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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숫자의 모든 것
윤정용 지음 / 앳워크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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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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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건 뭐야? 이건 왜? 무슨 뜻인데?
곁에서 책 읽던 아들 녀석이 소리내어 읽더니 던진 말이다.
정답은, 그냥 키보드 숫자판을 연습한 내용이다.
가운데 손가락을 5에 올려두고, 좌우를 나누고, 한번 연습해 봤다.
무슨 소리냐면, 이 책에서 말한 연습 방법을 좀 해봤다는 소리다.
책 제목은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윤정용 지음으로 앳워크에서 펴냈다.
저자는 숫자젬병. 정말 신입시절 재무파트에서 굴러다니다 숫자달인이 된 분이다. 스스로 이제는 숫자를 자유자재로 다룬다고 할 정도다.
이 책의 콘텐츠를 네이버 오디오클립 '숫자원정대'로도 만나볼 수 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682
저자는 이미 회계강의로는 꽤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스로 윤정용연구소를 이끌고, 마이크임팩트스쿨 최고의 인기 강사로 여러 대기업에서 회계기초교육을 하고, 멀티캠퍼스와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전임강사로 활약중이다.
사실 숫자에 약한 것이 뭐 천재들 아니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이과출신이다. 수치에 약하지만, 수치스럽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문과라면 그나마 덜 그럴 듯.
수학의 정석 정말 대단한 이 책을 다 씹어 먹어버리고 싶은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물론 먹기에는 너무 두꺼운 책들이라서, 게다가 난 다시한번 말하자면 이과다. 정석2까지 봐야했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숫자에 관한 책이라 손쉽게 들 수 있었고, 그 흥미로운 제목으로 다시금 독자를 유혹한다. 책을 역시나 예상처럼 숫자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다.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하는 숫자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긴 하다. 재미있다. 짧고 유쾌하고, 조금 어설픈 지식들이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구성은 전체 4장으로 되어 있다.
1. 시작은 기초체력 다지기. 쉼표 읽기면 아무리 긴 숫자도 빠르게부터 계산기 다루는 법, 엑셀, 일상의 수치화를 말한다.
2. 알아두면 참 좋은 숫자 상식에서는 T.P.O 숫자 전문용어 말하기와 월급명세서 보는 법, 연말정산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큰 도움을 준다. 곧 지나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3. 숫자, 실전으로 들어가다. 비용처리와 계정처리, 재무팀의 역할들이다. 팀장을 내 편으로 만드는 숫자보고 테크닉은 참 실용적이다. 나 역시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 참고로 난 팀장이다.ㅠㅠ. 역시 기획서 수치는 필수고, 그 숫자실수는 정말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라니, 잘 봐야겠다.
4. 이제는 숫자로 강해질 때. 사실 벌써 마지막장인가 싶을 정도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아쉽다. 이 장에서는 머니마인드, 회계부분을 언급한다. 재무제표 읽기와 나쁜 회사 걸러내기, 생활투자 근육까지 저자의 조언들이 참 실용적이고 급속히 친속하게 다가온다. 마지막은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라.
수 많은 숫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오고간다. 초등학교 4칙연산이면 다 될줄 알았던 회사생활, 사회생활은 결국 방정식이 필요하고, 통계와 내고, 차변과 대변을 맞춰야 하는 회계 기본원리를 다시금 상기하며 배워내고 있을 정도다.
아무리 발버둥치지만 되돌아 오는 영어처럼, 숫자 역시 결국 뗄레야 뗄 수 없다. 다시 오는 숫자, 저자의 말 처럼 사랑해야 한다. 숫자가 어려우면, 숫자를 이리 저리 굴려보고, 응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져야 한다.
이런 일들이 바로 내 삶을 윤택하고 하고, 내 회사 생활을 손쉽게하고, 내 인생의 재테크를 늘려줄 평생 자산인 셈이다. 이 점이 가장 큰 일들이다. 이 책에서 자극이랄까? 숫자에 그저 무관심하고, 그저 지나치던 일들이 다시금 되돌아본다.
특히, 숫자 보고서를 다시금 되짚고 꼭 한 번 생각해야 하겠다는 좀 이상한 교훈을 얻었다. 이번 기회에 오디오북도 읽어보고, 이분의 강의 좀 찾아보고 숫자와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뭐 모든 사람이다. 중고생과 대학생들에게는 회사에서 꼭 써야하는 숫자라는 점을 미리 알려주고 싶고, 신입부터 팀장, 간부들까지도 숫자가 왜 이리 중요한지 재무제표 읽기는 제대로 하는지 각성할 생각에 추천해 보고 싶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