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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모행 유닛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직장인들의 가슴속에 사표 하나
누구나 꿈꾸는 멋진 퇴사, 행복한 노년은 이미 꿈이련가?
언젠가 퇴사를 하겠지만,
(그때까지는)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책 제목이 참 묘하다.
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모행 유닛 지음으로,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에서 펴냈다.
왜 이런 제목의 책이 나왔을까?
직장인들의 모습이 다들 비슷하기 때문이다.
상상와의 갈등, 후배와의 업무적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는가?
직장 꼰대, 누군가 왜 사내정치의 희생양을 만들어야 하는지.
다들 궁금한 내용들이다.
결국 사내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문화
현대모비스의 특별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책으로 나왔다.
“우리의 룰은 우리 손으로 만들어요!”
현대모비스에 이상한 공고문이 떴다.
회사의 조직문화를 우리 스스로 만든다고?
회사의 비전이나 조직문화는 상부에서 구성원에게 하달된다는 상식을 깨고, 회사의 구성원이 직접 회사의 조직문화 룰을 만들고 정착시킨 현대모비스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지원한 7인이 2021년부터 2년 넘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찾은 현대모비스인이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 ‘모행’.
회사라는 거대한 공룡을 움직이기에 개인의 손에 쥔 무기는 너무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이 현실.
그런 거대한 공룡이 먼저 변화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룡기업 현대모비스가 먼저 조직의 구성원에게 손을 내밀어 변화를 제안했다.
MZ세대든, 입만 열면 라떼를 연발하는 꼰대든, 조직 안에서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식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자’고.
이 책 『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에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조직문화를 시도하고 정착시킨 현대모비스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직장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까?’
MZ세대든, 꼰대든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
2021년 여름, 현대모비스에서 구성원이 직접 회사의 기업문화를 만드는 바텀업 방식의 조직문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회사의 비전이나 조직문화는 상부에서 만들어 전달한다는 통념을 깨고, 조직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구성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회사가 먼저 제안한 것이다.
이에 우리가 일하는 곳을 ‘서로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자 프로젝트에 지원한 7명이 모였다.
‘모행(모비스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 프로젝트를 만드는 7명의 유닛이 ‘소통, 효율, 협력, 성장, 자율, 목표, 프로 의식’이라는 7가지 핵심가치를 담은 슬로건을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지침으로 내세우고 이를 전파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우리의 룰은 우리의 손으로!’
회사가 구성원에게 상기시켜 주는 ‘주인 의식’
‘모행’은 회사가 자신의 구성원을 끌어안는 포옹
‘조용한 퇴사’, ‘대퇴사의 시대’. 어느 순간 미디어에서 ‘퇴사’라는 말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성인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직장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과거보다 조직의 힘이 약해지고, 조직의 성장보다 개인의 성장을 더 중요시하는 시대의 흐름은 좋든 싫든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조직에서 더 이상 답을 찾지 않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날이 있다.
업무에서의 작은 성취로 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런 성과를 동료와 상사들에게 인정받으면 행복함을 느낀다.
조직은 더러는 나의 성취를 몰라주기도 하고 기대와는 상반된 결과를 안겨주거나, 불합리한 상황으로 내몰린 기분을 느끼게 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사직서를 꺼내 들기보다 조직 안에서 성장하고 인정받는 행복을 누리고 싶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많다.
회사라는 조직은 너무 거대한 공룡 같고, 거대한 공룡에게 나의 목소리를 전달하기에는 내가 가진 도구가 너무 보잘것없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조용한 퇴사’를 선택하지 않을까?
현대모비스가 시도한 ‘모행’ 프로젝트는 조직이 자기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고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조직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조직 안에서의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며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며 발맞춰 나가겠다는 마음이 담긴, 구성원을 향한 포옹이다.
현대모비스 모행 유닛의 『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혹은 조직의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그럼에도 여전히’ 조직 안에서 동료와 함께 성장하며 소소한 성취를 쌓아가는 하루하루의 살아가기 위한 노하우를 담았다.
