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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미니멀라이프
혼다 사오리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17년 12월
평점 :
최근에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줄여서 최소한 하자는 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미니멀 라이프] 나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
그런데 우리 집안을 둘러보면 정말 언제부터 쌓아놓았는지도 모를 그런 물건들이
집안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는 걸 발견 한다.
이렇게 많은 물건들은 다 어디서 온 것일까?
가끔은 언제 샀는지 어디서 난건지 거의 기억에 없는 것들도 많다.
이제는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특히나 임신을 했거나 아기를 가졌을때는 더더욱 이런 물건들이 많이 쏟아지게 된다.
나도 아기를 가졌다고 임신을 했다고 주변에 알리고 나서부터
지인들이 가져다준 각종 육아용품은 물론이고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미리미리 사다 나르느라 집안이 점점 좁아진 적이 있었다.
가족이 한 명 더 생긴다는 것이 이렇게나 많은 짐들을 함께 필요로 하는구나 하고
그때 적잖이 놀랐던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아기의 물건들도 최소한으로 줄이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증이 생겨서 관심이 아주 많이 갔던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아기를 임신하면서부터 엄마가 준비해야 할 물건들을 어떻게 준비하면
미니멀로 준비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었는데 펑퍼짐한 옷들도 뒷부분에 끈이 달려 있거나
헐렁하게 입을 수 있으며 비싼 임신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기를 낳고 나서
입을수 있는 옷들로 장만할 수 도 있다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또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아기방을 꾸밀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잘 안되는 것이 바로 정리가 안되는 부분인데 이렇게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이런 것을 보니 누구나 할수 있는데 실행에 옮기는 것이
어려워서 미루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시간만 지나도록 하지 않고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아 오늘부터라도 우리집도 미니멀 라이프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