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파리! - MUST EAT: 파리 맛집 버킷리스트 Must Eat 2
뤽 후너트 지음, 크리스 블레겔스 사진, 신예희 옮김 / 이덴슬리벨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다

그래서 그런지 파리의 에펠탑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 책은 표지에서 파란색 에펠탑 사이에 책 제목이 등장한다.

너무나 가고 싶은 곳이기에 재빨리 책장을 넘겨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맛있다 뉴욕]으로 이미 알려진 저자 뤽 후너트였다.

세계 곳곳의 휘귀한 고품질 식재료를 찾아내어서 수많은 셰프들에게 공급하는 일을 주로 해 오는데 벌써 25년이 넘도록 전문적으로 종사해 왔다고 한다.

자신의 직업과 관련하여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음식과 가까이 하게 된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직접 보았던 음식점 그리고 음식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것도 그 유명한 프랑스 파리편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 것이 사실이다.

식도락을 즐기는 일인으로서 어떤 음식점이 등장할지 또 어떤 음식들이 차려질지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러 음식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레스토랑 이름과 함께 사진을 첨부하고 있어서 어떤 음식점일지 사진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이 곳은 어떤 음식을 하는 곳인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면서 시작이 되었다. 가게 주소와 전화번호는 당연히 기재가 되어있었고 또 오픈 시간과 함께 영업시간을 상세하게 적어주어 여행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기존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 가장 궁금했던 부분들이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여행의 참맛은 당연히 먹거리도 한 몫을 하는 것이니 짧은 여행이든 긴 여행이든 우리가 의식주를 가장 먼저 확인하고 점검하고 계획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갈 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여행의 시작부터 꼬이게 된다. 그래서 사전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런 소중한 정보를 주는 책이 있다는 것은 아주 고마운 일인 것 같다.

 

프랑스의 다양한 음식점들을 소개하면서 그 곳만의 매력포인트도 알수 있게 되었고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인지도 찾아보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찾아보는 음식들이지만 모두가 다 프랑스 요리전문점은 아니다. 중국의 딤섬도 맛볼 수 있고 일본의 라멘집과 초밥전문점도 소개되고 있기에 정말 다양한 요리와 레스토랑을 소개받는 기분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장어도 소개되어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이 책 한권으로 소개하기에 부족한 듯 [그 외 추천 장소]라고 하여 별도로 소개하고 있는 공간도 있다. 이야기로 함께 하는 프랑스 레스토랑 여행을 한 기분이 든다.

좀 더 자세한 소개가 되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각 레스토랑의 대표음식 몇가지를 소개하면서 가격대도 적혀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여행을 할 때는 예산이 필수이니 만큼 프랑스 물가와 더불어 예산 선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생각해 보았다. 프랑스를 다녀오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어느정도 프랑스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나의 버킷리스트에 프랑스 파리도 가만히 적어보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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