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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 구만수 박사
구만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10월
평점 :
모든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부동산 시장의 등락폭이 아닌가 싶다.
땅덩어리가 좁은 우리나라에 매일 그렇게 고층의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전국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왜 내 집 한칸 마련하기가 그리 어려운 것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가장 큰 공약의 하나인 부동산 시장
그러나 막상 부푼 기대를 안고 이번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나올거라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다시 폭등하고 마는 부동산 시장은 그 누구도 예측이 불가능한 것 같다.
물론 금수저들에게는 그 까짓거 별로 오르건 내리건 관심없고 유치원생 손주에게도
수십억 재산과 세금이 난무한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돈 없고 빽 없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빠듯한 서민들에게는 언제나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오를걸 알면서도 구입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등한시 하고 외면할수만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주거지가 안정이 되어야만 우리가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여유있게 살아갈 수 있기에
가정을 꾸리고 가족이 생기다 보면 더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내집마련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집마련을 위해 이제 우리도 부동산 시장에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탓만 하고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부동산 입문서처럼 그동안 잘 몰랐던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 볼수도 있고
이에 유추하여 앞으로의 미래 부동산 시장을 내다볼 수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이 있었다.
또 사람들의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도 새로웠다.
앞으로 내가 부동산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포인트를 잘 이해하고
전반적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할 것이다.
이제 가만히 지켜만 보는 부동산이 아니라 직접 찾아 나서서 내것으로 만들어가는 부동산 시장 분석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 미래 손해보지 않고 뒷목잡지 않는 상황이 올 것이다.
아무리 봐도 어려운 부동산 그러나 차근차근 구만수 박사님의 시장분석 기법을 보고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면 조금씩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쉽게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