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 현실이 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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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지은이는 와다 히데키, 최진양 옮김에 (주)예문아카이브에서 펴냈다.


부제로는 현실이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당신!

이제는 공부법도 달라야 한다.

일본 최고의 공부 전문가가 알려 주는 실천법이다.


저자는 1960년생, 일본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한 신경정신과 고문,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이다. 그는 도코대 입학한 자신의 공부 비결을 담은 책 '수능의 요령'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고, 평론가를 거쳐, 영화감독으로도 활동중이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에서 나와있듯, 다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부란게 끊이없이 지속된다는 걸 새삼 느끼고, 다시금 책을 손에 잡을땐 머리속이 복잡했다.

아마도 학창시절의 공부란게, 하나의 목표였다면,

지금의 공부는 여러 복잡다단한 일상의 하나의 과정중에 생긴 목표란 점이다.


시험의 굴레라는 표현도 있듯이, 학창시절이 끝인줄 알았던 시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회사에서도 입사시험, 승진시험, 진급시험, 정규직 전환시험 등등.

굳이 외국어시험과 각종 사회생활에 힘이 되어주는 자격증시험 등등.

왜케 우리 사회는 이렇게 뭔가를 증명하길 원하는게 많은지 모르겠다.


암튼, 공부란게 책을 손에 잡은지 수년! 수십년 이후에 다시 책을 손에 쥘려니 떨린다.

50세의 공부법이 단순히 숫자를 의미하진 않는다.

다만, 그 만큼 이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예전처럼 입시위주의 공부법과는 차별화된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이 책을 손에 쥐었다.


저자는 서문에 평생학습 공부를 말하며, 그 다른 방법을 이야기한다.

1장은 50세 왜 지금 공부가 필요한지를 말한다. 저자는 이제 75세 현역시대가 현실이라고 말한다. 공부는 건강관리까지 도움을 주니 앞으로 60세 정년 이후를 준비하려면 이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제 지성의 퇴행을 막고 풍요롭고 충실한 은퇴 라이프를 위해서라도 공부를 시작하라고.


2장은 공부를 못하게 하는 장벽을 이야기한다. 뇌의 전두엽의 노화, 남성호르몬의 저하에 따른 의욕상실. 결국 똑같은 일보다 창의적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동기부여는 필수다. 사고방식,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스키마라는 다정적 사고를 벗어나고, 다양한 답을 찾는 과정을 찾아가자. 기억력은 복습하면 된다. 의미있는 기억으로 바로 활용하는 아웃풋으로 의욕 저하를 막자.


3장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를 고민한다. 이제 단순한 지식을 배움에 그치는 게 아니다. 공부는 하나의 답이 아니라 다양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찾는 목적임을 분명히 하라. 평생의 학습친구는 영어, 모국어를 정확히 하고, 독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4장은 다시 아웃풋이다. 지식의 저장고에서 활용이다. 알뜰실잡처럼 생활의 잡학다식함을 꺼내봐야 사람들의 관심속에 대화가 싹튼다. 아웃풋으로 훌륭한 기억력 저장소를 활용해보자. 복습은 기억의 필수항목이다. 발표하는 스피치는 결국 원고 쓰기와 리허설, 준비없는 성공은 없다. 우리는 상대를 즐겁게 만드는 서비스 정신이 있어야 한다. 


5장은 전두엽의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시점을 이야기한다. 과정보다 결고, 단기보다 장기결과를, 운동이 아닌 활동이다. 인생의 목표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즐거운 삶이다.


이 책의 주요사항을 몇 번을 읽어봐도 정답은 없다.

또 하라는 지시도 없다. 마땅히 그런가? 이런 습관을 머리고 이렇게 공부하라는 건가?

뭐지 구체적 방법도 없는데, 왜 공부법이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만, 시작해야한다는 점은 공감한다.

굳이 제4차 산업 인공지능을 꺼내지 않아도, 고령화사회가 다가왔음을 말하지 않아도 실감하고, 체감하고 있다. 일자리는 결국 없어진다. 정답없는 곳에 사람이 살고, 그 사람살이속에 또 다른 공동체의 법칙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의 저자를 위대하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람과의 관계를 위한 공부법을 하라는 말이다.

유쾌한 관계속에 창의적 인간관계는 고독사를 방지하고, 노령화된 사회속에 새로운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


내내 인색하게 굴지 않고 호탕하게, 인간과 인간의 관계속에 흔들림없는 즐거운 삶을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을 권하는 내용이지, 결코 인생 50세 출세와 명예를 위한 공부법을 말하는 게 아니다.

뇌속의 전두엽이 축소되는 건 당연한 신체의 변화과정이다.


인생의 삶을 고정화시키고, 내 삶의 범위를 계속 좁혀갈 사회는 아니다. 내가 남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주제를 공부하고, 배워서 남들과 함께 나누는 삶속에서 또 다른 사회속의 삶을 인생 후반기에도 제대로 느끼고 살아가라는 말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대화를 나누며 하나의 정답을 찾지 말고,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으로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라는 말처럼 들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란게 결국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할 친구처럼 느껴진다.


지식이라는 명분으로 고정관념이 쌓이고, 내 주변에 나를 아는 이들이 갈 수록 적어지는 걸 알면서도 두렵지 않다라는 자기위안보다는, 저자는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다독여준다. 이제 50, 남은 인생 지금 시작할 진짜 인생의 공부는 바로 자신의 변화의 틀을 깨부수고 시작하는 용기라는 것을 말해준다.


공부에 늦음, 뭔가 새롭게 시작하기엔 늦음이라는 고정적 생각에서,

새로움 위한 변화된 좀 더 유연한 사고를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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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7-12-0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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