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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 엔지니어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ㅣ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4
스티브 마틴 지음, 나스티아 슬렙소바 그림, 한경희 감수 / 풀빛 / 2017년 12월
평점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집에 TV가 고장난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전원이 수시로 들어갔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안들어왔다.
결국, 울집 온 가족 출동!
다들 십자드라이버 하나씩 들고 TV 분해시작.
회로판 가운데 탄 부품 발견, 겨우 겨우 어제 동일부품 조달완료.
다시, 온 가족 드라이버 출동!
어제 저녁 조립완료. TV 수리 완료!
정상작동에 모두들 TV 삼매경.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들에게,
난 이게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야!!!라고 설명해줌.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지식을 배우고 체험하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가 나왔다.
풀빛 출판사에서 펴냈고, 스티브 마틴 작가, 나스티아 솔렙소바 그림으로 엮였다. 한경희 옮김으로 연세대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수로 소개되어 있다.
아빠? 그런데 엔지니어가 뭔가요?
이런 질문에 사뭇 글쎄, 뭘까? 엔지니어는 뭘 고치는 사람이야.
라고 답했는데, 겨우 겨우 어제 TV를 함께 고치면서,
아이에게 직접 설명을 해 줄 수 있어 기뻤다.
엔지니어는 사전적 의미로는 기계기술자를 말한다. 과학자와 공학자와는 또 다른 의미인 실무형 기계기술자, 현장전문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엔지니어는 엔진, 기계, 로봇처럼 일상생활에 쓰이는 물건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한다고 소개한다. 물론 고장이 나면 수리하는 일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는 공학지식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계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직업이다. 기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거나, 연구실, 발전소에서 일하는 직업군이 아닐까?
이 책은 엔지니어에 대한 소개서다.
부제에서 나오듯,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직업에 관한 설명서다.
엔지니어가 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션스티커와 입체 풍차, 모형 만들기, 활주로 경주 게임 등이 부록으로 담겨져 있다. 자칫 지루할지 모르는 이들에게는 좋은 활용서가 된다.
내용은 엔지니어를 파트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기계에서는 지렛대와 도르래, 바퀴, 기어, 엔진을 소개한다.
항공우주는 공기, 콘도르 비행기, 제트 엔진, 발사편이 구성되어 있다.
로봇은 로봇과 로봇팔, 센서를 소개한다.
에너지는 전기와 전기회로, 발전소, 광물, 원자력을 설명한다.
대체에너지를 별도로 구성한 게 아마도 최근 흐름에 따른듯 싶다.
풍차와 물레방아, 풍력과 수력, 태양에너지를 이야기한다.
재료는 재료의 성질과 금속, 마찰력 등을 소개한다.
각 파트별로 과정이 마치면 자격증을 수여한다.
아이들에게는 직접 체험하고 만들면서 엔지니어가 무얼 하는지 배우고, 또 그런 관련직업에 관해 스티커도 붙이면서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직업에 관해서는 설명보다는 체험이 훨씬 이해시키는 데 중요할 듯 싶다. 키자니아처럼 몇몇 직업군을 체험하는 활동 역시 아이들에게는 매우 재미있는 하나의 놀이처럼 역할극을 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듯이, 이번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엔지니어편도 큰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엔지니어의 다양한 세계를 책을 통해 이해하고 설명을 듣고, 직접 몇몇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 분야의 활동을 간접경험으로 이해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그림들과 직접 접어보고 만들어보는 과제들이 있어, 흥미롭게 엔지니어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나, 아이들이 엔지니어에 관해 흥미를 느끼는 시기라면 이 책으로 충분히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며, 직업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