목차
인트로 모행, 돈보다 강력한 행복의 힘으로
프롤로그 오늘도 행복한 나의 직장생활을 위해
How to Read 이 책을 읽는 법
Chapter1 제대로 일하기-기본기를 갖춘 사원으로 성장하는 방법
새로 맡은 일이 두렵기만 하다면
내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어 보인다면
쏟아지는 업무 메시지가 부담된다면
밉상 선배 때문에 출근하기 싫다면
비협조적인 동료와 일해야 한다면
어색한 동료와 친해지고 싶다면
협력사와 신뢰를 쌓으려면
이유 없이 시키는 일에 지쳐간다면
목표 달성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면
Chapter2 같이 일하기-누구에게든 따뜻한 히어로가 되는 법
티타임의 정석이 궁금하다면
고인물이 아닌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면
부서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협업하는 도중 업무에 문제가 생긴다면
협업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다면
회의인지 말싸움인지 헷갈린다면
자기 할 일만 칼같이 끝내는 동료가 얄밉다면
어쩌다 조직문화 담당자가 되었다면
나한테만 일이 몰린다면
불편한 대화 때문에 회식이 싫다면
MZ 후배가 마냥 조심스럽기만 하다면
팀원의 실패, 실수를 극복하게 도와주려면
자신감을 장착하고 싶은 신입사원이라면
사람을 성장시키는 팀장이 되고 싶다면
Chapter3 행복하게 일하기-지금의 일과 삶에 몰두하는 방법
안 해본 걸 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언젠가 퇴사하겠지만 당장 그만두는 게 아니라면
불편한 R&R 때문에 고민이라면
내 일에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면
일에 파묻혀 일을 쳐내기에 급급한 당신이라면
일과 일상 사이, 효율을 찾고 싶다면
팀장님의 맞춤법 지적에 작아진다면
디테일과 스피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기존의 형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싶다면
회사의 정형화된 업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회의가 형식적으로 느껴진다면
이 일을 왜 하냐는 후배의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면
이동한 부서에 적응하기 힘들다면
고객 중심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한다면
재택근무가 편하게만 보인다면
재택근무 제도를 오래도록 잘 유지하려면
현장 근무자의 재택근무가 현실이 되려면
팀원의 워라밸을 지켜주고 싶다면
에필로그1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을 만들기까지
에필로그2 개인의 시대, 일하는 방식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 기업문화 담당자들에게
에필로그3 모행, 모비스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
◆ 책 속으로
우리는 왜 문화 그라운드 룰을 ‘모비스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방식’이라고 이름 붙였을까요? 많은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고 비전을 이루기 위한 지름길로 조직문화 관리에 힘쓰고 일하는 방식을 만듭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문화 그라운드 룰을 만든 이유는 우리 구성원이 현재 업무에 좀 더 만족하고 행복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24p
잡담을 Job담으로 만들려면 이렇게!
당장 업무하기도 벅찬데 왜 티타임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이들이 종종 있다. 우리가 혼자서 하는 일에는 늘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내 업무로 바쁜 동료를 붙잡고 설명하거나 회의를 추진하는 일도 쉽지 않고, 메일로 관련 답변을 요청하면 주로 형식적인 답변만 받기 마련이다. 오히려 커피 한 잔으로 사담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 이야기를 꺼낼 때, 더 효과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90p
"아,팀장님께 출장 보고를 또 어떻게 써야 하려나?"
"아! 일단 아내한테 기차를 탔다고 보고부터 해야겠다! 안하면 아주 혼~나요."
아내한테 혼난다고? 내가 아는 그 선배가 맞자?리드미컬하면서도 기여운 투정거림을 듣는 그 순간, 선배가 참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자 기차 안에서 선배와 이런저런 사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회사인간3' 정도였던 선배가 우여곡절도 있고 아픔도 함께 나누는 동료처럼 느껴졌다. 회사에서는 팀장님의 눈치를, 집에서는 아내의 눈치를 보는 이 시대의 흔한 가장인 그가 안쓰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출장가는 길의 대화는 나의 마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54-)
일을 시킬 때 왜 햐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지시만 하는 상사가 생각보다 많다.소위 일을 던진다고 표현하는데,지시를 받으면 의도는 눈치껏 파악해야 한다. 선배들 역시 '시키는 대로 하는 '문화에 적응해서 그렇기도 하고, 대부분 '왜'라는 업무 목적이 이미 깊이 자리 잡고 있어 당연하게 느껴지다 보니 팀원이나 후배들에게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일을 받은 입장에서는 삽질을 하다가 일의 효율과 의욕이 떨어지며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다. 일을 잘 시키는 팀장은 팀원에게 일의 목표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안무 것도 모르는 아기새를 대하듯 친절하게 팀원이 가야 하는 길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93-)
MZ 후배가 마냥 조심스럽기만 하다면
시대와 세대가 달라지며 그 어느 때보다 배려가 중요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높은 벽을 세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멘토께서는 지금 기준에서 보면 후배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참 많이 하셨다. 주말에 같이 야구장에 가고 나의 연애 코치까지 해주셨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은 차츰 후배들에게 전달되었고, 나에게 가장 좋은 선배가 되었다. 인간관계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담처럼 쌓는 것보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할 줄 아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어쩌면 후배들도 선배와 어색한 사이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을지도 모른다. -140p
