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츠지 슈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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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2"가 화제다.



"멋지다 연진아~브라보 연진아~"


"칼 춤추는 망나니"


대사를 인용한 광고가 여기저기 휘날린다.



글로리의 주인공, 복수의 설계자


"문동은" 그녀는 정말 위대했다.



그가 겪은 학폭은 끔찍했고, 충분히 복수라는 개연성이 있었다.


두 번의 죽음.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은 학폭.


주변에는 선생님도, 가족(엄마)도 없었다.



옥상에 왜 그리 자주 올라가야 하는지.


너무나 눈물이 났다.


가해자는 멀쩡한데, 피해자가 오히려 생을 마감해야 하는 삶.


옥상의 구원자는 항상 대기해야 하나?



피해자는 되묻는다.


"왜 내가 그랬을까?", "나는 아무 잘못 없나?"


이건 피해자가 던지는 물음이 아니다.


가해자 스스로가 자아비판해도 모자랄판국에 피해자 탓이라니.



그들은 잘 못이 없다.


그 건 너무 스스로에게 던지는 비난의 화살이 아닐까?



물론, 나도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순간이 있다.


어쩌면 순간 순간일지 모르다.



처음 살아본 인생이라.


과거 나도 모르게, 그만, 누구가를 상처입힌 적은 없는지.


되돌아 보게 만든다.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요즘 딱 맞춰 나온 신간서적



저자(글)는 쓰지 슈이치.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모든 인간은 누구나 그 자신일 뿐이다



우리는 마법사의 수정 구슬(오늘날의 핸드폰)을 가지고 그것을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남들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고 얼마나 벌었으며 무엇을 이뤄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다. 



하루의 상당 부분을 남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점점 자신의 존재를 잃어갈 수밖에 없다. 



이제 마법의 수정 구슬에 나 자신의 삶을 비춰보자. 


돈을 버는 일을 하면서도 즐겁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우울하지 않고, 비록 당장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행복하고,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 안의 자기 존재감을 일깨우면 나 자신의 빛나는 삶이 펼쳐진다.



저자는 스포츠 닥터로서 일본의 유명 운동선수와 함께 자기존재감을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는 다이알로그 스포츠 연구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홋카이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게이오기주쿠대학 스포츠의학연구센터에서 스포츠 의학을 배웠다. 



서른 살이 넘었을 무렵 의사로서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죽는 환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며 삶의 질이 중요함을 깨닫고 사람들의 자기존재감을 향상하기 위해 Eminecross를 설립했다. 



응용 스포츠 심리학을 토대로 개인과 조직의 활동이 최적화된 몰입(flow) 상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비인지적 사고를 활용한 멘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강백호처럼, 영광의 순간을-슬램덩크 승리학》 《몰입의 기술》 《선뇌사고(禅脳思考)》 《나를 기분 좋게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_자기긍정감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ㆍ6



Part 01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나를 지치게 할 때


‘나를 긍정한다’면 나는 행복할까?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나를 긍정하려면 남을 부정해야 한다


자기긍정감을 버려야 할 때


자기긍정감은 성공에 대한 집착을 낳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여도 괜찮다


남보다 성공했는데, 행복하지 않다


실패한 내 모습조차 긍정하려면?


자기긍정감이 격차를 만든다



Part 02 남의 일상을 들여다볼 시간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나를 힘들게 한다


승자는 오직 한 명뿐인 세계


성공을 강조하면 실패가 두려워진다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공, 불행으로 이끄는 성공


남에게 신경 쓰는 24시간


나는 진짜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을 찾으세요


내가 아닌 것이 나라는 착각


우리 모두는 마이너리티


‘타인의 눈’, ‘기대’라는 감옥


타인이 만든 드라마 속에 존재하는 ‘나’


뷰카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것


우리 모두는 조커처럼 살고 있습니다


나답게, 행복하게



Part 03 지금 내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왜 자기존재감을 느끼지 못할까?


무한긍정이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나는 하루 중 내 생각을 얼마나 할까?


‘나를 발견한다는 것’의 과학적 의미


‘렛잇비’와 ‘렛잇고’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기


우리는 왜 자신감을 키우기 힘들까?


자신감을 가지려면 내 마음부터 보듬어주세요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내 영혼의 선장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을 때 자유로워진다


나의 가치 기준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질까?


‘나’의 인생을 살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너무 많다


나에게 없는 능력보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기른다


생각의 중심을 나에게 돌리세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Part 04 오늘 하루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았나요?


성공과 실패 말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꿈’, 나만이 잘할 수 있는 ‘꿈’


나의 꿈은 내가 진짜 원하는 꿈이 맞는가?


