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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여행영어 - 여행 갈 때 필요한 최소한의 영어
서미소랑 지음 / 넥서스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여행이 이제 우리 생활이라고 할 정도로 요즘은 많이들 가고 있다
우리집도 온 가족이 해외여행을 목표로 조금씩 저축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정도에는 꼭 다녀오기를 희망하며 미리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찾게 된 책이 바로 왕초보 여행영어 책이었다.
책 제목에서부터 너무 끌리는 것 같아서 얼른 펼쳐보았다.
왜냐하면 제가 영어에는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년 동안 저자인 서미소랑님이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직접 접한 실생활 표현들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외우기 쉽고 현지에서 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영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가끔 우리가 해외에 여행을 갔을 때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영어표현들을 나름 사용한다고 하는데
막상 그 상대방에게는 격이 떨어지거나 무례한 상황과 약간 다른 어색함이 되는 그런 영어들을
자신 있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실수가 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걱정이 없이 전혀 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표현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여기 수록이 된 표현들을 그대로 배워둔다면 충분히 해외여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다녀올 수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여행갈 때 꼭 필요한 필수 패턴들을 각 상황별로 정리를 해 주고 있는
필수 패턴들이 아주 쉽고 간결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온다.
패턴을 먼저 익힌 후에는 충분히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단어들만 바꾸어 다양하게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도록 해 주고 있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문장들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황별 실전회화를 통해서 여행도중 각 상황에 따른 대화법도 공수할 수 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 표현들이 대부분이라
누구나 쉽게 듣고 따라할 수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래도 혹시라도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발음까지 정확하게 표현하기를 원한다면
QR코드를 찍어서 동영상 무료 강의도 배울수 있어서 참 신기하면서도 좋은 것 같다.
휴대폰에 어플도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원어민들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으면서
공부까지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주 좋은 장점인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권의 영어회화책들을 구입해서 나름 공부를 하려고 애써본 기억은 있었지만
책 제목만 보고 기대를 하고 구입한 책들은
처음 몇장만 펼쳐보고 그대로 책꽂이에 꽂힌채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어떤 책이든 어떤 회화든 나에게 맞는 책이 있다는 것을 이번 왕초보여행영어 책을 만나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책 크기도 작아서 포켓북처럼 손에 들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버스나 전철안에서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잠깐씩만 보더라도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또한 가방안에 쏙 들어가는 가볍고 작은 책이다 보니 외출시에도 항상 들고 다닐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왕초보 여행영어와 함께 가족여행을 꿈꾸며 행복한 영어수업에 빠져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