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뿐인 인생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자.

오늘, 또 사랑을 미뤘다 - 생각만 하다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김이율 지음 / 아템포 / 2013년 12월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리고 나와 깊은 관계에 있는 인연일수록 하지 못하고 그저 알아주겠거니 하면서 시간을 보내버리는 경우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우리가 느끼고 하고 싶은 말들을 왜 그렇게 다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절대 되돌릴수 없는데 말입니다.

부모자식간도 그러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우리는 아직까지 너무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느긋하고 느슨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그 누군가와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할때 되돌아 보면서

그때 조금만 더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또는 그 당시에 좀 더 많이 고맙다고 표현해 줄걸...하고 후회한다면 얼마나 자신이 미워질까요?

한국 사람은 이상하게 어렸을때부터 표현하는 것에 지극히 아끼는 경향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좋은 말들을 왜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또 느슨하게 알아줄거라 믿고 그저 시간만 보내버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할 것입니다.

표현이 뭐 그리 어렵다고요 그렇게 비용이 드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건만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았던 걸까요?

이 책에서는 아주 다양한 사례들을 마치 작은 에피소드집을 펼쳐보듯이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보면서 나와 연관시켜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에 아쉬워 하는 마음도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는 할머니를 보고 마음이 짠해져서 도와주게 되는 이야기도 선생님과 병원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들까지 정말 누구나에게 생길수 있을법한 이야기들 그리고 마음들이 엿보이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서 살아야 할지 깨달을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오늘은 한번 지나고 나면 절대 다시 돌아올수 없는 시간임을 알고 지금 당장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마음속에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아야 할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소중한 날들을 위해서 말입니다.