슬램덩크, 왼손은 거들 뿐


오늘 하루 당신은 어떤 기분을 느꼈나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하루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 좋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목적’과 ‘삶의 의미’의 차이


정답이 없는 질문에 ‘답’이 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찾아보세요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가?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 푹 잠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에게 없는 것은 신경 쓰지 마세요


하루에 8만 6,400번의 기회가 있다


가위바위보는 져도 됩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보세요


자기존재감으로 나다운 인생을 살아간 사람들



Part 05 ‘잘했다’ 대신 ‘고맙다’, ‘기대할게’ 대신 ‘응원할게’


아이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오늘 좋았던 건 뭐니?’라고 물어보세요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이야기해보세요


실패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즐기면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놀 줄 아는 사람’이 멋진 인생을 산다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


칭찬하지 마세요, 응원하세요


자기존재감을 길러주는 최고의 말


지금 여기 있어줘서 고마워


‘응원’과 ‘기대’를 혼동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Review 내 삶에 ‘좋아요’를 누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내 안에서 빛나는 자기존재감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았다’고 말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지금 당장 자기존재감 기르는 연습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우리는 모든 일에 긍정적일 수만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긍정적이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긍정 지상주의 말입니다.(들어가며, 7p)



“저는 자기긍정감이 높은 편이에요!”,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 제 자신은 물론 사회에도 불만이 없어요!”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부정’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고, 부정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열쇠’라고 믿기 때문입니다.(part 01, 23p)



성공은 하나의 결과에 불과하며 외부에 있는 누군가의 평가로 만들어진 개념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성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점점 성공에 집착하다 보면 괴로움에 빠집니다. 성공만 강조하면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고, 자기긍정감은커녕 자기부정이 훨씬 커집니다. 성공은 스스로 통제 불가능한 것이며 남이 멋대로 만든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에 불과합니다.(part 02, 48p)



우리 인간은 원래부터 나라는 생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생명에 우열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는 똑같이 살아 있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가치 평가를 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나에게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면, 타인과 비교하지 않아도 자기존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part 03, 85p)



누군가와 비교하고 지위나 물건, 돈에 사로잡혀 자유로운 마음을 느낄 새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기긍정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기긍정감만 추구하면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순간이 절대


찾아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그러니 일부러 자유를 찾는 수고를 할 필요 없습니다.(part 04, 99p)



‘나만의 꿈’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나 하나뿐입니다. 남들이 다 꾸는 꿈을 이루고 얻은 자기긍정감 대신, 꿈이 있다는 것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기존재감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자기존재감은 성과를 내서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part 05, 127p)



사람에게는 원래 ‘즐기면서 노력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합니다. 어릴 적 공원에서 친구와 흙장난을 하면서 구르고 넘어져도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어릴 때부터 ‘노력하는 즐거움’을 스스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아이의 인생을 크게 좌우할 것입니다.(part 06, 195p)




아무리 ‘좋아요’를 많이 받아도 내 마음은 채워지지 않고


너에게 ‘좋아요’를 누르는 만큼 나의 존재감은 줄어든다



흔들림 없이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법



#자기존재감을높이는법 #좋댓구알,어디까지 해봤니?


#남들과비교당하지않는법 


#살아있는것자체로행복할수있다


#내가원하는대로살았다고말하려면


#일하는게재미있어지는순간



■ ‘좋아요’로 시작되어 ‘좋아요’로 끝나는 하루



우리가 아침에 눈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 


SNS를 열어보는 일이다. 



밤새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 친구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확인한다. 



팔로하는 친구의 새로운 게시글이 올라와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좋아요’를 눌러준다. 그리고 내 게시글에 ‘좋아요’가 얼마나 달렸는지도 확인한다. 문제는 이 ‘좋아요’ 숫자가 그날 하루의 기분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남에게 주는 ‘좋아요’이든 남에게 받는 ‘좋아요’이든 이러한 지표에 중독되어 있다. 


마치 ‘엄지척’ 말고 딱히 쓸모를 몰랐던 엄지의 혁신적인 기능(‘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발견한 듯이 말이다. 


검지로 누르면 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아요’를 누르는 엄지에는 인정 욕구가 숨어 있다.



우리는 이제 어떤 행위, 특히 성과를 냈을 때 실시간으로 칭찬받고 인정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금의 10대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조차 ‘좋아요’를 받았고, 삶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숫자 지표로 응원받기도 하고 칭찬받았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는 이렇게 좋은 ‘좋아요’ 숫자를 숨기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남의 ‘좋아요’는 물론 내가 받은 ‘좋아요’ 숫자도 숨길 수 있다. 왜일까?



소셜 미디어 관련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받으면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존감은 자기긍정감이다. 


그래서 자기긍정감을 점점 더 느끼려다 보니 중독성을 띤다. 


하나의 성과를 통해 자기긍정감을 느끼고 났을 때, 이후에 또다시 자기긍정감을 느끼려면 그보다는 조금 더 큰 성과를 올려야 한다.



“SNS에서 1천 개의 ‘좋아요’를 받고 나면 나중에는 3천 개의 ‘좋아요’를 받고 싶어집니다. 


한 번 칭찬받으면 더 많은 칭찬을 받고 싶어지지요. 


인지적인 뇌가 남과 비교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욕망 때문에 언제나 불만족스러운 것입니다.”(53쪽) 



이러한 중독성이 결국에는 정신적 피폐를 가져오는 것을 막고자 ‘좋아요’ 숨김 기능을 만든 것이다.



■ 죽을 때까지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면 살 수 있을까?



