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오래 전 공직을 퇴직하신 분을 만났다.
근황을 여쭤봤더니 의외의 답변이 날라 왔다.
“여기저기 한 달씩 살고 있어.”
순간, 여러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다음 근황토크 질문을 이어가지 못했다.
입술에서 머뭇머뭇,
생활고 때문인가?
황혼이혼도 있고, 졸혼도 있는데 그것 때문인가?
내 표정을 읽으셨다.
“으응~아내가 추위를 너무 싫어해서 따뜻한 곳을 찾아다녀”
“지난번 남미 칠레를 다녀왔고, 동남아 태국에서도 있다왔지”
“이번에 아프리카 우간다를 갈껀데, 케냐를 중간지로 할꺼야”
역시, 인생 참 멋진 삶이다.
현직에 계셨을 떄도 훌륭하신 분이지만,
두 분이 이렇게 여행 다니는 것도 훌륭하다.
구체적인 사연은 모르겠지만,
개발도상국을 찾아 뭔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
무려 한 달씩 지내면서 현지인과 동화되는 여행.
단순한 힐리에서 벗어나 참 가치있는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책 한권
해시태그 동남아 한 달 살기
조대현 저자로 해시태그 출판사에서 펴냈다.
최근에 몇 년사이에 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살기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도 종식되고, 이젠 뭐 WITH 코로나로 생활속에서 감기처럼 조심해야하니, 그런가 보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닫혀왔던 여행자 심리가 한꺼번에 폭발하듯, 쏟아지고 있다. 우린 어쩌면 이미 여행의 민족이 아니던가?
워라벨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여행자 심리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일본의 엔저현상으로 일본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
물론, 동남아로 떠나는 이들 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다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태국으로 알려진 동남아로 가는 이유는 많다. 이국적인 모습과 저렴한 물가, 따뜻한 기후, 순박한 사람들.
어쩌면 여행은 어떤 특정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듯이 한 달 정도 살면서 느껴야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어디에서 한 달 살기, 어느 순간 붐이다.
과연 한 달 어떻게 살아? 라던 의문이 어느새 한 달 살아야지!로 바뀐건 한 순간이다.
제주를 넘어, 강원 양양 서핑, 삼척 스킨스쿠버 등등 한 달 안에 배우고 체험하는 역할과 해야 할 일이 많다.
이젠 해외에서도 한 달 살 수 있다. 물론, 여러 이유로 계획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있지만,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외국 한 달, 일단 예산과 프로그램이 만족되어야 한다.
내가 현재 감당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럼, 한 달 현지 체류하면서 전시, 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도시마다 다른 테마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한 달 살기!
누가 처음으로 만든 여행이 아니다.
패키지 덤핑여행이라면 치가 떨리는 이들도 많다.
자유여행이지만, 아무것도 못 보고 오는 여행도 있다.
정말 사진찍기 바쁘고, 미션 클리어하듯, 목표가 나 해외 갔다왔어라는 증빙이라도 남기듯 사진찍고, 이동, 관광지 사진, 기념품 구입, 이런 여행 신물이 난다.
이제 이렇게 보고 돌아다니는 관광은 지양한다.
모든 이들이 이런 덤핑 바가지 상술여행은 지쳐있다.
바로 사람들이 원하는 여행, 스스로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는
"한 달 살기"라는 이름의 여행인 셈이다.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당연 동남아시아이다.
일단 현지 저렴한 물가에 안전한 도시.
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대한민국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달 살기는 새로운 도시를 찾은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 형태이다.
도시마다 다른 여행 취향을 반영한 한 달 살기처럼 여행자가 선택하는 도시에서 볼거리, 맛집 등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여행과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플랫폼이기도 하다.
목차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에서 체크할 Point
Intro
달라졌을까
About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를 보장하는 Best 4
한 달 살기 마음가짐
한 달 살기
솔직한 한 달 살기
떠나기 전에 자신에게 물어보자!
세부적으로 확인할 사항
한 달 살기는 삶의 미니멀리즘이다.
경험의 시대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잘하는 방법
한 달 살기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에 꼭 필요한 Info
한 달 살기 밑그림 그리기
한 달 살기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한 달 살기 여행지 비교
한 달 살기 무엇을 준비할까?
