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2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 현직 초등 교사들이 알려 주는 ㅣ 꿈결 초등 교육서 시리즈
이미경 외 지음 / 꿈결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이면 어느새 첫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다.

뭐 학부모라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어느새라는 느낌도 있고,

가장 큰 욕심은 공부를 잘 해야할텐데.....뭐 이런 마음이다.


솔직히, 뭘 준비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이가 혹시라도 다른 아이들보더 뒤처질까 걱정이고,

뭐 이래저래 걱정만 태산이다.


막상, 아이를 위해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게다가 최근 초등 방과후 영어는 금지라는 보도가 있었다.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의 방과후 수업에서 1, 2학년 대상의 영어수업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29일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초등 1, 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시행령을 예정대로 일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교육을 키운다는 비판과 학부모의 반발이 예상된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71130/87514356/1#csidx7d1c3505d3bd0ebb88bdc788bd57a05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게 좋은건지, 나쁜 건지도 판단이 안 선다.

방과후 학습을 왜 금지하는지, 있으면 안되는건지도 아직 모르겠다.


이런 궁금함에 초등1학년의 굴레속에 헤어나오지 못하던 참에, 발견한 책 한 권.

초등 1, 2학년 공부법의 모든것.

도서출판 꿈결에서 펴냈다.


이미경과 윤인아, 안재형, 조수원, 김성욱 등 공동저자들의 면면이 돋보인다.

무려 37년간 교단을 지키고 현재는 교육자료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미경 고양 티엘비유글로벌학교 교장을 빼고는, 

함께 참여한 저자들의 모두 현직 교사다. 이 점이 참 믿음직스럽다. 

웬지 모르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받는다는 생각.


책은 제목처럼 간결하다.

그야말로 나 처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라든지, 아니면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의 둔 부모의 생각을 돕고자 한다.

마침 첫 아이는 한글은 그나마 잘 읽지만, 아직 쓰는 게 서툴러서 걱정인데, 남들은 어떻게하는지도 궁금하고,

이래저래,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야하는데.


남자아이라서 혹시나 수업시간에 잘 집중해서 앉아있을지도 걱정이고,

뭐 이래저래 걱정투성인데 이 책에서 좀 더 이런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다.

마치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듯 말이다.


1교시 우리 아이만 그런가요?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의 발달특성과 함께 교실들어다보기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지만, 지는거 싫어하고, 자꾸 왜?라는 단어로 말꼬리 붙들고 늘어지는 녀석이 학교에서도 그렇게하지는 않을까 싶은데, 뭐 남들 아이처럼 자연스럽다고 하니 다행인가.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은 또래끼리도 서열싸움하고, 잘 나설려고 하는데 친구들과 다툼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2교시는 초등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내용인데, 이게 몰랐는데 2015년에 교육과정이 개정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2017학년부터 변경내용이 적용되는 중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막연하게 부모세대처럼 50분 수업에 10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40분 수업에 10분 휴식. 게다가 미술이나 만들기, 과학은 두 시간을 연결해 수업한다니. 학교 알리미를 활용하고, 가정통신문과 알림장, 안내장으로 학교생활을 확인하고 선생님과 소통해야한다.


3교시는 공부에 대한 부분. 교과별 학습전략도 나오고, 학원도움없이 공부실력을 키우는 법을 이야기한다. 국어는 도서관을 활용하고, 수학은 ㅅ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요즘 수학은 국어라는 말도있을다. 스토리텔링이 워낙 잘 되었기 때문이리다.


4교시는 학년 평가에 대한 부분이다. 요즘엔 일년 4차례의 지필평가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를 한다고. 수행평가는 구술, 토의, 실기, 실험실습, 보고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평가를 한다. 이외에도 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서술형, 논술형)이 있다. 뭐 잘 대비하면 좋겠지만, 학습교사의 역할에 따른 평가라서 부모 입장에서는 평소 알림장을 통해 아이를 지켜보고 지도하는 방법이 제일 같다.


마지막은 방과후 내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학습의 연장이나, 놀이를 통한 사회성 향상이냐를 생각도해야하고, 너무 야외활동에 치우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고 참 1학년 학부모는 알아야할게 많다.

다행히 이렇게 옆에서 1학년은 말야....라고 하나 하나 가르쳐주듯 알려주는 이 책이 있어 참 좋다.


아무래도 불안함은 학생이나 학부모나 같을 것 같다.

다만, 어떻게 준비하는지, 앞으로 우리 아이가 부딪히고 또 적응해나갈 곳이라서 더욱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물론 잘 하겠지만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이렇게 책 한권에 정리된 학교생활을 미리 살펴보고,

개정된 교육방식으로 지도해 나간다면 뭐, 심리적 불안함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암튼, 이 책으로 1,2학년 공부법을 좀 더 상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7-12-24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cafe.naver.com/booknews/525894
http://blog.naver.com/changun75/221170176422
http://blog.aladin.co.kr/789057196/9792557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4956856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750191
http://blog.yes24.com/document/1006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