내과 의사를 그만두고 스포츠 닥터로 전향한 쓰지 슈이치는 이러한 자기긍정감이 오히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안데르탈인에서 오늘날까지 문명을 발달시켜온 호모사피엔스는 인지적인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인지적인 뇌가 주로 움직이는 것은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에서 3~4단계인 사회적 욕구와 존경의 욕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인정받고 존경받음으로써 자기긍정감을 얻으려 애쓴다. 



말 그대로 ‘이러다 죽겠다’라고 고통스러워하면서까지 말이다. 


존경의 욕구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개미지옥에 빠진 것처럼 끊임없이 타인의 존경을 바라고 채우려 한다. 1억을 모으고 나면 10억을 바라보게 되고, 10억 가지면 100억을 가진 사람들이 부러워 죽겠다. 


학급에서 1등을 하고 나면 다음 목표는 전교 1등이 되고, 더 나아가 전국 1등, 만점이라는 완벽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 삶은 조금도 즐길 수 없고 인생에는 성과를 측정한 지표만 남게 된다. 문제는 원하는 것을 이뤘을 때의 행복감이 얼마나 오래가느냐이다.



저자도 공부와 스포츠, 일 등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실력이 뛰어난 의사는 항상 있었고, 죽어가는 모든 환자들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긍정감은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로 내과 의사를 그만두고 성과와 승부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운동선수들의 자기존재감을 높여주는 일을 하고 있다. 



스포츠 세계에서 승자는 오직 한 명뿐이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모두 실패한 사람들이며 불행한 것일까?



승부를 다투는 스포츠 세계에서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논리에 따르면 자기긍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1명의 승자뿐이다. 



끊임없이 채워야만 하는 자기긍정감을 내려놓고 자기존재감을 기른다면 비록 지더라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거기에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 ‘내 삶이 좋아졌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슬램덩크〉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가 있다.


‘왼손은 거들 뿐’. 


오른손 스냅을 이용해 슛을 날릴 때, 왼손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는 뜻이다. 



뇌에서도 주된 역할은 인지적인 뇌가 담당한다. 


성과 지향적인 사회에서 자기긍정감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비인지적인 뇌를 활용해서 나만의 개성과 자기존재감이 충만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전국에서 보험 영업 1위를 하는 세일즈맨이 있다.


그는 ‘언제나 실적이 좋아야 한다’, 


‘영업부에서 1등을 해야 한다’는 자기긍정감의 굴레에 빠져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데도 항상 초조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자기존재감을 기르고 나서 비록 전국 1등은 아니지만 적당히 좋은 성적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시험에서 백 점을 맞는 것보다, 프로젝트 성공으로 연봉이 오르는 것보다, 영업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보다 내 심장을 뛰게 하는 무언가가 내 안에 있다. 



이제는 그것을 찾아야 할 때이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에서 맨 꼭대기에 있는 ‘자아실현 욕구’이다. 



자아실현 욕구는 절대 외적인 성과로는 충족할 수 있다. 


나 자신이라는 존재에 만족할 때 비로소 채워진다.



어릴 적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하루 종일 모래 장난을 하고 그네와 미끄럼틀을 타고 집에 돌아와서 뿌듯하게 잠들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흙장난은 어떤 성과도 없는 그저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성취를 이룬 것보다 더 행복하고 흡족한 기분을 느꼈다.



저자는 자기존재감을 느끼면 일도 얼마든지 즐기면서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내 안에 있는 자기존재감을 느끼기만 하면 현재 내 모습도 충분히 괜찮고, 내 삶도 남부럽지 않다고 말이다.



남들의 일상에 ‘좋아요’를 누르던 하루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정으로 만족감을 느끼면서 ‘좋아요’ 하나를 꾹 눌러보자.



어쩌면 현재 MZ라 불리는 세대는 특징적이다.


신세대. 새로운 인류라던 X세대를 거쳐오면서말이다.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를 입에 달던 꼰대들이 바로 지금.


새로운 MZ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 삶이 유한하듯, 인생의 목표는 결코 쉽사리 정해지지 않는다.


세월호의 트라우마가 전 국민들의 가슴속에 묻혀있듯,


미래를 준비하고 예상하고, 대비하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이다.



삶의 아픔이 당장 현실의 고통이 된다면,


과감이 내려놓는다.


그냥 포기하는 것이다.



끝까지 안가도 좋다.


미래의 나를 위해서라면, 지금의 현실을 즐겨라.



이게 요즘 말하는 MZ의 탕진잼인가?


심리적 옥죄임을 스스로에게 하는 이들이라면,


과감히 놔두자.



좋아요. 이 버튼 하나에 목숨을 내 걸지 않을꺼라면,


그냥 하루 푹 쉬자. 


나를 바라보자.



인생의 정점에서도, 인생의 내리막에서도,


좋아요는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가볍게 내려놓고, 다시 신발끈 동여메고, 걷자.


가볍게, 걷자. 절대 뛰지 말고, 천천히.


여기서 인생 끝이 아니다.



나를 위한 좋아요를 나에게 눌러보자.


스스로에게 다독이는 자존감 수업의 한 챕터였다.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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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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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3-16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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