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에게 맞는 책이 있다.
관심분야와 타이밍(시기)가 적절한가에 따라 책이 내 것이 될 수도있고, 반대로 아닐수도 있다.
이건 영화도 마찬가지, 누구나의 취향과 분위기, 성격, 처한 상황에 따라 그 반대급부도 있다.
책 하나에 뭔 소린가 싶기도 하다.
결론은 지금 시기에 나에게 딱 맞는 적절한 금융경제서라는 이야기다.
부자의 통장, 한연숙 지음에 라온북에서 펴냈다.
부자란게 뭐 다 알다시피 부를 많이 가진 자. 아마도 한국사회에서 부자란 결국 금수저로 불리는 대물림이라 생각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 말이 거의 맞는 말이다. 있는 사람들이 더 있게되는 게 바로 한국사회의 자본이 아닌가 싶다.
굳지 국정농단까지는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승마선수를 키운다는 건 정말 대단한 부자의 대물림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이라 생각된다.
부자가 되는 게 왜 나쁜 일인가? 그 수단과 방법이 정당하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란게 최종 목표가 아닐까?
저자는 부자의 통장이란 책을 저술하면서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아마도 책의 마지막 사례들로 엮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이 혹시 P씨나, J씨 등 이니셜로 버무린건 아닐까?
은행원치고는 참 글 잘 썼다. 부자의 심정을 이리 잘 살펴보다니, 참 도움이 되는 책이다.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30억 통장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
부자의 통장은 은행VIP 자산관리 전문가인 금융 프로인 한연숙 씨의 경험에 기초한 부자들의 자산활용법을 모은 책이다.
VIP룸에서 20년을 근무한 금융전문가는 뭐, 부자에 관한 박사다.
"프라이빗뱅킹고객의 유형화와 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 요구수준에 관한 연구"로 부동산박사를 취득했다.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진짜 부자는 불활에 통장을 2배 불린다로 시작해, 2장은 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도지ㅣ 못했을까? 3장은 통장의 변신은 불황기에 시작하라. 4장은 현금 부자의 통장에 숨어 있는 기적의 재테크, 5장은 부자의 통장에는 부동산 수입이 있다. 마지막 6장은 평생 돈 버는 통장을 만들어 줄 부자마인드로 구성되어 있다.
뭐 책 한 장 한 장이 모두 부자가 되는 소중한 내용으로 정리된 것이라, 사실 몇 번이고 정독을 해야할 것 같다.
게다가 흐름에 맞는 투자가란게 정말 유행가처럼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들도 많고,
기획부동산이나 뭐니 해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맹지부동산을 터무니없이 팔고, 이를 성공분양인양 책으로 엮어 내기도 하니.
참 세상 불공평하고, 또 잔머리쓰는 사기꾼들의 천국인가싶기도하고 그렇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책은 이미 갭투자의 위험성을 이야기한다.
물론, 그 이전 리츠시장에서 호텔투자의 흐름속에서 생겨난 갭투자로 부자된 이야기가 꾸준히 흘러나왔고,
이제는 경매이야기는 너무나 많이 들어 지겹기까지 하다.
저자는 부자들의 흐름은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듯이 그들의 돈 씀씀이는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한다.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재산이 될 곳에 소비하는 투자의 개념이 다름을 이야기한다.
물론, 저자의 목소리는 부자의 성공습관을 소개하고 이를 따라하면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적고 있다.
책 속에 길을 알려주고 있지만, 어찌되건 투자는 고객의 몫 아니던가.
내가 이 책에서 하는 방식처럼 종자돈을 모아 상가와 부동산, 적금보다는 가치투자를 선택해 수익을 쫒아 펀드와 틈새상품에 투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역시 내 책임. 내가 공부한 이상만큼 자산이 나를 선택할지도 모른다.
부자란게 인맥의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끊임없이 사례를 만들고 실패를 배우고, 성공을 답습하면서 쌓은 부가 아니겠는가.
부자들의 로드맵은 결국 실천이다. 재테크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부자들은 이미 시작한 것이다.
호텔투자든, 부동산이든, 경매든 이미 부자들은 상가투자와 월세투자로 이미 절세를 실천하고 임대사업자 혜택으로 정부정책에 따라가고 있다. 어설픈 경매로 대출이자에 허덕이는 실패담이나, 정부정책으로 갭투자했던 이들이 금리인상에 잔뜩 촉각을 곤두세울고 있다면 이미 망한징조다. 그건 부자들이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익형 부동산이든 상가, 리모델링이 필요한 노후주택과 소형 아파트, 경매 든지 일단 배워야한다.
부자란게 대물린되더라도 결국 배움이 부족한 이는 3대가 이어지지 못한다.
나의 부자가 내 아이들에게 이어지도록, 어쩌면 지금 당장 고민하고 생각할 때인 것이다.
어떤이든 뭐 부자란게 되는 사람만 되는거니, 나와 상관없지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럼,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라며 넘기면 된다. 그는 이미 부자를 꿈꾸지 못하는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부자를 닮아가려하고, 그들의 생활습관으로 패턴을 살펴보는 것만으로 이미 부자의 첫 발이 떼어졌을지도 모른다.
우린 누구나 부자를 꿈꾸는 소시민으로, 어쩌면 평생 만져보지 못할 자금으로 성공재테크를 이뤄낸 사례들이 강 건너 불구경처럼, 그저 막연한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모르지만,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결국 부자의 길로 시작한 것이다.
부자란게 내 상황과 형편에 맞는 시기와 투자방법으로 일궈낸 노력의 산물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그 다양한 사례를 직접 듣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이고,
이 책은 저자를 박사로 만들어준 내용을 포함해, 부자의 패턴을 소개하며 부자의 길을 안내한다.
지금처럼 바로 이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보기를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