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해피커플은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이 책은 바톤 골드스미스가 지은것을 최주언 씨가 옮기고, 처음북스에서 펴냈다.

바톤 콜드스미스 박사는 심리치료사다. 미국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라디오 프로그램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미 저서로는 남자는 왜 화를 잘 내고 여자는 왜 따지기를 좋아하는가, 베스트 컨피던스라는 책들이 있다.

한마디로 남녀 커플들의 행동심리를 꿰뚫고 계신 바톤 골드스미스 박사님이 지은 커플 심리 전문 지침서란 말씀.

이 책은 사실 제목에서 보듯이 행복한 커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안 행복한 이들, 조금 불편한 동거인(?)에 머무르는 이들을 위한 진짜 부부를 위한 책이다.

조금 딱딱한 이래라 저래라하는 일반적인 충고수준에 머무르는 연애지침서들이나, 부부심리학 책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화성이든 금성이든 어디서 왔던간에 남자와 여자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점은 분명한 사실.

이를 생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책도 분명히 아닌 책이다.

그럼 이게 무슨 책이냐?

이상하게 요즘 자주 눈에 보이는 문구처럼 이 책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을 법한 새로운 친구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인생의 동반자이자 평생의 친구, 가장 친한 베프를 만들기위한 실전 연습서라고나 할까?

어색하고, 삐뚤어지고, 왠지 모르게 서먹해진 까닭에 관계회복이 절실한 부부를 위한 실무책이란 말씀이다.

어제가 3월 3일 입학식. 우린 유치원에서 첫날 선생님께 뭘 배울까?

인사하기. 눈 마주치기, 반갑게 미소짓기, 안녕 큰소리로 인사, 특히 배꼽인사를 기본.

머야, 이게 하는 이들에겐 딱 맞는 수준의 충고들이 아닐까?

어색한 부부들에겐 그들이 마주하는 이들과 대화를 꺼내기 전, 반가운 인사부터 건네야하지 않을까?

무심한 듯, 눈길한번 주지 않고, 출퇴근, 취침기상속에 밥 먹고, TV보고, 주말엔 잠자고 이런부부들은 서로 인사를 할까?

어색한 부부가 처음에도 이랬을까?

연애시절처럼 미소로 그(그녀)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안녕?"하는 인사말.

출퇴근에 (프리)허그로 따스한 체온을 나누고, 사랑스런 입맞춤으로 서로를 위한 "사랑해"란 말 한마디에 힘을 얻는 순간.

이게 바로 행복한 커플이 아닐까?

골드 박사는 이런 식이다. 어렵지 않게, 그냥 유치원에서 배웠을 법한 25가지 충고들로 부부들의 행복을 얻는 비법을 알려준다.

아니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실천과제를 주면서 직접 해보라고 시킨다.

의사소통, 감사, 유머, 인정, 상호의존, 축하, 장난치기, 요구충족, 수용, 긍정, 연결고리, 정직, 자양분 주기, 균형, 함께하기, 문제해결, 애정, 연민, 배려, 다투면서도 존중하기, 안정감, 즐거움, 감정의 진척, 관계에 공들이기, 일생을 사랑하기

이 모든게 사실은 이미 우리는 알고 있고, 또 해 본적이 있을것이다.

친구에서 가족으로 다가온 우리 연인들에게 너무 소홀하지는 않은지 반성하며 또 읽고, 또 읽게 만드는 책이다.

행복하다면 아니 행복한 커플이라면 또 읽어복 빠진게 없는지 확인해 보고,

아직 행복하지 않다면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며(혹시 실패하더라도) 또 실천과제를 따라하다보면, 꼭 행복해지리라 믿는다.

춘삼월, 봄의 전령처럼 행복이 내 안에 온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