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사진 잘 찍는 법 - 좋은 사진을 만드는 ZAKO의
ZAKO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사진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게 참 몇 년째인지 모르겠다.


사진기, 어릴쩍 정말 정말 갖고 싶던 물건인데.....요즘엔 좀 시들해졌다.


초등학교, 소풍땐 정말 남들이 사진찍는 그 모습에 부럽기도 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코닥과 후지필름 1회용 카메라를 든 아이들이 참 부러웠다.


고등학교에서는 사진반이라는 클럽활동을 했다.

아주 잠시만...불량서클 단속이라는 일에 휘말리면서 없어지고 말았다.


암튼, 당시 고등학교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사진기술 몇 가지는 최고였다.

가장 단순하게, 그리고 가장 가슴 깊게 가르쳐준 사진찍는 기술은 바로 소통이다.


사진에 이야기를 담고 싶거든 이 말을 명심해라.

뭘 찍고 싶거든 먼저 말을 걸어라.....사람이든 자연이든, 동물이든지 말이다.


그리고, 대학생 시절....필름카메라가 수동 라이카, 캐논, 니콘 카메라를 동경했건만.

등록금도 낼 비용도 없었다...


사진, 관심이 또 갔던건 사진을 전공한 이가 주변에 계속 머물렀기 때문이다.

기숙사 한 방을 쓴 후배는 사진과 대학 졸업반, 졸업작품으로 최요삼 권투선수의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던 친구다.

사진, 정말 운동선수의 그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그 작품들이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암튼, 서론이 길었다. 난 사진찍는 걸 좋아한다.

나를 찍던, 남을 찍던지 말이다.

대상을 찍고 내 이야기를 담는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이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싶었다.

사진, 정말 예술적 가치를 담는 사진을 찍는 학부생들이 있겠지만,

내 아이를 찍고 싶은 부모도 있다.

그냥 데이트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내 아이의 공연을 담고, 추억을 남기고픈 사람들.


난, 미러리스, 참 좋아한다.

슬림한 바디에 컬러풀한 색상이 너무나 맘에 든다.


사실 올림푸스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미러리스, 단순하고 명쾌한 디자인과 색상이 참 맘에 들었다.


이제 사진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DSLR은 이제 미러리스 시장이 커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시장을 겨냥한다.


책의 표지부터 이 책의 대상이 누군지를 알게한다.

사실 미러리스, 정말 여성들의 사진인구가 늘어가면서 기종이 다양해지고, 기능이 자꾸 추가되고 있다.

6명의 작가들은 이 점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쉽게 편하게 촬영해보는 사진들.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함, 그 일러스트들이 가득한 읽기 편하고, 사진찍는 법을 실제 예로 들어준 친절한 책.

이 책은 정말 보급용으로 생각된 미러리스를 다루는 전문가적인 내용들이 소개된다.


첫 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 생활로 시작한다.

책에서는 포토 에세이, 포토 카툰 등 정말 친숙하게 인터넷으로 블로그를 보듯 꾸며져있다.

미러리스는 초보, 검정 큰 dslr이 전문가라는 공식을 저 멀리 날려버릴 듯 한 사진들이 소개되어 있다.

카페,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등 일상다반사의 사진생활이 펼쳐진다.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내가 찍는 게 바로 사진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뭔지를 혹시 모르는 사람도.

사진이 겁나서 못 다루는 이들도,

아예 관심이 없더라도, 정말 쉽게 친하게 곁에서 조곤조곤 말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앞장은 사진의 준비와 촬영, 사진 베스트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사진의 기본 기술을 소개한다.

화이트밸런스, 아웃포커스(초점),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등등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각 기술들의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줘서 친절하다.

이 책 참 착하다.

그리고 이쁘다.


두번째 장은 촬영의 실습파트.

카메라 세팅과 촬영은 직접 하나 하나 따라하도록 설명한다.


사실 자동모드, 요게 카메라 세팅의 기본이다.

누구나(전문가등 초보등) 그냥 찍어보는 재미를 느껴보라는 듯 알려준다.


이제껏 자동모드라면, 수동모드(S, A, AUTO, M, BULB)까지 모두 다 카메라로 설정하고 직접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다.

사진엔 정답이 없다.


내가 의도한 흔들린 사진, 내가 의도한 핀 나간 사진, 내가 의도하거나 하지 않았던 요상한 사진들.

이 모든게 내가 생각한 예술이고 사진이다. 작품이다.

사진은 실패다. 사진은 성공이 없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연이든, 행사나 공연, 시상식, 작품조형을 다루는 사진이든. 모든 사진은 실패다.

영혼이 없기 때문이다. 살아있지 못하다. 오히려 사기일지도 모른다.

내가 찍은 사진은 그 순간을 담은 일종의 기억종이일뿐이다.

향과 느낌, 감정, 동작을 담지 못한다.

좀 이야기가 깊어졌다.ㅠㅠ


암튼, 이 책의 장점은 쉽게 읽고 쉽게 따라하는 실습서를 한 권으로 모았다는 장점이다.

이쁘다. 책의 각 장이 아기자기하고, 구성 역시 초보사진의 기술부터 이쁜 구도를 잘 살린 예제를 다루고 있다.


많이 찍고, 많이 보고, 많이 느껴봐야하는 사진일상.

음식도 여행도, 육아도 모드 담아보는 그런 삶이 바로 사진이다.


항상 즐거운 인생여행의 동반자인 사진의 행복을 오래 오래 간직하도록 돕는 즐거운 책.

나도 한번 사진 잘 찍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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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1-30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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