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예찬 -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법칙에 대하여
히라노 히데노리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감동예찬>




혹시 최윤희 행복전도사를 아시는지?

정말 삶의 끝자락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고민 끝에 선택한 일.

행복 전도사,

기쁜 세상에 밝고 희망찬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 또 하나의 행복을 전하는 책이 나왔다.

<감동예찬>

저자는 히라노 히데노리 씨, 번역자는 홍성민 씨, 더난출판사에서 펴냈다.

<부제는 삶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법칙에 대하여>라고 되어있다.




감동예찬-사실 원문은 <감동의 억만장자 30가지 규칙(법칙)>이다.

평범한 제목으로 손색이 없지만, 책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책 모든 내용이 감동에 관한 것으로, 감동보다는 행복(?)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본다.

흔히 이야기하는 우리말 감동과는 약간 어감이 다르다는 느낌이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다.




이 책은 감동 프로듀서-저자(히라노 히데노리)의 강연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자신이 개발한 감동창조수법을 통해 삶과 비즈니스, 그리고 일상에서의 감동을 설명한다.

최윤희 행복전도사처럼 그 역시 자신만의 감동적인 강연으로 일약 스타가 된 것 같다.




책에서 설명하는 삶에 대한 감동과 비즈니스, 일상에서의 감동은 강력하다.

저자는 연극배우로 10여년을 보낸 탓인지,

실제로 연극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들이 많다.




<무지(無知)의 지(知)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라는 뜻이다.(p34)>

감동의 시작은 그저 평범한 일기를 쓰듯 일상의 삶의 회고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한다.




<행동하는 것으로 행동력이 키워지듯, 감동하는 것으로 감동력은 단련된다(p34-35)>

그저 바라보고 주저하고 생각하고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지금 시작하라고 주문한다.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쓰면 진화한다(p36)>

사랑, 정열, 감동력 같은 것을 사용하는 삶을 주장한다.

행동하는 감동이야말로 감동력을 키우는 최고의 연습이라는 말같다.




모 회사는 고객감동을 수십년 A/S의 모토로 삼고 친절한 감동서비스라는 모토로 활동한다.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O-O>라는 광고문구도 있다.

모두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방법들이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감동을 이야기한다.

<[어라, 과연, 오호-]를 발견하는 것으로 3막 감각을 키운후에는 자신의 상품을 사용해 3막으로 연주하는 협주곡을 창조해보자.(p118)>




연극에서 차용한 3막은 호기심(?), 긍정적 체험(!), 감동의 행동(~)을 말한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습득해 고객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3막을 구상하는 법이다.

단지 비즈니스가 아니라도,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꼭 필요한 3막인 듯 싶다.




[감사의 서표(p140-141)]부분.

사실 처음에는 서표란 편지의 오역이 아닐까 싶었지만,

아니다. 책에 끼우는 [서표]. 일종의 책갈피를 말하는 듯 싶다.

다만 짧게 메시지를 적을 수 있나보다.




흔히 소통의 메시지를 말한다.

사장이 부하직원과, 또는 고객과 이렇게 만남과 소통을 통해 사람의 온기를 전해받고 감동의 물결을 체험한다고 설명한다.




<소유(have)에서 체험(do)을, 그리고 본연의 모습(be)으로 소비무대의 주인공은 진화하고 있다. 드디어 감동이 마케팅의 주류가 되는 시대가 왔다.(p141)>

흔히들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전달한다는 심정을 대하라고 이야기한다.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다.

감동을 주는 판매사원이라면 어떤 물건이든지 사줄 것 같다.




일상에서의 감동을 읽다보면,

저자가 혹시 암이라도 걸렸던게 아닐까 싶다.

너무나 일상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이렇게 세세하게 느끼고 있다니.




현재의 시간을 만끽하고, 미소와 여운, 이미지 개선 등 사람들이 흔히 지나치는 일상의 감동을 얻는 법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문구 하나.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Yesterday is History, 내일은 아직 모르는 미래(Tomorrow is Mistery, 바로 오늘이 선물(Today is a Gift. -안나 엘리노어 루스벨트>




감동의 순간은 바로 현재이며, 이 순간이 바로 과거가 되고, 또 미래가 되는 순간.

우리는 인생과 비즈니스, 삶, 일상의 모든 것이 바로 감동의 기록/추억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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