 말을 길들이려면 적절한 방향으로 가면서 속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말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날뛰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 누군가에게 내린 이기적이다’, ‘우둔하다’ ‘믿을 수 없다’, ‘냉정하다와 같은 평가는 우리의 대뇌가 만들어낸 사실이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개인적인 평가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오해한다.

 

** 사람들은 대개 상대방이 분노하면 상대방의 감정에 저항하느라 분노에 담긴 상대방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해 볼 힘이 남지 않는다. 사람들은 상대가 하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분노에 관한 상대적 생각은 다른다.

지하철에서 누군가는 맹목적인 폭력을 휘두룬다.

의미없는 이들, 나와 상관없는 이들.

군중을 향해 쏟아내는 분노들.

무책임하게, 총질하는 이들이 바로 사회적 약자이며, 분노의 괴물들이다.

 

저자의 심리학적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분노를 적절히 열정으로 대처한다면.

분노의 의미를 찾아봐야한다.

 

이런 모든 일들이 바로 이 책에서 나오는 분노를 대하는 자세다.

저자의 말처럼 분노는 사랑이고, 감정의 연장선이며 두려움이다.

 

내 안의 분노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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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분노조절 #분노 #심리학 #그대로모르는 #비밀하나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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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07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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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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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패트리스 루센이라는 미국의 음악가가 있다.

그녀는 작곡과 작사는 물론이고 연주까지 뛰어난 만능 뮤지션이다.

 

그녀의 노래 중에서 1982년에 발표한 <물망초(Forget Me Nots)>는 당시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고, 유명 영화에도 삽입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이 있다.

 

당신께 물망초 꽃을 보내드려요

나를 꼭 기억하라고

그대 나를 잊지말아요

꼭 기억해줬으면 해요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

언제나 계속될 줄 알았던 우리들의 기쁨

사랑과 애정의 추억들

그저 꿈만은 결코 아니었어요

내가 당신에게 빠져들도록 만든 것들

바로 당신의 매력과 열정이었죠...”

 

잊혀지지 않은 사람.

나를 기억해 주는 사람.

이런 사람 또 어디 있을까?

 

인생의 또 다른 고단함속에 용기를 주는 한 마디.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이다.

 

 

,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하나를 털어놓을게요.

가만히 귀 기울여보세요. 세상이 조용히 이렇게 읊조립니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의 저자 후이의 연작,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후이의 글은 다르다.

저자의 글은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는데도,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단단한 표면 아래에 숨은 진심을 축복하고,

가식을 경고한다.

 

그저 자신의 아픔에만 흐느껴 우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나를 향해 그렇게 안타까운 마음들이 있었는지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가혹하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차츰 환하고 따스한 빛으로 가득 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없이 막막하고 불안하면서도 버겁게만 느껴지던 살아갈 날들이 다시 가벼운 설렘과 기대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오직 나만 모르고 있던 비밀 하나를 넌지시 던지고 도망치는 세상의 부끄러운 뒷모습을 발견하는 기분이다.

 

3백만 독자의 찬사를 받은 작가 후이의 감성 에세이

 

나를 둘러싼 세상이 조용히 건네는 사랑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시간

 

저자 후이는 살아가면서 만나는 작은 만남, 소소한 사건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아내기도 하고, 따스한 마음을 읽어내기도 한다.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갈수록 팍팍해지는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글이다.

 

끝은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가볍게 시도해 보는 마음을 가져보라고 응원하기도 하지만, 저자는 독자에게 따스한 위안과 응원만을 건네지 않는다.

 

세상은 뚜렷하게 나쁜 사람, 착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깨닫게도 해준다.

 

또 성숙한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면서 누군가에게서 상처받지 않고 차가운 이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무작정 신뢰하다가는 결국 피해는 자신이 입게 된다는 교훈도 전해준다.

 

섣부른 기대도 맹목적인 애정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배울 만한 장점이 있어야 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을 정도만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주는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에피소드는 우리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그 너머에 숨어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감성과 지혜는 놀랍기만 하다.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글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제일 무서운 건 가난이 선량해질 힘조차 앗아간다는 거예요.”라며 왜 우리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밥벌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그녀의 한마디는 가슴 한구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 책은 때로는 현실 직시를, 때로는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또다시 힘내서 살아갈 힘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그녀는 책의 말미에 우리만 몰랐던 비밀 하나를 독자에게 속삭인다.

 

이 세상이 당신을 몰래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저자는 후이구냥(輝姑孃),

본명 뤼후이(吕辉).

1983년생 물병자리.

