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중국어 따라하기 - 나나샘의 말문이 빵 터지는
김노엘 지음 / 노란우산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영어에 대한 미련은 많아서 영어울렁증에도 끊임없이

영어공부를 하고자 도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어는 무조건 배우려고 도전하지 않는 것 같다.

꼭 필요성이 있다거나 무슨 이유가 있어야지 하고자 할 것만 같은

영어에 비하면 약간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중국어였다.

그런데 앞으로 중국 시장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우리가 또 살아가야 하겠기에

중국어를 배워둔다면 우리 생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자 할 때 왠지 모를 두려움 내지는 어려울 것 같아서

주저하게 되는 것 같다.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무언가 두려움이 먼저 다가오는 것이 당연한 것일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두려워하거나 주저하고만 있는 우리에게

쉽게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중국어를 제시하고 있다.

나나샘의 말문이 빵 터지는 중국어라니 관심이 너무 가는 문구다.

거기다가 돈 들이지 않고 할수 있다는 엄마표라고 한다.

엄마표라고 하면 학원이나 별도로 돈을 들이지 않고서

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제사해 주고 함께 공부한다는 것인데

그 비법을 이 책에서 얻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너무 내용이 궁금했다. 그래서 책장을 빨리 펼쳐보게 되었다.

 

나나샘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지냈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런 저런 에피소드도 많았고 또 중국어가 쉽게 나오지 않아

걱정을 했던 기억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어렸을때부터 중국어를 생활속에서 자주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엄마표로 지도하고 있다.

출산 후 너무 바쁜 일상 속에서 달라진 환경을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질뻔 했던 그녀가 두 아이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이런 우울증도 떨쳐버리고 아이들과 즐겁고 신나는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도 좋고 부러운 것 같다.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게 설명을 잘 하고 있어서 누구나 나나샘처럼

중국어를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

각 연령별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습 방법을 통해 놀이도 노래도 게임도 즐기면서

그렇게 아이와 소통하고 중국어는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하는 좋은 방법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