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기네스북) - 히어로 특별판: 실존하는 슈퍼 히어로들을 만나다! ㅣ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신기록! 그 세계신기록들만 모아놓은 2018 기네스북이
새롭게 출간이 되었다.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기네스북과는 차원이 다르다.
일단 책 크기가 상당히 크고 표지에서 화려하고 번쩍번쩍한 광이 나는 것 같다.
이 책은 기네스 세계기록 팀이 전 세계를 돌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기록 보유자들을
만나서 가장 멋진 순간포착을 해서 실어주었는데 그 사진만 무려 1,000장에 달하고
3,000개의 신기록을 실어주고 있다.
이 책은 ‘슈퍼히어로’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가
아주 크다고 하겠다.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만화나 영화 속 주인공들
즉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를 찾아보는 것도 즐겁고 가족들과 함께
서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찾아보는 시간도 아주 묘미가 있다.
정말 다양한 기록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도 되는데
각 기록들을 보기 편하게 잘 구분해 두었다.
우리 가족이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슈퍼 히어로 연대기였다.
연대별로 슈퍼휴먼들을 정리해 주었기 때문에 연대별로 한눈에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예전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슈퍼맨은 1938년에 만화책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던 원더우먼도 남편이 좋아하는 헐크도 재미있게 살펴보았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요즘 우리가족들의 눈에 확 들어온 것이 바로 스포츠
400미터 최고기록을 달성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의 웨이드 반 니커크도 만나보고
월드컵 최고령 선수였던 골키퍼 파리드 돈드라곤도 만나 보았다.
내가 재미있게 살펴보았던 기록은 사회분야에서 2016년 미국에서 있었던
대선에서 총 66억 달러를 선거비용으로 치렀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 비용이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든 선거 비용이었다고 한다.
거의 돈 잔치를 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최다참여기록에서 하나의 줄로 최다 줄넘기를 했던 인원을 확인해 보았는데
방콕에서 총300명의 학생들이 단 한사람도 줄에 걸리지 않고 줄을 넘는 것이었다.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줄에 걸리지 않고 한꺼번에 뛰어 넘을 수 있다니 참 대단한 것 같다.
손가락 인형 최다마을과 과일 의상을 입고 모인 최다 인원, 양치질 최다인원 등등
희귀하고 재미있는 세계 기록에 참여한 사람들도 참 많이 있었다.
보는 내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우리 가족들은 우리도 한번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볼 만한 것이 없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지금 당장 생각이 나지 않아도 앞으로 우리가 도전할 것들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고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