 

중국방송대학(University of China) 졸업 후 출판, 광고, 미디어, 음악 등 여러 분야에 몸담았다.

 

현재 공푸전옌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글과 가사를 쓴다.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2014, 2015년 연속 베스트셀러 대상을 받아 인터넷 시대 신여성 대변인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흔들리며 꿈꾸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산다.

예민한 편이고, 여름과 여행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일은 듣고 또 듣기. 과거에 침잠된 일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서 이야기 속에 인생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한다.

 

손에 든 펜만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단지 하나의 인생 경험이 된다는 말을 믿는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결국 모든 것이 가장 잘된 일, 괜찮아, 상관없어,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등을 썼다.

 

결국 모든 것이 가장 잘된 일 올해의 명언으로 선정되어 100여 명의 명사를 통해 인용되었으며, 동명의 드라마가 2017년 제작되었다.

 

차례

 

들어가며_어디서든 살아나갈 세상의 지혜

 

 

 

첫 번째 비밀.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나를 채워 주는 사람, 나를 망치는 사람

좋은 놈, 나쁜 놈, 먹고 살려는 놈

인생은 언제나 처음처럼

선을 넘은 자의 최후

 

두 번째 비밀.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

잘할 것인가, 즐길 것인가

원하지 않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

내가 바라는 삶은

 

세 번째 비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필요한 한마디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

각자의 운명, 각자 앞의 생

그저 그대가 행복하기를 바랄 뿐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네 번째 비밀. 끝까지 견디다 보면

 

항상 웃는 그녀

사랑의 규칙

한번 시도해 보는 마음으로

세상이 너를 몰래 사랑하고 있어

 

 

책 속으로

 

** 나는 연애소설을 좋아하는데 상대가 SF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도박을 좋아한다면 문제다. 나는 쇼핑, 상대는 여행을 좋아한대도 갈등의 소지가 없다. 그러나 성실히 노력하며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나와 달리, 상대가 나태하게 집구석에 틀어박혀 게임만 한다면 갈등이 폭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 내게 끈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융통성이, 내게 용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신중함이, 내게 감성이 있다면 상대에게 이성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서로 배울 만한 장점과 보완할 수 있을 정도의 단점만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주는 사이가 될 수 있다.

 

** 너는 내 앞에 앉아서, 젊고 생기 넘치는 얼굴에 당혹감을 가득 담고, 순진무구하게 두 눈을 깜박

 

이며 물었지. “왜 돈을 벌어야 해요?”

아가씨, 좋은 질문이야. 먼저 물어볼게. 만약 스스로 벌지 않으면 누구 돈을 쓸 생각이야? 부모님? 애인? 남편? 혹은 더 먼 미래의 자식들? , 그것도 나쁘진 않겠다. 그렇다면 평생 잊지 말아야 할 주문이 있어. 이 주문을 외울 때는 반드시 목소리를 낮추고, 최대한 부드럽게 말해야 해. 불쌍해 보이는 표정도 지어야지. 눈빛은 간절하게, 거기에 적절한 동작이 곁들여지면 더 좋아. 그렇게 만반의 준비가 됐다면 자, 주문을 외워 보자. “미안한데 돈 좀 줄 수 있어?”

 

** 어릴 때는 공부도 해야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놀아야 한다. 예순이 되어 읽는 동화책은 여섯 살에 읽는 것만큼 재미있지 않고, 팔순이 되어 나비를 쫓으면 허리만 아플 뿐이다. 청소년기에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 감정이 싹트기도 전에 잘라내야 건전한 사춘기인 것은 아니다. 스스로 보호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먼저 배운다면 청소년기의 사랑도 충분히 아름답고 달콤 쌉싸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 자신을 억누르고 욕망을 절제하는 사람만이 대단할까?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킬 능력이 있는 동시에 부적절한 욕망을 제어할 줄 아는 사람이 훨씬 더 대단하지 않은가? 욕망을 억누르기만 하는 삶은 그저 살아 있는 것에 불과하다. 욕망을 적당히 억누를 줄도, 적절히 놓아둘 줄도 알아야만 비로소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되지만 모든 욕망을 끊어 낸 수도승처럼 살 필요도 없다. 우리는 깨달음의 경지에 오른 고승이 아니다. 세상 풍파를 이길 도리도 없고 통달할 능력도 없다. 한 번 사는 인생,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좋지 않겠는가.

