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우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송승진 지음 / 성안당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춘우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간다, 본다, 담는다. 같은 풍경이라도 나만의 개성과 느낌을 담아 표현하면 이 또한 하나의 예술이 된다>

춘우 송승진님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집이 나왔다.



사실 카메라의 대중화로 사진집이 많이 출간된 것은 사실이다.

해설서와 사용법, 사진, 작품, 예술사진 등 그 우열을 분간할 수 없는 다양한 내용이 쏟아지고 있다.

옥석을 가리기 힘든 이 시기에 단연 돋보이는 책 한 권.



<춘우의 아름다운 우리나라>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우리나라의 삼천리 방방곳곳 사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책 속 가득 펼쳐진다.



춘우님의 블로그

http://blog.paran.com/chunwoos를 방문해 그의 사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에 쏙 빠져들 것이다.



<포인트 옆에 포인트가 있다>

그의 말 처럼, 책 속 가득한 팔도강산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우리 생활속에 무척 낯익은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심지어 1박2일처럼 이미 tv에서 소개되고 아름아운 풍경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이 다녀오고, 다녀가고, 촬영한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기도 했다.



하지만, 포인트, 그 포인트 옆을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한 그의 사진들.

대상을 관찰하고, 살펴보며 사진속에 담기위한 노력들이 한 가득 담겨진 사진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제주, 마라도까지 이어지는 전국 곳곳의 익숙한 풍경과 낯설게 느껴지는 풍경들이 책장 가득히 담겨져 있다.

결코 무심하게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만한 곳들이 펼쳐져 있다.



특히 그의 비 연작 시리즈와 야간에 촬영한 사진들은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아이 어떻게 이런 사진을 담았지?

궁금증이 깊어갈 즈음, 그의 땀과 노력들이 얼마나 많은 기다림 끝에 나오게 된 책인지를 말해주는 듯 하다.



처음 사진을 접하는 이들에게는 포인트를 잡는 가이드 북이 될 것 같고,

이미 중급과 상급을 향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사진집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모처럼, 눈이 맑아지고 정신이 개운해지는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사진들때문에 신록의 계절이 더욱 풍성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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