세부적으로 확인할 사항
숙소 확인 사항
한 달 살기 짐 쌀 때 생각해보기
여행 준비물
여권 분실 및 소지품 도난 시 해결 방법
뉴 노멀New Normal, 여행
정말 많은 여행사는 바람직한가?
한 달 살기의 기회비용
한 달 살기의 디지털 노마드
한 달 살기의 대중화
또 하나의 공간, 새로운 삶을 향한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 각 도시
동남아시아
태국 치앙마이 VS 인도네시아 발리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
발리에서 한 달 살기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 IN / 한눈에 호이안 파악하기
호이안을 대표하는 볼거리 BEST 5 / 호이안 전망 즐기기
호이안에서 한 달 살기 / 호이안을 대표하는 비치 BEST 2
EATING
■나트랑
나트랑 IN / 나트랑 캄란 국제 공항 미리보기
주요 항공사 운항 정보
시내교통
나트랑 자전거 여행 VS 오토바이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모습들 / 나트랑 거리의 다양한 택시
나트랑 한 눈에 파악하기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
▶나트랑 북부해변
볼거리
포나가르 탑 / 롱선사 / 나트랑 대성당 / 담 시장 / 쩜흐엉 타워 / 탑바온천 / 혼쫑곶
족렛 비치 / 혼 코이 염전 / 투반 파고다 / 알렉산드르 예르신 박물관
EATING
▶배낭여행자 거리
볼거리
나트랑 비치 / 스토리 풀 / 자이 해변 / 나트랑 센터 / XQ 자수박물관
나트랑의 노점 쌀국수
EATING
나트랑 쇼핑몰 / 나트랑 편의점
달랏
달랏 사계절 / About 달랏
달랏 여행 TIP
달라도 너무 다른 베트남의 색다른 도시 여행, 달랏
달랏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
달랏 IN / 달랏 한눈에 파악하기
볼거리
크레이지 하우스 / 다딴라 폭포 / 달랏 기차역 / 달랏 니콜라스 바리 성당
린푸옥 사원 / 쑤언 흐엉 호수 / 달랏 시장 / 랑비앙 산 / 코끼리 폭포
EATING
달랏의 유명 커피 & 카페
달랏의 특산품 BEST 3
달랏에서 한 달 살기
■호치민
호치민 IN / 공항에서 시내 IN
시내교통
호치민 한눈에 파악하기
호치민 핵심 도보여행
볼거리
사이공 강 / 쩌런(큰 시장) / 노트르담 성당 / 사이공 중앙우체국 / 호치민 시청
호치민 광장 / 사이공 스카이데크 / 더 카페 아파트먼트 / 벤탄 시장
비텍스코 사이공 스카이데크 + 하이네켄 박물관 콤보 티켓
▶팜응라오 거리
동코이 거리
볼거리
지악럼 사원 /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 호치민 시민극장 / 통일궁
골든 드래건 수상인형극장 / 타오단 공원 / 옥황사 / 빙엄사 / 사이공 동ㆍ식물원
담센 워터파크 / 사이공 강 디너크루즈 /
호치민 박물관 BEST4
호치민 대표 쇼핑 Best 4
대한민국 관광객이면 누구나 가는 호치민 Eating Best 10
호치민에서 다녀올 수 있는 투어 / 껀져(Can Gio)
한국 이름으로 한류를 이용하는 짝퉁 중국기업
베트남 여행 중에 더위를 쫓기 위해 마시는 음료
베트남 맥주의 변화 / 베트남 캔 커피
BTS에 빠진 베트남 소녀들
붕따우 IN
한눈에 붕따우 파악하기
볼거리
백 비치 / 예수상 / 화이트 팰리스 / 작은 산 등대
태국, 끄라비
프라낭 반도
투어
4섬 투어 / 에메랄드 풀 투어 / 맹그로브 투어
라일레이 비치
라오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서 꼭 해야 할 Best 6
시내지도 / 루앙프라방 IN / 루앙프라방 이해하기 / About 루앙프라방
볼거리 / Eating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About 족자카르타 / 족자카르타 IN / 국제공항의 모습
말리오보로 거리 / 대통령궁 / 크라톤 왕궁 / 보로부두르 지역 / 보로부두르 사원 /
프람바난 사원 / 자세히 알아보자, 보로부두르 사원
저자는 조대현 작가는 전 세계 63개국, 2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하면서 강의와 여행 컨설팅, 잡지 등의 칼럼을 쓰고 있다.
