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보다 쉽네요! 아이폰 앱 만들기 ㅣ 생각보다 쉽네요!
서창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쉽네요 아이폰 앱 만들기
서창준 저 | 2011년 7월 1일 | 영진닷컴
도서소개 자세히 보기[링크]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폰 앱 제작 테크닉
아이폰 앱 개발,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어려운 프로그래밍 코드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애플의 SDK인 Xcode를 자세히 분석하여 어려운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아이폰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출판사에서 알려준 홍보멘트에서 보이듯,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앱을 만들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살펴본 책.

사실 아이폰4를 사용하기란 생각보다 참 쉽다. 게다가 매일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게임과 유틸리티, 응용 프로그램 앱들이 넘쳐나길래 절대 지칠새가 없다. 컴터 인터넷 속도와 자신의 아이폰 용량의 한계가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이미 받아놓은 앱만 4백여가지, 그 가운데 3백여개를 아이폰에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으니, 이참에 나도 한번 만들어봐?라는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

일단 책 외형을 살펴보면, 요렇게 생겼는데, 어째 쫌 사진사의 서투름이 빚은 참극. 핀 나갔다. 초점 안맞고 흔들린 사진..ㅠㅠ(내 실수다)
흰색바탕에 깔끔함이 묻어난다. 잘 보면 색감이 어째 익숙하지 않은가?
난, 며칠전 인터넷에서 구글 크롬의 CI가 윈도7의 창을 비틀어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아........그럼 이것도??!! 색감이 딱 구글이다. 애플은 사과에 은색인데....ㅋㅋㅋ

책 뒷면, 깔끔함이 돋보인다. 물론 QR코드와 바코드는 기본^^
근데, 촬영해 놓고 이렇게 작성하려 하니, 쫌 비어있는 이 기분은 뭔가?
유명인사의 리뷰나 아니면 재미있는 게임, 프로그래밍 코드라도 집어 넣으면 어떨까?
(에고, 괜한 트집...ㅠ.ㅠ)

목차는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나누면 3부분이다.
애플컴퓨터, 아이폰 개발자, 앱 개발
첫 장부터 맘에 든다. 일단 간략한 준비물을 상세히 알려준다.
게다가 애플컴이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한 맥킨토시 강의까지 아주 맘에 든다.
사실 IBM까지 알면된다는 컴맹에게 맥킨토시는 또 다른 산이였는데,
이 책으로 얼마큼은 알게되었다(사실 맛보기에 불과하지만, 어쩌면 코끼리 뒷다리만지기^^)

XCODE SDK가 뭐냐? 음.....
골치아파 할 필요가 없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만 잘 인지하면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뭐, 한마디로 개발프로그램이란 이야기)
구체적인 책 목차는 이런 구성이다.
1.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준비(아이폰 어플이란, 애플 컴퓨터 준비하기, 애플 컴퓨터 유용한 팁...)
2. Xcode SDK(Xcode SDK란 무엇인가? Xcode SDK 다운로드에서 설치까지 Xcode SDK 둘러보기...)
3. 어플리케이션 포장하기 (이미지 준비하기, 시작 화면과 프로그램 아이콘 넣기, 설명화면 만들기...)
4. 탭 바 어플리케이션 (탭 바 어플리케이션 살펴보기 ,탭 바 어플리케이션 메뉴 추가하기 ...)
5. 고급 기능 익히기 (웹 사이트 연결하기, 구글 지도, 경고창 띄우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6. 쉽게 만들어보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이미지와 버튼을 이용한 코골이 어플리케이션...)
7. 앱스토어 등록하기 (인증서 등록, 개발자 단말기 등록, 어플리케이션 아이디 등록...)
8.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아이애드 광고 달기, 애드몹 달기...)

요령껏 알려주는 속성 강좌-아이폰 앱 손쉽게 만들기^^
어떤 프로그래머한테 이런 속성 강의를 들어볼 수 있을까?
저자의 너무 친절한 설명이 정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프로그램 영어 조금만 할 수 있으면, 만사 OK!
인터넷 검색과 복사, 붙여넣기(공백 잘 맞춰서 없애야함)만 하면 된다.
(저자 설명에 따르면, 아직 나도 못 해봤다. 1백달러 개발비 납부도 안해서 개발자등록이 안되어있다)
아무튼, 프로그램 언어배우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지루하고, 반복적이고, 나름 노가다에 개념잡는게 너무 어려워 포기를 반복했던 이들에게(나 같은 경우),
아니면 전혀 모르는 프로그램에 관해 일자무식에 초짜인 경우인데 열정은 가득한 사람들에게는 딱 좋은 내용이 가득하다.(모르면 그냥 검색, 복사해서 따와라ㅋㅋㅋ)

