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중국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4
이자벨라 칼루타 지음, 야첵 암브로제프스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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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이웃이라는 나라들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정보들이 소개되고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한국, 중국, 일본에 관해서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다행인 점은 과거의 문물들이 전파되고, 변형되며 또 다시 전파되는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문화적 유사성이 만들어지고, 서로의 유사적인 문화들로 인해 친화성이 생겨나기도하고, 역사적 과오때문에 다시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도 생겨난다.


1986년과 1988년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을 거치면서 생겨난 여행자유화로 인해 공산국가였던 중국을 여행할 수 있게되면서 다양한 여행경험담이 공유되고 전파되었다.


이후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력과 높아진 경제력으로 중국을 비롯한 지구촌 여행을 다녀오는 배낭여행이 유행하고, 스스로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미워할 수 없는 나라. 중국이 된 이유는 바로 북한이라는 또 하나의 몽니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상, 접경지역이기도 한 중국은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나라일지도 모르겠다.


"니하오 중국", 도서출판 풀빛에서 펴낸 어린이는 위한 교양도서가 나왔다. 저자는 이자벨라 칼루타. 독특한 그림체는 야첵 암브로제프스키 그림이다. 김영화 옮김으로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중국에 관한 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담고 있다. 물론 시각은 기존에 우리가 알던 모습들뿐만 아니라, 폴란드 사람인 저자의 시각에서 찾아낸 일반적인 문화적 교양을 담고 있다.


저자는 중국과 중국의 음식 문화를 즐겨하는 문화 담당자이자 편집자, 폴란드 공무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저자는 15번 정도 중국을 여행했고, 자신의 체험과 지식들을 활용해 이번 책을 저술했다. 


저자는 폴란드 북 인스티튜트에서 해외에 폴란드 문학과 아동 도서를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실 중국에 관한 내용들은 우리가 텔레비젼과 신문, 인터넷을 통해 간간히 들었던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문화적 유사성으로 인해 항상 일본과 중국에 관해서는 기본 상식적인 내용들이 서구 다른 나라보다야 훨씬 많이 알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좀 생다른 그림체인 야첵 암브로제프스키의 작품들은 많이 낯설다. 폴란드인에 대한 어떠한 상식이 마땅히 없는 마당에 그들이 느낀 빨간 중국인의 그림체는 독특하다. 아마 우리나라사람들에게 폴란드 문화와 사람들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 사실 나도 폴란드에 뭐가 있는지도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ㅠㅠ 우물한 개구리, 미천한 상식을 탓해야지.


비단 아동도서를 목표로 이해하기 쉽게 쉽게 설명된 중국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선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요들이 가득한 책은 정말 흥미롭다. 종이와 나침반, 화약과 성냥을 발명한 나라가 중국이라니....


게다가 스파게티와 아이스크림을 처음 만든 나라라고 소개되는 게 맞을까? '누들로드'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는 실크로드(비단길)를 따라 움직이는 각 국의 면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인데, 정말 교역을 통한 문화적 흐름들이 아주 흥미로웠다. 그 때 소개된 중국의 면 요리와 한국, 일본의 요리들이 큰 관심사였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무려 14억명이 넘는다. 게다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우듯, 모든 제조업의 생산물이 탄생하는 곳도 중국인 셈이다. 


캐나다, 아프리카, 미국, 중남미, 등등 이 지구촌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중국사람들이라면 믿겠는가? 정말 화교출신뿐만 아니라 정말 중국사람들이 진출하지 않는 곳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많은 수를 자랑하는 문화적 영향력이 큰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많이 알려진 사실처럼, 아시아인들이 사용하는 젓가락은 이미 동남아시아와 일부 서구권에서도 이미 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물론 숟가락은 조금 다른 의미로 전해지고는 있다.


이미 같은 문화적 영향으로 한문을 사용하고, 유교의 영향으로 충, 효, 예, 지, 신을 소중한 가치로 여겨내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는 인사법과 십이지신(12띠 동물)에 관해서는 지금도 아이들에게 사용하고 있다. 음력이라는 월력의 사용도 서력못지 않게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설날과 추석에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조상을 모시는 습관은 이미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역시 비슷한 절기를 보내고 있다.


'니하오, 중국'에서는 독특하게 서양인이 바라본 모습들이 많이 투영되어 있다. 중국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부터, 예절과 풍속, 명절, 아침 체조와 저녁 춤, 장기와 바둑과 같은 게임을 간략히 소개한다.


장기와 바둑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상호 게임을 나눌정도로 룰에 대한 이해가 공유되지만, 마작이나 일본장기 등은 조금 다른 패턴이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진시황 무덤의 병마용, 만리장성을 소개하고, 기본적인 중국어 회화와 죽, 찻잎 달걀(차예단), 중국식 파전(충유빙), 아이스크림 튀김(유쟈 빙치린) 등 중국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모든 중국의 문화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다. 중국을 조금 더 상세히 친절하게 설명하는 문화적 기본 소양도서라고 생각된다. 아이들과 함께 중국을 읽고 논의하고 정보를 찾아보기에 좋은 도서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자주 역사적 문화흐름으로 인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세계정세의 흐름속에서 자꾸 다투고, 힘 겨루기(?), 자존심, 명분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주기도 하고, 이런 국가들에게 둘러쌓여있는 한국적 상황에 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사실, 아직도 중국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대문명의 상황과 첨단기술들의 발달에 관해서는 이미 세계가 놀라고, 미국 역시 크게 견제를 보내는 상황이니 앞으로도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 나가는지에 따라 통일의 흐름이 바꿔지지 않을까 싶다.


니하오 중국은 아이들과 함께 중국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고, 문화적 상황과 역사성에 관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서적들이 나오고, 중국어를 배우는 이들이 많이 늘어가겠지만 이 책에서 미리 중국의 기본적인 내용을 상식적으로 알았으면 더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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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9-05-0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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