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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초 - 하루 30초,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시간
다나카 우루베 미야코 지음, 김현영 옮김 / 이레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나 참 잘 살지 않았어?
이런 물음을 스스로에게 남길정 도로 만족한 만한 삶을 살기위한 비법은 뭘까?
후회없는 삶을 위한 노하우가 담긴 글이 나왔다.
<1일 30초>.
저자는 다나카 우루베 미야코. 김현영 옮김으로 이레에서 출간됐다.
부제는 -하루 30초,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시간-이 붙여졌다.
다나카 씨는 일본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국가대표였다.
그는 현재 전문 멘탈 트레이너로 (주)MJ콩테스에서 이사로 활약하며, 운동선수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훈련과 직업설계를 돕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긍정적 사고방식을 심어주는 자기최면과 행동요법이다.
저자는 코핑이란 감정조절법을 소개한다.
<(p38)코핑이란 ‘∼에 대처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 Cope에 ing가 붙은 단어다. 이 말에서 따온 코핑은 스트레스 대처 기술이란 의미를 지닌다.(중략)즉 코핑이란 감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된 사람에게 필요한 해결방법이다.>
흔히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면 부정적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이는 평소 긍정적 마인드를 지니지 못한 까닭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를 위해 1일 30초를 긍정적 행동을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스스로에게 전하는 긍정적 대화부터 시작한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 스스로의 최면술을 익히는 것이다. 두번째는 심리조정술로 부정적 생각을 몇 번하는지 세어 정리하고 이를 반성하는 작업(클립활용)이다. 긍정적 사고를 위한 방법들이 더해진다. 감정에 따른 주제가, 남을 마구 칭찬하기, 사기를 북돋아주는 기합(사이킹 업) 넣기, 잠들기 전 감사의 인사, 광합성 느끼기, 고무밴드를 이용한 부정적 마음정화, 스트레스 뺄셈, 구체적 상상, 참 잘했어요 도장 만들기, 적극적으로 잊는 기술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은 신체조정술.
마치 스트레칭으로 운동전 각성효과를 느끼듯이, 스스로에게 하는 바른 자세와 호흡법은 긍정의 신호를 몸에 전달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의식적으로 호흡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따라하기 손쉽게 일러스트를 준비했다.
마치 복식호흡처럼 긴 숨과 바른자세, 업무중에 하는 스트레칭 등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스마일자기대화는 정말 흥미롭다.
드라마나 외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흔히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주인공들이 당황(긴장)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자기암시의 방법으로 많이 나온다.
책 자체의 볼륨감은 적다.
한 손에 들어오는 문고판처럼 오밀조밀하게 엮은 1일 30초.
하지만, 그 내용은 어느 백과사전처럼 무겁고 힘차다.
나를 바꾸기 위한 하루 30초의 긴장해소법.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기위한 호흡법과 스트레칭.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기에 더욱 책의 가치는 높다.
1일 30초. 평소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마인드로 나는 안돼!를 외쳐다면,
반드시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이 에필로그에 담겨져 있어 더욱 책을 다 읽은 보람을 느낀다.
1일 30초만에 나를 변화시키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책.
절망에 허우적거리는 이들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