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집에 관한 대한민국은 시선이 바뀌고 있다.
과거 돈 많은 사람들, 일명 복부인 투자에서 내 집 마련위한 재테크로 말이다.
사실 IMF때만 해도, 미국처럼 모기지론(서브 프라임)때문에 위기의식이 팽배했다.
한국 역시 부동산거품이 곧 붕괴될꺼라서, 집 사면 망한다라는 거짓뉴스(?)가 퍼졌다.
지금 보면, 당시 집 팔던 사람들, 주식 팔던 사람들 모두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을까?
주식이건 집 값이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달성했던 시기가 아닌가?
집값상승의 호재는 행정수도, KTX 호남선, 민자고속도로, 신도시 등등.
지금 여전히 부동산은 재테크 황금알로 불리고 있다.
단순 매매부터, 경매, 공매, 입주권, 분양권, 호텔, 지분투자 등등.
갭투자로 불리며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관련 재테크 책이 넘친다.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수 많은 부동산, 재테크 책 가운데 이런 담백한 제목이라니.
참신하다, 그리고 왠지 순수해 보인다라는 첫 느낌.
지은이는 렘군(필명, http://biboi99.blog.me),
그는 부동산 관련 블로그에서 이미 유명인사였다.
전세대신 내 집 마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집값떨어지는 건 두렵고, 전세금 올려주는 건 두렵지 않은가?
역시 사람들 마음 속을 꿰뚫고 있는 듯한 문구다.
책에 있는 부제들이다.
이 책을 사야하는 사람들, 관심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문구.
왜 집 사는걸 망설이나?
끝없이 오르는 전세가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보다 전세를 택하는 쪽이 많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겨본 적이 있는가?
부동산 관련 서적들을 찾아보면 누군가는 일종의 심리게임같다고했다.
집을 사고 파는게 정답도 없고, 시스템적인 규칙도 없다.
로또와 같은 무정형 무규칙이다.
다만, 저자는 시각이 달랐다.
사람마다 부동산을 바라보는 환경이 다르듯.
특히 그의 전직을 살린 부동산관련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http://www.zip4.co.kr)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더욱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부동산 매매흐름을 만들고자 한다.
바로 이 점때문에 렘군의 후속저서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라는 책은 남다르다.
전체 6부로 구성된 책은 처음 부동산매매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길안내를 해준다.
차근차근 어려운 용어는 풀어쓰고, 복잡할 듯 보이는 세금과 법적문제는 법무사를 통해 해결.
처음 접하는 집 장만, 이렇게 따라하면 좋을 듯 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제1부 월급만으로는 불안하다편에서는 왜 저자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결국 평생직장은 없고, 지금의 회사는 어떠한 노후도 책임지지 않음에 투자를 시작한다.
어찌보면 저자의 첫 부동산 매매의 시작은 절실한 내 집 마련이 바로 출발점인 셈이다.
제2부.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편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편견에 관해 이야기한다.
남들처럼 주식과 펀드투자의 실패, 전세의 서러움, 회사의 박봉에 야근.
이런 상황속에서 자연스럽게 내 집 마련의 시작이 바로 투자의 시초가 되었다.
제3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는 결국 독자의 몫이다.
저자처럼 그 흐름을 따라가든지, 아니면 다른 부동산 투자 고수의 비법을 찾던지.
저자 역시 처음은 다른 고수들의 책을 보면서 시작했다.
레버리지 투자부터 수익률, 아파트 계약과 부동산 뉴스 등등.
가장 맘에 드는 건, 역시 손품과 발품을 팔았던 부분이다. 국토종합계획과 고속도로개발, 철도개발, 지하철, 도시별 인구증가 등등, 거시적 경제계획에 따른 발전가능성을 염두한 투자. 매력적이다. 왠지 과학적인듯 보이는 설명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발품으로 귀동냥으로 듣는 현장탐방과 자기만의 분석자료 개발파트는 전문성이 돋보였다. 바로 이 파트가 나중에 zip4라는 프로그램으로 구현되었다.
그리고, 제4부 평범한 직장인으로, 나는 이렇게 했다와 제5부. 렘군의 실전투자 이야기는 저자의 경험담이다. 자신이 겪고 실제 해 봤던 투자들, 매매들, 그리고 시행착오와 성공의 순간들을 들려준다.
마지막 제6부. 아파트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매매할 때 구체적으로 눈여겨 볼 사항을 하나 하나 짚어준다. 법무사와 공인중개사를 통한 매매의 기초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장이였다.
최근 찾아본 다른 글보다 역시 초심자를 배려한, 쉬운 용어와 나름 현장에서 느낀 소회들이 진솔하게 녹아있어 손쉽게 글을 한번에 찾아 읽어볼 수 있었다. 또한 두 번 세번 다시 읽으며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어떤 흐름에 맞춰 움직였는지를 상상해 볼 수 있었다.
부동산 매매의 투기와 투자, 실거주 목적으로 구분해 본다면.
이 책은 아마 실거주에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집 사는 걸 두렵거나 망설인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같다.
물론 투자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쉽게 설명하고 넘어간 부분이 많다.
좀 더 세세한 사항은 아마도 저자의 특강이나, 보고서를 별도로 구매해 봐야할 듯 보인다.
물론, 최근 저자가 개발한 빅데이터를 기반한 부동산 현황 프로그램 zip4의 활약에 좀 더 큰 기대를 가져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