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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 - 진짜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비법
고준석 지음 / 길벗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아침 출근 길에 아내가 묻는다. "집 이사 할 꺼야?"
내가 머뭇거리자 이내 다시 묻는다.
"집 이사 할 꺼냐구?"
"글쎄, 좀 두고보자."
뜻뜻 미지근한 어정쩡한 대답만 하고 서둘러 나왔다.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는 이미 정부기조가 실수요자 중심이라선지, 최근 대출조건과 금리 등이 좋지 못하다. 게다가 유리지갑인 중소기업 직장인인데 뭐 손쉽게 대출받기도 어려울 듯 싶다.
이런 마당에 첫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갔다며 학군 좋다는 곳으로 이사를 하자는데, 별 시덥지 않는 대답만 하고 말았다.
난 대출 고민없이 선뜻 "그래 가자. 강남이든 목동이든, 분당이든"이라고 속 시원하게 말하고 싶다. 유동자금만 충분하다면 부동산시세가 뭔 필요고, 전세, 월세가 뭐 필요하랴. 그냥 여윳 돈으로 집 한 채 더 사면 그만인 것을.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
남들보다 더 많이 많이, 정말 욕심껏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
깃벗 출판사에서 펴냈고, 고준석 작가의 글로 채워졌다.
부제는 진짜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비법이라 적혔다.
이 책의 저자인 고준석, 그는 현재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이다.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이고, 주요 언론사에 칼럼을 쓰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 부동산과 인연을 맺고 무려 2천여건의 경매를 취급한 경험으로 수십년간 프라잇뱅커 겸 부동산전문가 1호로 활약하고 있다.
그 동안 지은 저서 역시 많다. 은퇴 부자들, 경매 부자들, 강남 부자들, 대한민국 집테크, 재테크 부동산을 잡아야 돈 번다, 큰 돈 없이 경매로 돈 버는 법, 나는 이런 부동산으로 돈 번다. 융자계 고대리입니다 등이 있다.
다음 카페 'GO 부자'(http://cafe.daum.net/gsm888)를 운영 중이다.
책은 4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은 그들이 부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
2장은 부자는 마인드부터 남다르다.
3장은 부자의 투자법에서 답을 찾아라
4장은 슈퍼상권으로 투자의 안목을 높여라.
중간 중간 법률자문 PICK이란 코너로 실속 현장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송나라 시인 육우는 한운불우(閑雲不雨), 즉 노는 구름은 비를 내리지 못한다”라는 격언을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햐 한다. 부자가 되는 자산 관리는 지금 당장, 이 순간부터 시작한다는 말이다.
또한 “나이가 많이 들지 않아도 소득절벽은 20대, 30대, 40대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만큼 미리미리 은퇴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이미 소득절벽은 우리 앞에 이미 와 있다. 취업준비생과 조기은퇴자들, 그리고 노후자산없이 고령은퇴연금만 바라보는 이들이다.
물론 지금 이 글을 남기는 나 역시 직장 밖에서는 무일푼 가장일 뿐이다. 슬픈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이 와 닿는다. 지금 내가 부자가 아니라서 이 책을 읽고,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다. 남들처럼 따라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자 하한다. 실패할까봐 무섭고, 큰 종자돈이 들어가는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없기에 더욱더 내 곁에 멀어지는 부자라는 말을 이제는 좀 더 가깝게 가져가고 싶다.
부자가 되지 못한 시민과 부자는 뭐가 다를까?
저자는 부자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라고 말한다. 부자들의 보는 눈, 즉 부를 바라보는 안목은 한 순간에 터득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분명한 목표와 투자, 끊임없는 금융공부, 철저한 자산관리, 자본수익 극대화와 이론에 덧붙인 현장감각, 부자는 결국 내 스스로의 마음가짐에서 출발한다. 부부가 함께, 이뤄나가는 부자의 꿈.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빚을 활용하는 생각의 변화 등등.
저자는 책에서 “부동산 부자들은 눈앞의 수익보다는 미래가치가 높고, 자본수익률이 높은 부동산 상품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오피스텔, 호텔분양이나 소형아파트보다는 유망 상권에 있는 4~5층 규모의 ‘꼬마 빌딩’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종자돈을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이를 활용한 빌딩투자에 눈을 돌려봄직하다.
책의 마지막은 슈퍼상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역세권 입지와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느냐를 꼼꼼히 따진다. 사실 어떠한 자산관리 책자를 보더라도 이는 투자에 앞서 기초적인 수준이다. 지하철 몇 호선이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달라지고, 홍대입구인지 논현동인지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다르게 지적한다.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단순히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보다 소비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소비 수준이 높은 상권을 고르는 데 더 신경을 쓴다라고 강조했다. 미래가치는 상권이고, 슈퍼상권이 바로 투자가치가 높다라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가이드가 아니다. 저자가 긴 시간동안 직접 간접적으로 만나고 투자한 부자들의 이야기를, 그 동안의 투자경험의 노하우를 엮은 책이다.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상담하고 겪으며 보고 들었던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글의 흥미를 놓치지 않았다.
단순히 성공사례를 무작정 늘여놓지도 않는다. 오히려 부동산 관련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상담사례를 소개하고, 실패의 사례를 이야기한다. 내가 지금 투자를 하라며 등 떠미는 책이 아니라, 공부하라는 책이다. 부자공부.
투자실패의 사례를 답습하지 말고, 성공사례를 찾아서 공부하고 안목을 키워서 남들처럼 부자들처럼 되어보라는 자산관리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의 먼저 무수히 많은 경험을 들려주는 선생의 이야기다.
나 처럼 투자를 고민하는 직장인이나, 사회초년생의 처음 투자를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무척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이 많아 추천한다. 이론만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 내용이겠지만 실용적인 노하우들을 곁에서 듣는 것처럼 상세히 정리해 놓아 큰 도움이 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