 

** 정갈한 삶의 태도를 지닌 사람만이 정갈한 물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길가에서 산 꽃 한 송이, 어느 집에나 있는 평범한 이불, 흔히 살 수 있는 전기 주전자, 특별할 것 없는 디자인의 기성복도 이들의 손에 들어가면 정갈함의 일부분이 된다. ‘정갈함은 물질적 극치가 아니라 정신적 극치이며, 억지로 꾸며 낼 수 있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진심으로 추구하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다. 정갈한 삶의 본질이란 결국, 구석구석 제 손으로 돌보고 꾸린 편안한 공간에서 잠들고 깨며, 평범한 매일을 좀 더 충만하고 건실한 하루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 정갈하게 사는 사람은 누구나 왕족이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다스리고 있기에

 

** 대체 뭘 기대하고, 뭘 바라는 거야?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나갈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있으면서 멍하니 앉아 미지의 행운을 기다리며 그 시간을 낭비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어.

설마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겠지?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내일부터 제대로 살아 봐. 여태껏 놀았다면 당장 일거리를 찾고, 일하고 있다면 더 열심히 살 방법을 궁리해. 일하기 힘들고 사장이 치사하고 동료들이 뭣 같아도, 화가 나고 눈물 나고 이가 갈려도 버텨. 버티는 거야. 원래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고 모든 것은 필연이니까.

그렇게 나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갑과 통장 잔고를 채운 뒤 내가 번 돈으로 갖고 싶었던 가방을 사고 내 이름으로 집이나 차를 계약하는 순간, 그때 비로소 알게 될 거야. 버티고 버티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알게 되고, 깨닫고, 이해하고, 갖게 된 것이 돈 말고도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 인생은 수학 문제가 아니다. 공식을 대입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을뿐더러 그나마 맞는 공식도 없다. 인생은 자유 주제 글쓰기다. 누구나 자기 생각대로 주제를 정하고 얼개를 잡고 내용을 채워 가

 

야 한다. 큰 흐름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작성한 초안에 맞춰 최대한 글솜씨를 뽐내는 것

이 최고다. 마지막에 받아 든 점수가 설혹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이렇게 살아낸 인생은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거나 누군가의 것을 베낀 게 아니기에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다.

인생이라는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탈지, 관람차를 탈지는 전적으로 자신이 결정할 일이다.

들이 좋다고 해서,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해서 나도 그 전철을 밟을 이유는 없다. 내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을 최선을 다해 내 마음에 들게 살아내면 그만이다. 결국은 각자 앞에 놓인 생, 그 길을 갈 뿐이다

 

** 우리는 변명처럼 말한다. 복잡하고 힘들고 각박한 세상, 할 일도, 스트레스도 넘쳐서 생활을 정리하고 돌볼 시간도, 여유도, 여력도 없다고. 그러니 대충시켜 먹고, 청소는 미루고, 빨래는 입을 게 없을 때 하고, 옷은 건조대에서 바로 걷어 입고, 봉두난발에 부은 얼굴로 하루를 보내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생존을 위해 생활을 잊는다. 아니, 무시한다.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일을 소홀히 한다.

 

** 인생에는 때맞춰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논리는 알고 보면 근거가 상당히 빈약하다. 그 논리대로라면 여섯 살 때는 꼭 찰흙놀이를 해야 하고, 대학에 들어가면 반드시 연애를 해야 하며, 졸업하면 곧장 취직을 하고, 서른이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하고, 결혼하면 꼭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식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그럼 죽는 것도 때맞춰 죽어야 하나?

이제 돌아가실 때가 되었으니 눈치 없게 질질 끌지 말고 얼른 돌아가십쇼’, 할 텐가?

 

** 어떤 책은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라서야 비극이 해결되고 아름다운 결말이 드러난다. 어떤 그림은 마지막 터치가 끝나고 나서야 명암이 분명해지며 전체적인 풍모가 명확해진다. 어떤 일들은 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는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선의와 진심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추한 얼굴 아래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노트르담의 꼽추처럼 어둠 속에서 남몰래 나를 돕는 이가 있다. 나는 깨닫지 못하지만 내가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내도록 보이지 않게 돕는 우렁각시 같은 이가, 삶의 곳곳에 존재한다.

 

정답없는 인생.

 

김형영 시인의 <가을은>이라는 시가 있다.

 

지금은 가을

우리 잠시 이별을 하자.

 

부모와 잠시

아내와 잠시

형제와 잠시

사랑하는 사람과도 잠시

지금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과 잠시

 

가을은

고독한 사람의 머리 위에

손을 얹는 계절이다.

 

어느새 독서의 계절이다.

천고마비라는 독서라는 행동으로 또 다른 지식의 배고픔.

감정의 배고픔을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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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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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9-0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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