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는 43가지 습관 - 분노, 욕심 그리고 망설임을 다스리는 효과적인 방법
마스노 슌묘 지음 / 담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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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 십번 아니 수 백번 정도로 자주 울컥 하면서 화가 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직장 동료와의 대화에서도 그렇고 직장 상사와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량 또 급한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찾아오는 야근들 등등 정말 혼자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여기저기서 나를 괴롭히는 일들과 사건들이 아무때나 나 자신을 흔들어 놓곤 하지요.

참아야 한다고 화를 내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이 마음이란 놈을 과연 어찌해야 할지 막막한 상태였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다잡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대로 깨우칠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러웠고 또 고마웠던 책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누군가가 함부로 강제적으로 바꾸어 보려고 한들 쉽게 바뀌어 지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나와 전혀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색깔들이 있을때면 곤혼스럽기 그지 없는것이 당연하지요. 이럴때는 우리 모두가 그 사람만의 색깔을 인정해주고 그 사람이 가진 단점 보다는 장점을 찾아내고자 조금씩만 노력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지 그렇게 까지 하면서 어울리고 싶지 않다고 하여도 결국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이라기 보다 나를 위하는 결과가 오게 될 것 입니다. 나를 낮추는 법이 아니라 서로가 하나로 어우러져 가는 길이 보일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간단한 일인데 왜 스스로 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 웃음이 나오네요.

 

또한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무조건 받아들이는 자세로 임하다 보면 본인에게 찾아오는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에서 헤어날수가 없게 되는데요 판단을 잘 하여 직설적으로 말할수 있는 부분은 일단 이야기 하고 나서 현실적으로 행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것이 오히려 좋을수도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상사이기에 무조건 함구하고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병이 싹이 터서 주체할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니 말입니다.

 

평생 화를 내지 않고 살아간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은데 그리 살기가 정말 어렵다면 이제부터 우리는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일상 가운데 나를 화나게 하는 분노와 욕심과 좌절과 상처들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고민하게 되는 걱정들 앞에서 이제 탈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말을 기억하고 조금씩 나를 위한 생활습관을 바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몸에 배인 습관이 나를 살리고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참는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렇게 유하게 살아갈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삶이 또 있을까요?  인생은 길고 이 긴 세월동안 우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마음이 편안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화내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둘씩 정리하여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겟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수 있을거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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