프로그램 설명만 끝이 아니다.
실제 앱을 설명하고 있다.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으면, 실제 판매되는 앱을 살펴보라는 말씀.
모든 강좌마다 팁이란 구성으로 또 다른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
절대 지루함이 없는 프로그램 책이다.
게다가 직접 다운받고 실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잘 소개시켜 주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앱 중에 하나인 아기웃음부터 울음소리 이거 맘에 든다.
많이 따라하기 쉽고, 재미있다.
어쩌면 첫 작품으로 만들어봐도 손색이 없을 듯.
처음 욕하는 아이디어로 접근해 볼려했는데, 등록이 안될 듯 싶다
물론 해 본건 안닌데, 앱 등록시 미풍양속을 저해할 위험은 등록이 안된다고 하니.....
한국어로 욕(이런 신발장, 개나리 십장생, 십원짜리....)하는데 애플 등록자들이 알아먹을까?
ㅠㅠ;
아무튼 만들어보고는 싶다.
안되면 내 아이폰에서라도 실행시켜봐야지 뭐ㅋㅋㅋ

참 친절하다. 저자에게 감동의 박수를....
사실 프로그램을 짜는데 혼자만 열심히 코드 잡아도 안된다. 맨날 코드 잘 짜도 뭐하나? 비쥬얼이 없는데, 요즘 아이돌 꼭 얼굴마담같은 애들 한 두명씩 끼워넣고 있잖아.
뭔가 보여줄 이미지가 임팩트 있게 가야하는데, 요건 디자인이라....
(감이 없는 이들에겐 아무리 공부해도 이건 창의성 예술재능부분이라 또 다른 느낌이다)
결국 저자의 비책방출^^, 검색과 복사, 붙이기신공!!!
아이콘 파인더라는 무료 아이콘과 이미지를 사용해 보라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자님!! 복 많이 받으실꺼에유^^

요건 고급기능. 말 그대로 앞에서 잘 따라해 왔던 이들이 한번 도전할 만한 관제들.
무턱대고 따라해 보다가는 쉽게 질릴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대충 읽고 이런 기능을 넣을 수도 있게따 수준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실제로 게임을 수백여가지 해 봤더니, 대충 카테고리가 나오던데,
어떤 프로그램들이 메인 화면을 구성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는지 개략적 느낌을 알겠던데,
고급기능에서 이런 여러가지 사항을 접목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냥 싶었다구, 해 본건 아니고, 우리 인간적으로 초짜한테 뭘 바라지는 말자....^^)

섹시 피아노.
저자의 상세한 설명으로 봐도(사실 섹시 키스소리가 더 좋은데 심의에 걸렸다니 어쩔 수 없고)
암튼, 피아노 요거 앱 찾았더니 의외로 다른 회사로 연결되었다.
서창준 저자님, 요거 혹시 이전 회사에서 개발하셨던 앱인가요?
회사소개에서 서창준님 이름을 볼 수 없어요.
개발 의뢰를 받으셨나?
(이런 궁금쟁이...ㅠㅠ, 서평이나 제대로 써야지.....)

열심히 개발한 앱이라면, 이제 띄워야 하는 방법을 상세하게도 알려주신다.
어플리케이션 개발후 등록과 실행, 이런 내용.
그런데, 사실 그대로 따라하기도 벅차다.
처음 맥킨토시 마련도 쉽지 않은 일이고, 정말 열정 하나 제대로 바쳐야할 듯.
게다가 10만원 개발자 등록비 매년 내야하는데,
적어도 기획서(계획서) 뭐 이정도는 갖추고, 따라해야 할 듯 싶다.
설계도 없이 무슨 공사를 하겠다고 덤비냐?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적어도 이 책으로 설계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알고 가잖소 하겠다.
ㅋㅋㅋ

요건 실제 구동할 수 없는 프로그램(어디서나 같다)은 쓸모가 없겠지.
실제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상에서 개발한 어플을 실행해 보며 에러를 살펴볼 수 있다는 내용.
사진은 못 찍었는데, 사실 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실제 애플튠스에 등록과 다운받기, 실행하기 등 자신의 애플4를 시험기기로 삼아 구동하는 것도 흥미롭다. 이런 지원사항들이 개발자들을 더욱 애플로 불러들이고 있나 보다.

솔직히 요거 조금 걸린다.
한글 사이트는 안되나? 영어 모르지만 검색해 보라는데, 울렁증 있는 나한텐 무리다.
그러더라도 가보고 싶어 가봤는데, 개발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는 화면부터 울렁거린다.
저자님의 영어실력에 존경을 표한다.
요렇게 보거나 저리보거나 꼬부랑 글씨, 써 있는 건 글씨요, 보이는 건 그림인데요..ㅠㅠ;
결론은 애플 개발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책이였다.

그래도 이렇게 쉽게 재미있게 설명된 책을 보니,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정말 궁금할 땐 어떻게 하지? 라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요렇게 요렇게 영진닷컴에서 준비한 특선책들이 가득하다.
이번 책이 조금 초급자와 열정하나만 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라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레퍼런스나 기획이 부족하면 1등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비밀이란 책이 좋을 듯.
책 제목만 봐도 우와 언능 읽고 싶다.
게다가 아이폰 개발이 질린다면, 요렇게 실전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책도 있다.
요건 아마 JAVA기반이라지요.....
전체적인 내용이 열정을 가득 품은 아이폰 앱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너무 딱딱하고 쉽게 질려하는 프로그래밍 언어관련 책인데도 불구하고,
상세한 가이드가 무척 맘에 들어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쉽네요 아이폰 앱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