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가게 - 월급 모아 평생 직장을 만든
박혜정 지음 / 마일스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창업에 관한 서적과 관련정보를 즐겨찾기하듯 수집하고, 읽기 시작한 지 어언 9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실제로 취업 3년차, 난 창업을 꿈꾸며 딱 1년만 정말 실무수준에서 정보를 얻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는 여전히 난 직장인이다. 그리고 여전히 창업책을 찾아서 펼쳐보고만 있다.

슬프다. 왠지 모르게.


하지만, '그 여자의 가게'를 출판한 박혜정 씨는 다르다.

그녀의 꿈은 정말 ing였나보다.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도전과 실행이 이어지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책은 창업을 염두해 둔 그녀의 고등학교 이야기부터 중국유학, 귀국, 은행, 창업, 실무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 책은 아야소피아라는 삼청동 한옥토탈 웨딩숍을 운영하기까지의 저자의 실무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창업을 꿈꾸고 나름 사업을 위한 첫 단추로 해외유학을 생각했다.

중국시장을 염두해 둔 그녀의 선견지명은 나중에 사업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유학생활과 아르바이트, 그리고 귀국후 은행취업으로 사업자금에 관한 인터넷박사로 불리며 재테크 여왕처럼 등극,

그리고 실제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로 창업, 매장 오픈 준비과 부족한 자금대출, 인테리어, 홍보와 판매 등 운영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잘 설명하고 있다.


물론 사업이 만만한게 아니듯, 그녀가 제안하는 노하우 습득은 맨몸으로 부딪혀 보는 것이다.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왜 실패하고 어려운지를 사업가의 길을 가야하는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다 공부이고 학습, 배움의 연속인 삶이다.


이 책은 그러한 모든 과정이 낱낱이 설명되어 있다.

어떻게 삼청동에서 토탈웨딩사업을 꿈꾸는지 참 그 창의적인 생각에 저절로 존경스럽다.

게다가 실행력 또한 탁월해서 실제 DIY로 스스로 인테리어가 가능한 부분은 주변에서 도움을 받아서라도 직접하고,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은 꼼꼼하게 당당히 계약하면서 일을 추진했다.


정말 부러운 강단이다. 창업의 초기 자금과 사업 실패의 부담감에 감히 엄두는 못 내는 나 한테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게다가 은행원의 장점인 대출과 정책자금을 효율적 사용부분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듯 싶다.

물론 당장 창업하지는 않을 생각이라, 몇 년후라면 다시 정책자금은 좀 달라지리라 생각되지만, 큰 변화는 없을 듯 싶다.


저자의 세심하고 상세한 설명이 곁들어진 삼청동 아야소피아의 창업과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책으로 엿 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홍보하는 방법과 자연을 생각한 손수건 청첩장, 재능기부, 물건을 파는 장사꾼이 아닌 마음을 여는 방법.

정말 그녀의 마음 가짐이 바로 사업가의 기질이 타고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다음에 꼭 매장을 방문해 확인해 보고 싶게 만든 책이다. 게다가 사업이야기도 기회가 된다면 조언을 받고 싶다.

언젠가 나만의 창업 책을 써보리라 또 다짐하며 오늘도 유익한 책 한권을 가슴에 새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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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4-11-1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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