KBC 토크 콘서트 화통, MBC TV 특강 2회 출연(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아이슬란드 링로드가 나오면서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여행 강의로 인기를 높이고 있으며 "트래블로그" 여행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블라디보스토크』, 『크로아티아』, 『모로코』, 『베트남』, 『푸꾸옥』, 『아이슬란드』, 『가고시마』, 『몰타』, 『오스트리아』, 『족자카르타』 등이 출간되었고 『북유럽』, 『독일』, 『이탈리아』 등이 발간될 예정이다.
□ 책 속으로
도시마다 다른 여행 취향을 반영한 한 달 살기처럼 여행자가 선택하는 도시에서 볼거리, 맛집 등을 기반으로 장기간의 여행과 현지인의 삶의 방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플랫폼이기도 하다.
짧은 여행이나 배낭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어서 바뀌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한 달 살기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한 달 살기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여행문화를 이식시키고 있다.
한 달 살기는 ‘장기 여행’의 다른 말일 수도 있다.
그 전에는 대부분 코스를 짜고 코스에 맞추어 10일 이내로 동남아시아든 유럽이든 가고 싶은 여행지로 떠났다.
유럽 배낭여행도 단기적인 여행방식에 맞추어 무지막지한 코스를 1달 내내 갔던 기억도 있지만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문화는 별로 없었다.
한 달 살기의 장기간 여행이 대한민국에 없었던 이유는 경제발전을 거듭한 대한민국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지 않고 여행을 가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실직이 일반화되고 멀쩡한 직장도 퇴사를 하면서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시간을 자의든 타의든 가질 수 있게 되어 점차 한 달 살기를 하는 장기 여행자는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바이러스를 피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원격 회의, 5G 등의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우리의 삶에 다가오면서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New Normal, 여행이 이식될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한 살 살기나 자동차 여행으로 접촉은 줄어들지만 개인들이 쉽게 찾아가고 자신이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느끼면서 다니는 여행은 늘어날 것이다.
여행을 하면 “여유롭게 호화로운 호텔에서 잠을 자고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꿈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여행을 하지만 1달 이상의 여행을 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1달을 지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달 살기를 하면 반드시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새로운 위치에서 자신을 볼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책은 정말 동남아시아에서 한 달 살기를 실천할 준비목록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어떤 목적으로 한 달을 지낼 것인가
아마도 저자가 이 글을 먼저 서술한 이유는 좀 더 유익한 여행의 길라잡이가 되고자 염려스러운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 아닐까?
한 달은 길 시간이다. 한 달 살기의 확인사항, 경험담, 마음가짐을 살펴봐야한다.
일단, 뭘 할 것인가를 알야아한다.
동남아시아라고해도 많은 나라다. 어디갈껀지, 어떻게 살껀지,
여행지를 찾고, 머물고 싶은 숙박, 짐 싸는 문제, 여행 준비물,
여권, 소지품, 건강용품(상비약, 혈압약 등등)챙길 게 많다.
가장 중요한 예산,
뭘 한 건지에 대한 소요비용이 필요하다.
여분의 비상약과 비상금, 비상연락처, 현지 대사관, 경찰서 도움 청할 곳을 살펴봐야 한다.
책에서는
태국의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호이안, 나트랑, 달랏, 호치민을 소개한다.
그리고 태국의 끄라비,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다를 소개하고 있다.
현지의 상황을 잘 나타내는 풀 컬러 사진들이 가득담겨 여행자의 충실한 가인드를 대신한다.
종이여행? 랜선여행을 대신하는 새로움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히 한 달의 동남아시아 생활이 가능할 듯 싶다.
여행의 의미를 굳이 쉼보다 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찾아봐야 할 책이다.
한 달, 의미있게 보내는 여행을 계획중인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해시태그 출판사를 검색하세요!
#조대현 #해시태그 #해시태그출판사 #동남아한달살기 #한달살기 #처음떠나는한달살기 #HASHTAG #동남아시아 #힐링 #여행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