현장 근무자의 재택근무가 현실이 되려면
그러나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에게는 재택근무에 제약이 존재했다. 공장에서 직접 대응해야 하는 일이 비정기적으로 발생했기에 재택근무 지침은 제조공장에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최근 공장에서도 재택근무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공장에 출근하는 일을 좀 더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방식으로 만들었다. (중략) 아마 애초에 이런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현장으로 출근하는 공장 근무자도 재택근무가 가능했을 것이다. -247P
이 일을 왜 하냐는 후배의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면
10개월을 참아온 듯한 후배의 샤우팅에 중간에 낀 세대인 나는 그간 상사가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연습을 해왔음을 깨달았다. 상사의 의중을 파악한 후, 그 생각을 더 구체화하는 걸 ‘일잘러’의 미덕으로 생각해온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삽질이 발생했고 ‘진짜진짜진짜최종ver’이라는 웃지 못할 파일명도 생겨났으니, 후배의 날카로운 지적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220p
2021년 7월, 현대모비스에 이상한 공고문이 떴다. 회사의 그라운드 룰을 만드는 유닛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지원 동기, 포부 등 써야 하는 항목이 많은 귀찮은 미션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그중 가장 의욕적이고 정성스러운 지원서를 쓴 우리 7명이 선발되었다. 모행 유닛 7명은 그렇게 만났다. -257p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 극복하기
1.한계 정하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이 목표에 맞게 설정하기
2.중요도 파악
더 중요한 일이 뭣인지 파악하고 집중하기
3.일의 간소화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고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4.원칙에 집중
문제는 일의 원칙과 순서에 따라 하나씩 해결하기
5.생산적인 습관 형성
한 번에 하나씩 새로운 습관을 들이도록 집중하기
6.작게 시작하기
해야할 일을 자게 쪼개고 바로 시작하기 (-167-)
일이 많아서 혹은 긴급한 사항이라 '어떻게' 하는지에 집중한 나머지 '왜' 해야 하는지 안 알려준 것은 아닌지 점검하자. 내 딴에는 업무의 맥락을 잘 알려줬는데고 불구하고 의도한 결과와 다르게 일이 진행된다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지시하는 사람과 지시 받는 사람의 언어 주파수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언어 주파수가 맞도록 평소 서로의 언어 습관, 표현을 잘 확인해보면 좋다. (-222-)
일하는 방식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가 함께 일하기 위한 룰을 만드는 일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지만, 그 안에 우리 기업의 개성과 사람들의 성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하는 방식은 필연적으로 지향하는 가치, 조직의 신념을 품게 된다. 우리의 신념은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보내고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행복하지 않다면, 목표 달성도 역량 개발도 무의미할 뿐이다.그래서 우리의 소소한 불행 말고 더 많은 행복에 집중하고 싶어졌다. (-269-)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먼저 하게 된다.
이런 직장인의 문화가 부럽고,
책에서 소개하는 조직문화를 하나라도 더 실천해보고자했는지.
나 스스로 돌아보게 만든다.
어쩌면 갈등에서 회피하려는 성향이 더 강했는지 모르겠다.
갈등의 해소를 위하 부딪힘이 싸움이 아니다.
감정의 소모, 상대방에서 나쁜 기억을 주려는 우려는 버리자.
현대모비스의 조직문화를 다시 보게된다.
사실, 좀 이론적인 내용들이 있긴하다.
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배려와 양보, 상사와 부하의 호흡을 다지는 내용들은 어쩔 수 없다.
사례가 개개인들의 상황에 따른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아닌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모행이란 유닛을 만들고, 행복한 일하기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결과물을 내 놓는 노력들이 부럽다.
그리고 존경스럽다.
나 자신의 모습이 거울처럼 반사되고,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냥 원래 그래라는 무기력의 포기가 부끄럽다. 내 자신의 상사와 부하의 자리였을 때를 되돌아본다.
어쩌면 그들의 자리가 내 자리가 되었을때, 난 어떠한 모습으로 기억될까?
사내 꼰대일까, 현명한 중재자로 남을텐가?
책속에 길을 찾기보다는 책 속의 또 다른 숙제를 받는 기분이다.
어쩌면 현대의 행복찾기는 또 다른 기업문화이 표준을 만들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시도, 조직문화를 이처럼 생각한 이들이 부럽다.
대기업 나도 같이 일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든다.
그럼 이제 책을 교과서 삼아 책상에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우리 조직에서 할 수 있는 문화라면 적극 도입을 건의해야겠다.
도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알에이치코리아를 검색!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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